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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52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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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5-52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07-01 09:37 조회1,097회

첨부파일

본문

15만 금속 조합원 투쟁의 함성!
“ 7/2일 금속노조 15만 조직 투쟁의 물결로 중앙교섭 돌파 부분파업 돌입 ”



▣ “한다면 한다“ 15만 금속 산별교섭권 확보를 위한 금속노조 투쟁 돌입!
지난 6/24~27일 까지 진행되었던 08년 중앙교섭쟁취/지부집단교섭/단체 협약 갱신 투쟁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재 적인원 141'178명 투표인원 127'187명 찬성 96'036명으로 투표인원 대비 75'51%로 힘차게 가결됨으로써 본 격적인 투쟁의 궤도에 올랐다.

중앙교섭을 부정하는 완성4사와 금속노조를 우롱하는 금속 사용자협의회 는 기본협약 및 산별중앙협약 개악 안을 6차 및 9차에 이어 10차에서도 제시함으로써 금속노조는 더 이상 대화와 교섭으로 해결이 안됨 을 확인 하고 교섭결렬을 선포하였다.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금속노조 의 명운을 걸고 올해는 반드시 15만 금속 산별교섭권을 확보하고 또한 08 년 임'단협 쟁취를 위해 15만 전 조합원의 투쟁방침을 확정하였다.

▣ 금속노조 7/2일 부분파업 투쟁은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이다!
지난 6/28일 금속노조 2차 중앙대책위원회에서는 산별중앙교섭 쟁취’와 민주노총 투쟁지침에 의거하여 ‘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위해 7월2일(수)에 1차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적인 투쟁일정을 수립하였다. 아울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촛불저항에 동참하고 산별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15만 금속노동자가 파업투쟁에 금속노조가 나설 것을 선포하였다.

정갑득 위원장 동지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속노조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 촉구 투쟁’과 ‘중앙교섭투쟁’ 그리고 ‘사회공공성투쟁’이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투쟁이 아닌 만큼' 국민여러분과 함께 민주노총 투쟁본부의 지침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여 산별노조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였고 다음주 투쟁방침은 7/5일 3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하였다.

▣ 동지들의 적극적인 투쟁참여는 중앙교섭 및 지부교섭 승리를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
만도 지부는 6/30(월) 08투쟁관련 중앙노동위원회 본 조정 이전에 지도부 긴급회의를 갖고 민주노총 및 금속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투쟁 지침을 받아 안아 08 중앙교섭 쟁취 및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각 지회별로 진행하고 평택 및 문막 주간 조합원은 서울로 상경투쟁하고 익산지회는 지역집회에 참가하는 투쟁 지침을 확정하였다. 금속노조 1차 투쟁은 쇠고기 전면 재협상 촉구 투쟁과 함께 하는 투쟁 전술의 일환으로 만도지부 전 조합원 나아가 금속노조 15만 전 조합원이 거대한 산별의 힘을 바탕으로 투쟁에 적극 결합한다면 08 중앙교섭 및 지부집단교섭 및 단체협약 교섭을 승리로 쟁취해낼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7/2일 투쟁지침
◑ 15:30 ~ 지회별 출정식을 진행한다.
◑ 문막/평택 주간 조합원은 수도권 상경투쟁 한다.
◑ 깁스는 3교대 근무특성상 지역집회에 결합한다.
◑ 익산 주간 조합원은 지역집회에 결합한다.
◑ 야간 근무자는 04시에 퇴근투쟁을 전개한다.



◈ 수구보수 대표언론 조선/중앙/동아일보 불매운동 전개◈
전 국민들이 함께하는 광우병 쇠고기 투쟁과 국민들의 민심인 평화로운 촛불시위를 배후세력에 의한 투쟁이라며 왜곡보도와 함께 이명박 정권과 자본의 입장에서 반 노동자적 정책을 일삼는 조중동에 대하여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금속노조는 수구보수 언론에 대해 불매운동을 확산하기로 하였다. 만도지부는 사내에 들어오고 있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한 구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사측에게 촉구하는 바이며 아울러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조중동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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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기자회견문


국민의 촛불저항에 동참하고' 산별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15만 금속노동자가 파업투쟁에 나섭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 이하 ‘금속노조’)은 투표 대비 75.51%의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하였다.
금속노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008년 임단투 투쟁에 대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인원 141'178명' 투표인원 127'187명' 찬성96'036명' 투표자 대비 75.51% 찬성' 재적대비68.02%로 압도적으로 가결되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가 압도적으로 가결된 이유는 중앙교섭쟁취에 대한 조합원의 열망이 나타난 것이며' 특히 당면한 ‘쇠고기 전면 재협상’ 촛불대항쟁에 대한 투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판단한다.

금속노조는 28일 제2차 중앙쟁대위를 개최하여 조합원의 압도적 찬성 결의에 기초하여' ‘산별중앙교섭 쟁취’와 ‘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위해 1차로 7월2일(수)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였다.

2. 7월2일(수) 금속노조 총파업은 임단투파업과 촛불파업의 성격을 동시에 내포한 국민과 함께 하는 파업이다.
금속노조는 지난 4월15일부터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하여 지난 24일까지 10차에 걸쳐 진행해 왔으나' 교섭의 상대인 완성차4사는 중앙교섭에 단 한 차례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금속노조는 지난 20일 15만1천여명' 240여개 사업장의 쟁의조정신청을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 이제 금속노조 쟁의행위는 합법적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금속노조는 대화로 모든 것을 풀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파국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파국을 막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기 위해' 완성차4사와 대기업에 7월4일(금)까지 최종 시한을 줌으로써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한편' 금속노조가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하는 시기는 ‘광우병 쇠고기 전면재협상’ 촛불항쟁이 진행되는 기간이기도 하였다. 그동안 금속노조는 ‘광우병 쇠고기 전면재협상’ 촛불항쟁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 왔으며' 국민들은 금속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보내주었다.

정세는 바야흐로 금속노동자들이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 손에는 산별노조의 교섭권 쟁취를 위한 결의로 힘차게 전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금속노조의 이번 7월2일 총파업은 노동자의 요구와 국민의 요구가 다르지 않으며' 금속노조와 국민이 함께 하는 총파업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바이다.

3. 금속노조는 앞으로 권력과 자본에 결탁한 반국민적 언론보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특히 조중동 등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신문에 대해 불매운동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다하려고 한다.

금속노조의 정당한 요구와 투쟁에 대해 조중동 등 일부 언론은 일관되게 왜곡 및 폄하하는 보도의 입장을 취해왔다. 조중동 등은 지난 6월 17일 민주노총 촛불총파업찬반투표에 대해서도 금속노조 소속의 산하 지부에 대해 왜곡보도를 일삼았으며' 이에 노조는 언론중재위에 조중동 및 한국경제' 매일경제를 제소한 바 있다.

금속노조는 촛불정국에 있어서도 권력과 자본에 결탁하여 국민에게 등을 돌리고 극소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중동 및 일부 언론에 대한 불매운동을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로 하여금 조중동 등에 광고중단 요구를 강력하게 제기함으로써' 금속현장에 조중동 등 반 국민언론들이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려한다.

이러한 우리의 반 국민언론에 대한 단호한 태도는 결코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는 다수의 언론사 및 기자님들의 노력을 빛나게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금속노조는 언론에 대한 사회공공적 기제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2008. 6. 30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