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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매각교섭 속보 10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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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3자 매각교섭 속보 10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02-29 09:33 조회1,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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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매각투쟁 장기전을 고려할 것이다!
“ 노동조합이 끝낼 수 있도록 한라와 사측은 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라 ”


3자 교섭이 3차나 진행되었음에도 한라와 사측은 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타 회사 매각은 지분이 아닌 위로금으로 해결되었으며' 조합이 지분만 주장하여 문제가 안 풀리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노조 교섭위원들을 자극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분명히 한라와 사측에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없고 노동조합을 자극한다면 매각문제 해결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이고 더 힘든 투쟁을 포함해서 장기전도 고려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였다. 노동조합은 끝낼 수 있는 안을 한라와 사측이 제시하면 언제든 끝낼 의지가 있고 매각 교섭의 마무리는 한라와 사측의 의지이며 투쟁을 원한다면 길고도 끈질긴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3차 3자(한라/만도/조합) 매각교섭 내용
◐ 일시: 08년 2월 28일(목) ◐ 장소 : 평택본부 회의실 ◐ 시간 : 14:30 ~ 15:35
◐ 참석: 노측→ 공병옥 교섭대표외 8명' 사측→ 김재봉 교섭위원 외 7명' 한라→ 김광헌 교섭위원외 1명



노측: 매각교섭을 3자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한라입장과 사측 입장을 충분히 들었다. 현재 매각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상당히 유감스럽다. 조합은 분명하게 한라와 대주주 지분 또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에 대하여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이 있으면 제시하고 진행하자.

사측: 매각관련 현안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3자 구성체로 운영하고 있다. 조합이 여러 가지 요구를 하고 있지만 어떠한 방법이라도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지난 교섭에서 회사는 안을 제출하였다. 다른 회사 M&A를 알아보았다. 브디오' 위니아 모딘' 쌍용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위로금으로 지급하였다.

노측: 타사 이야기는 하지 마라. 우리 교섭에 관련된 의제 가지고만 이야기해라.

사측: M&A 관련해서 한라가 과거 아픔 있지만 들어왔다. 앞으로 만도가 더 잘나가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주식 이야기하면 어렵다. 다른 방안을 검토해야 되는데 조합은 주식만 생각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노측: 노동조합 요구는 분명하다. 타사 이야기를 하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노동조합은 지분 30%로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주주와 경영진 입장만 정확히 밝히고 제시되어야 한다. 대표이사 시기가 되면 분명히 조합과 이야기 한다고 했다. 그 시기가 도장 찍는 시기인지 모르겠지만 문제 풀기위해 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참석해야 한다. 조합은 3자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측이 한라에 묻어가려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자 한다면 노동조합은 교섭 방식을 바꿀 의향도 있다. 한라도 판단해야 한다.


사측: 조합 입장만 이야기 하는데 회사가 다른 회사 사례를 이야기 한 것은 매각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회사들도 매각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합에서는 지분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다른 방안을 찾기 위해 매각 관련된 타 회사를 찾아본 것이다. 3자 교섭은 조합이 요구하여 진행하고 있고 대표이사 참석을 못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인정을 하면서 문제를 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노측: 현재 하고 있는 방식이 3자 교섭인지 혼란스럽다. 한라는 한라입장' 대주주와 경영진은 그에 대한 입장만 이야기 하면 되고 노동조합은 조합 주장만 하면 된다. 그러나 지금은 한라입장' 경영진들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리가 안되고 있다.

사측: 지금까지 해왔는데 조합 저의가 3자 협의를 안 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합이 요구하여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서로가 합의하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기위해 대표성을 가지고 온 것이다. 조합이 회사가 이야기 하는 것을 중도에 끊으려는 느낌이 있는데. 기본적인 회의체계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다. 회사도 M&A는 잘 모른다. 그래서 타사를 알아본 것이다. 타 회사를 알아보니 주식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타사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하였다. 매각문제 해결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연되었다. 조합 측 주장만 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자.

노측: 사측은 타사 이야기를 하는데 그럼 만일 타사에서 지분으로 지급한 사례가 있다면 지분으로 지급할 것인가? 또한 만도 매각이 처음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 마라. 사측은 노동조합이 3자 교섭을 깨려고 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타사 이야기는 전혀 도움이 안되니 하지 말라는 것이고' 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경영진 스톡옵션에 대해 대표이사가 정확한 입장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사측: 상대방 존중이 중요하다. 노동조합이 경영진들의 양심 운운하면 이 자리에 있을 필요 없다. 대표이사는 개인 지분에 대하여 권한은 없지만 이 문제 풀기위해 대표성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누차 조합에 이야기 했다. 주식 문제는 타 회사에서도 그랬듯이 회사도 한라도 어려운 입장이다. 그래서 전차에도 분명히 회사 입장을 이야기 했다.

노측: 양심 있게 경영을 하였다면 노동조합은 제기 하지 않는다. 대표이사와 경영진들이 깨끗하게 하였고 도덕적 문제가 없다면 노동조합 안 받아도 좋지만 끝까지 해보자' 스톡옵션으로 백억이든 천억이든 가져가면서 도덕성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회사는 돈 몇 푼으로 해결하려는데 노동조합 거지 아니다. 대표이사 도장 찍고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양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깨끗하다면 공동조사 하자. 지분문제가 안풀리면 지회장들이 시그마로 출근할 것이다. 한라나 사측이 안을 제시하면 조합은 판단 할 것이다. 한라와 대주주 그리고 경영진들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많은 교섭을 해왔다. 조합은 3~4차례 정도 교섭을 하면 이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이 3자 교섭 판을 깨자는 것이 아니지만 교섭 방식은 조합이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측이나 한라의 분명한 입장이 있으면 제시하고 진행하자.

한라: 지난 교섭에서 지분문제와 원상회복 문제를 제외하고 안을 제시하였다. 지분문제에 대해 한라의 입장도 충분히 밝혔다. 한라는 지분문제를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계약을 하였다. 조합이 지분문제를 계속 거론하는 것은 한라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한라는 문제를 풀기위해 지난 교섭에서 공동 안을 제시하였다.

노측: 한라는 혼동하지 마라. 노동조합은 한라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 투기자본이 아니라 그 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한라는 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안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다가서야 한다. 한라가 악질자본이라면 조합은 반기지 않았을 것이다.

사측: 매각문제를 거슬러 보면 조합은 투기자본' 해외자본을 반대하고 한라를 환영했다. 회사도 한라가 들어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아직 한라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들어오기 전에 매각문제로 서로 얼굴 붉히는 것은 맞지 않다. 지금까지 매각협의를 진행하면서 조합이 이야기 했다. 주식이 아니라면 대안을 제시하라고 하였고 그래서 대안을 제시하였는데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노측: 충분히 착각할 수 있다. 노동조합이 말하는 대안은 컨소시엄 업체들과 이야기를 해서 지분을 나눠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는 것이고 또한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크로징 후 증자를 해서라도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한라와 경영진들은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것을 보니 참으로 답답하다. 지난 한라와 간담회에서 정회장은 사람중심' 일할 맛 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하였고 또한 조합과 이야기 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조합 요구를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노동조합이 지분을 요구하는 것은 과거에 아픈 경험이 있기에 조합원들의 마음을 열고 들어와야 하고' 조합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지분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분요구는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어의 조건을 갖추기 위함이다. 현재 대주주 및 경영진들과 매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한라는 매각대금을 결제 하지 말 것을 요구 한다.

한라: 과거이야기 하는데 감정을 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 회사가 매각되면 가장 큰 것이 고용이고 나머지는 대승차원에서 받아야 한다. 주주 간 계약을 조합과 합의 하라는 것은 계약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지분을 받지 못하면 해결 안되는 것처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노측: 노조가 한라 들어와라 요구한적 없다. 현재 한라는 3월 초에 만도 경영에 참여하고자 하는데 노동조합이 한라에게 만도와 관련된 모든 자료나 활동에 대한 것을 요구하면 협조할 수 있는가? 한라는 만도를 인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파악했으리라 생각한다. 노동조합이 만도 경영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문제를 제기한다면 한라도 공식적으로 같이 조사 할 수 있는지 한라의 입장을 이야기 하였으면 하고 더 이상 공방한다면 소모적인 것 같다. 한라나 사측은 안이 있으면 제시하고 없으면 그만 하도록 하자.

사측: 상당히 유감이다.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감정으로 해서는 안된다.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 과거 이야기 하면 판단이 흐려지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주식만이 문제해결위한 방안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