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강고한 원칙에 사측 한발 물러나다!
“ 07년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상여금 설날 전에 마무리 하자는 조합요구 수용”


▣ 07년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상여금 설 휴무 전에 마무리 되어야 한다.
노동조합은 07년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상여금에 대한 요구를 1/4분기 노사협의를 통해 진행을 하여왔지만 사측은 예전의 관행을 운운하면서 설 휴무 전에 마무리 하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지금까지 고수하여 왔다. 노동조합은 철의노동자 31호를 통해 밝혔듯이 설 휴무 전에 특별상여금 문제가 정리되지 않는다면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경고를 하였고 1/29일 5차 협의석상에서 사측은 설전에 마무리 하자는 조합의 원칙을 수용하고 노사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측에게 다시 한번 밝히지만 노동조합은 반드시 설날 전에 특별상여금이 정리되어야 하고 만일 사측이 노동조합의 원칙과 강고한 투쟁의 의지를 잠시 벗어나기 위한 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면 이에 대해 발생 될 모든 책임은 사측에게 있음을 각인하길 바란다.

▣ 현안문제와 특별상여금은 전혀 다른 사안이다.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매각투쟁과 관련된 요구안과 특별상여금에 대한 조합의 입장과 원칙을 수없이 밝혔지만 아직까지 혼동하고 계시는 동지들이 있어 다시 한번 밝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상여금 문제는 07년 경영성과에 대한 당기 순이익에 대한 특별상여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며' 특별상여금 문제가 정리되면 본격적인 매각교섭을 통해 대주주의 지분 및 경영진들의 지분' 그리고 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매각이익금에 대해서는 반드시 3자 교섭을 통해 풀어나갈 것이다.

▣ 07년 의료비 현행대로 지급하기로 사측이 수용하다!
단체협약에서 체결된 의료비 지원과 관련하여 사측은 일방적으로 각 사업본부 별로 공문을 통해 시행을 중지하려는 행위에 현장이 많이 혼란스러웠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단체협약 위반에 대한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고 지난 1월 18일 본사 항의방문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여 금일 사측은 일방적 중단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고 현행대로 07년도 의료비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 금일 14시 정몽원 전 회장 매각 교섭위원들과 간담회 실시 ”

지난 1월 21일 주)만도를 인수한 정몽원 전회장과 지부 교섭위원들과의 간담회가 금일 14시에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조합은 매각과 관련된 전반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다. 조합은 MOU가 체결되었기에 양도자' 양수자'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3자 교섭을 강력히 요구하고' 특히 현재 노동조합이 양도자에게 매각 이익금에 대해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일부 지분을 전 직원에게 배분하고' 아울러 스톡옵션으로 벌어들인 현 경영진들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노동조합과 현 경영진들과 현안문제가 해결되기 전 까지 매각대금 지급을 중단 할 것을 요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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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전사노사협의 안건

- 합의안건 -

1. 김장상여금 지급 건 ------07년 11월 28일 합의
◑22만원/人 ◑지급시기 07년 11월 30일


5. 현장PC 교체 건----------08년 1월 29일 합의
- 현장휴게실 PC중 49대에 대하여 08년 1월까지 UP-GRADE 및 교체(CPU 2.0 GHz 이상' 메모리 512MB 이상)


8. 국' 내외 출장비 관련 건-----------08년 1월 29일 합의
- 국내출장 숙박비 인상 3만원→4만원(1만원 인상) 2/1부 적용


9. 퇴직금 중간정산 적체해소 관련 건--07년 12월 27일 합의
- 중간정산 적체자 해소를 위하여 08년 1월부터 3월까지 25명/월 (총75명) 중간정산 실시


- 미 합의 안건 -

2. 복지기금 출연 건
- 현재 사측이 전년도 수준 21억 제출(의료비포함)

3. 반 월차제도 도입 건(현행)

4. 연말 문화행사 실시
- 08년 4/4분기 중 복지기금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사용한 08년 문화행사 실시에 대하여 노사 공동으로 검토

6. 고용관련 분기별 해외공장 실사 건
- 당사 해외공장 견학 필요시 노사간 협의하여 별도추진

7. 장기근속자 여행 관련 건
- 15년 장기근속 여행시 본인이 희망할 때 직계가족' 배우자부모 동반가능' 단 가족동반에 따른 추가 비용은 본인 부담임
- 장기근속자 여행의 시기와 장소를 개인별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여행 방법을 개선하여 실시

10. 융자금 대출시 보증보험료 회사 지급 건
- 퇴직금 보증을 원칙으로 하되' 퇴직금 담보 부족 시 보증보험 가입(생활자금 대출 퇴직금 보증과 연계)

11. 사원아파트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 건(현행)
12. 복지예산 인상 건(현행)
13. 유류지급 확대 및 인상 건(현행)
14. 식단가 인상 건(현행)
15. 부서 행사시 차량 지원 건(현행)
16. 특별상여금 지급 관련 건
- 상여급 지급기준의 100%(정율) + 150만원 지급시기:3월초


▣ 5차 노사협의 주요내용
노측: MOU 체결로 회사의 경영환경 바뀌었지만 노사협의가 진행중에 있다. 회사가 제시한 안도 있지만 상정된 안 중에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07년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상여금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 회사는 지금까지 조합에게 비상경영체제를 비롯해서 어려운 환경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자료에 나타난 실적을 보면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경영의 성과는 경영진들만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이룩된 것임을 사측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노동조합은 특상에 대하여 구정 전에 이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 조합은 그에 따른 협의 방법 및 일자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다. 회사도 조합과 다른 이견이 없다면 회사의 입장을 제시하라.

사측: 지난 협의 때 이야기 했지만 통상적 이외의 경영은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회사는 지금까지 통상적인 관행으로 성과에 대해 지금껏 진행해 왔다. 노조의 우려 이해한다. 종업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을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분명히 해 줄 것이다. 회사도 구애받지 않고 풀어나가는데 고민하겠다. 회사가 제출한 안을 보면 1인당 380만원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144억 정도이다. 작년 임협때 100% 선 지급했다. 그것까지 고려한다면 1인당 620정도이고 이익대비 18%이다. 노사가 현안문제를 가지고 시간 끌 이유 없다. 빠른 시일 내에 끝내도록 하자.

노측: 회사도 알다시피 많은 시간이 없다. 조합은 설 이후에는 매각과 관련하여 다양하게 다룰 수밖에 없다. 대주주와 3자 교섭의 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매각에 따른 대주주의 매각 이익금과 지분' 스톡옵션으로 벌어들인 현 경영진들의 지분을 포함해서 현안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고용문제를 포함하여 노동조합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설 이후인 2월 11일부터 전 조합원과 함께하는 강도 높은 투쟁을 배치 할 것을 사측에게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