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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28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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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5-28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01-21 10:16 조회1,399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공병옥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8년 01월 21일

철의 노동자 제05-27호
조합원과 함께!
현장을 희망으로!!

<B>노동조합의 매각투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B>
만도를 인수하려는 정몽원은 노동조합과 우선 협상하라!
투기자본의 주식회사 만도 인수 불가라는 노동조합의 절대방침에 따라 투기자본인 KKR이 만도 인수를 포기했다. 노동조합은 어느 특정인에 대해 결코 만도 인수를 권하거나 지원하지 않는다.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이 만도를 인수했다고는 하지만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피하려 한다면 노동조합은 만도를 인수하려는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을 인수자로써 부정할 것이다.

<B>노조의 매각교섭을 회피한다면 인수자로써 부정될 것이다!</B>
노동조합의 매각투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15만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 동지들은 금속노조 만도지부에 주목하고 있다. 집중 폭격 태세를 갖춘 15만 금속노조는 만도지부 매각 교섭과 관련해 인수자가 불응할 시 만도 매각과 관련한 일체 사항을 중지 시킬 것이다. 아울러 노동자를 포함한 국민의 고혈을 빼내간 선세이지 또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라!

<B>매각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요구!</B>
인수자는!
▲ 노동조합승계' 단체협약승계' 고용승계를 보장하라!
▲ 분할매각은 없다! (공장별 아이템별 라인별 분리 매각을 하지 않는다.)
▲ 기업의 향후 투자계획 및 기업발전 전망을 제시하라!
▲ 해외공장 부품 조달을 금하라!
▲ 원상회복 : 97년 부도 사태로 인한 원상회복을 실시하라!
▲ 2005년 6월 14일 노동조합이 양도자(선세이지)에게 요구한“요구안”을 별도로 첨부한 바' 인수자는 이를 존중하여 변동지분의 30%를 종업원에게 유' 무상으로 양도하라!
▲ 재 매각은 노동조합' 양도자' 양수자 3자 합의하라!

양도자는!
▲ 노동조합승계' 단체협약승계' 고용승계를 전제로 매각하라!
▲ 분할매각은 없다!
▲ 우리사주 조합에 일부 지분을 양도하라!
▲ 국가로부터 취한 해당 금액과 노동자를 포함한 국민의 고혈 등을 사회에 환원하라!
▲ 재 매각은 노동조합' 양도자' 양수자 3자 합의하라!

<B>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만도 인수 기정사실화 공개</B>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이 주식회사 만도를 인수하겠다며 공식적으로 기정사실화 했다.

언론에 따르면'

한라건설(주)이 21일 홍콩에서 전격적으로 (주)만도 대주주인 선세이지사로부터 지분 72.4% 전량(5'391'903주)을 매매대금 6'515억 4'677만 4'714원에 매입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 했다.

이와 함께 주식 100% 기준으로는 9'000억원이고' 만도 임원이 보유하고 있는 725'259주(9.7%' 876억 3'884만 7'042원)는 조만간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며 보도 했다.

한라건설은 2008년 3월 31일 이내에 주식매매대금을 납입하고 주식양수도 절차를 밟는다고 알렸다.

한라건설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에 일정 시점 내에 한라건설(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사들 간의 인수비율을 결정할 예정에 있다고 알렸다.

한라건설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 “선세이지 지분에 대하여 한라건설(주)이 우선 계약을 체결했고' 조만간 국내자본으로 구성된 이들 참여사들 간의 비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사모펀드 투기자본인 KKR과 자동차부품회사인 TRW로의 매각 가능성으로 국부 유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주)만도 경영권은 해외로 넘어가지 않고 국내에 남게 되었다며 보도 했다.

<B>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은 노동조합과 우선 협상해야 한다!</B>
만도지부는 이미 15만 금속노조 본조와 매각투쟁 승리를 위해 실무체계를 완비했다. 집행부는 만도지부 5기 출범과 함께 만도 기업 가치 평가를 실시했고' 이미 기 홍보한 바 있다. 한라건설 측은 한라건설이 제시한 만도 기업 가치 평가와 함께 매각 과정에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노동조합에 통보하여야 할 것이고 노동조합과 매각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

투기자본과 악질자본은 절대 만도를 인수할 수 없다는 노동조합의 절대방침이 있었다. 한라건설 역시 노동조합의 매각교섭을 회피한다면 노동조합은 한라건설을 악질자본으로 규정하고 인수자로써 부정할 것임 재차 경고한다.

노동조합과의 성실한 매각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고 조합원 동지들의 뜻에 따라 바람직하게 매각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양도자와 인수자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현 경영진과 선세이지(양도자) 역시' 노동조합의 매각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주식회사 만도의 매각은 노동조합의 절대적인 참여로써 진행시켜야 할 것임 명심하라.

노동조합의 매각투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라. 노동조합의 매각교섭을 부정하는 자에 대해 노동조합은 인수자로써 부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