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철의노동자 제05-57호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5-57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07-14 04:39 조회1,066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공병옥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8년 07월 14일

철의 노동자 제05-57호
조합원과 함께!
현장을 희망으로!!

<FONT COLOR=RED><B>기만을 넘어서 노동조합을
우롱하는가? 사측!!
</FONT>
사측! 자칭 “노경저널”이란 홍보물을 밥상에 올려놓고.. </B>
금일(7/14)' 사측은 자칭 “노경저널”이라는 홍보물을 통해 가당치도 않은 논리를 엮어 ‘조합원 동지들을 포함한 전체 직원들’을 겨냥해 기만을 넘어선 우롱의 작태를 저질렀다. 그것도! “뜨거운 현장 속에서 쏟아낸 체력”을 보충하고 채워내기 위한 식사 장소 내 밥상위에 올려놓고 말이다!

<B>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전면 부정하는 사측!</B>
상기 홍보물 내용의 요지를 볼 때' 사측은 노동조합이 주장하고 있는 임·단협 요구안에 대해 정면적으로 부정하고 있으며 성장해야할 회사?를 마치 노동조합이 무너뜨리기??라도 할 것처럼 “현장의 신성한 여론과 정서”를 매우 불순한 의도로써 조장하고 있다.

<B>반성없는 사측' 감히! 어디에서 IMF를 입에 담는가?!</B>
과거를 반성하고 불미스런 행위들을 깨끗이 정리하여 투명과 정도의 경영마인드로써 새로운 맘으로 만도를 경영하겠다던 사측은 노동조합에게 과거를 제발! 들먹거려달라고? 애원이라도 하는 것 같다. 사측은 “당사의 제품가격이 경쟁사에 비해 10~15%가 높고' 완성차의 수백억에 달하는 CR 요구 등으로 경영환경은 IMF시절에 버금가는 상황이다. 이중삼중의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신회사에 대한 기대감만 가지고 논할 시기가 아니다.”라면서 주장하고 있다.

<B>과거 반성은커녕 노동조합을 부정까지 하고 있는 사측이다!</B>
지금장난하나?! 1997년에 만도기계 부도가 어떠한 상징?과 의미를 지금의 주식회사 만도에게 전달하고 있는지를 회사의 진정한 주인인 전체 조합원 동지들과 직원들이 분명하고도 아주 똑똑하게 인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서! 누구앞에서 감히! 떠들어대고 있는 것인가?! 1987년에서부터 회사가 흑자부도가 났던 해인 1997년 2/4분기까지 만도기계는 9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내면서 30%이상의 매출신장 기록과 전국요지에 공장을 1개씩 건설했던 국내 제일의 자동차 부품사였다. 비단 IMF라서 만도기계가 망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인가? 사측!' 당시 한라자본과 경영진의 “문어발식 기업경영과 무리한 차입 경영 그리고 부당내부거래와 상호지급보증 등으로 인해서 멀쩡했던 회사가 한순간에 부도처리된 것이다. 그것도 흑자부도 말이다. 흑자부도나고도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 속에서 한라자본은 위장 계열사에 수십억원을 단기 대여까지 했었다. 과거를 상기하니 분노가 또다른 분노를 낳고 있다.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신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논할 시기가 아니다?!”라도 외치는? 한라자본은 “당시 부도가 왜 발생했는지를 모른다는 것”인지' “노동조합이 마치 부도를 발생시켰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지를 직설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반성을 했다는 사측의 태도”가 거짓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측의 주장”에 대해 노동조합은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

<B>한라자본이 돈을 따지고 있다?!</B>
한라자본은 흑자부도 이후 자문료 2000만불' 보통주 1천만주와 함께 약 17.9% 지분' 그동안의 감자와 배당액 등으로 정몽원 약500여 억원과 한라건설 약 2백80여 억원 등을 취한 바 있다고 노동조합은 추정하고 있다. 만도가 그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동지들이 투기자본에 의한 노동강도강화 및 상시적인 고용불안 등에서도 회사의 발전만을 바라보면서 희생한 결과에 의해서지 투기자본 및 당시 경영진과 함께 이익을 챙겼던 한라자본에 의해 만도가 성장한 것이 아니다!. 과연 한라자본이 만도지분을 인수할 때 얼마를! 어떻게! 투입하였는지 노동조합은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안과 관련해 부정홍보를 할 것이 아니라 전체 조합원 동지들이 궁금해 하는 한라자본의 당시 이익금과 만도지분 인수 투입방법과 방식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

<B>완성차를 능가하는 임·단협 수준이라고?!</B>
과거에 대한 반성없는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타사와 비교하면서 완성차 업체를 능가하는 수준이라 것에 쟁점화 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통한 파이?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이 주장하는 “회사의 성장을 통한 파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사측은 조합원 동지들을 반복해서 기만하고 있다. 과거 사측은 알짜배기 만도기계를 이용해 기업을 부풀리 것에 집중하여 “문어발식 기업경영과 무리한 차입 경영 그리고 부당내부거래와 상호지급보증 등”으로 부도를 작품?화 한 경험이 있다. 회사의 성장은 고용안정보장을 중심으로 전체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노동조합 간의 신뢰 형성에서 시작돼야 한다. 거품으로써 회사를 성장시키자고 하는 것은 “과거 흑자부도”를 다시한번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사측은 노동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안에 대한 쟁점은 다루지 않고' 오로지 완성차와 제조업체에 대한 비교만을 주장해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한 본질을 퇴색시키고 있다.

만도지부 5기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아도 “고용안정”이라는 것을 사측은 분명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조합원 동지들을 포함한 전체 직원들이 공히 원하는 있는 기본적인 사안이다. 노동조합이 주장하고 있는 전체 요구안의 본질을 피하려는 사측은 정년퇴직 60세와 상여금 100% 인상 그리고 월급제만에 국환시켜 타사 비교와 함께 무리하다는 자칭결론으로써 현장정서를 어지럽게 조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측은 “금번 단체협약 교섭에서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수주물량확대 방안과 함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대체가 이게 무슨 소린가!!

<B>어이 없는 사측이다!</B>
일자리는 고용문제다! 복지문제를 고용사안에 결부시켜 덮으려는 사측의 주장은 “고용문제와 복지문제를 섞어처리해 보자는 수작?!을 내보이는 것”일 뿐 전혀 설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문제는 상기한 바와 같이 만도지부 5기 집행부가 매각교섭 시부터 주장했던 노동조합의 최우선 과제이다. 이것은 고용문제에 해당되는 사안이며' 사측이 축소하여 주장하고 있는 정년퇴직연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기도 하다. 일자리 문제를 중요시 하자는 사측이 어째서 정년퇴직연장을 완성차와 비교하여 무리하다?고 하는가?! 사측이 홍보?한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품사에서도 정년60세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사측의 주장은 도대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 어설픈 논리에 불과하다. 주장을 하려면 제대로 논리를 갖추고 하라. 사측!

<B>한라가 만도를 찾으면서 주식을 줬다?</B>
사측은 한라가 만도를 되찾은 그날' 우리 모두 예상치 못했던 주식 50주를 지급했다고 지껄이면서 12월 중으로 경영성과에 대해 성과를 받기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무슨 황당한 황!당!무!계! 인가?! 주식의 배분은 노동조합이 과거 한라자본과 당시 경영진 그리고 투기자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매각투쟁에서 자본에게 강력히 주장했던 당연한 요구였다. 아울러 경영성과에 대한 노동조합의 특별상여금 요구는 자본의 일방적인 배분이 아닌' 회사 성장의 진정한 주역인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당연한 배분을 위해서다. 열심히 일을 해야 성과에 대한 배분이 있을 것이라는 사측의 주장은 “한라자본이 전체 조합원 동지들을 회사의 주역이 아닌 ‘머슴!’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발언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사측이 주장하고 있는 “회사의 이익에 대한 보다 더 공정한 분배구조 시스템”을 갖추려면 우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과 임금 그리고 복지와 건강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

<B>사측은 명심하라! 사측의 이러한 작태는 결국 사측의 몫으로 갈 뿐..</B>
상기한 내용은 전체 조합원 동지들 뿐만 아니라 전체 사무직 노동자들 또한 분노하고 있는 사실이다. 사측도 주장하고 있는 신회사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임·단협의 조기 마무리를 사측 스스로가 원한다면' 금일 내보였던 맞지 않고 반성없는 논리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의 당연한 요구안에 대해 전폭적으로 수용할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경고한다. 과거를 반성하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입장을 수용하라! 사측의 향후 작태에 따라 노동조합은 총력투쟁에 그림을 단계적으로 펼쳐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