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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매각교섭 12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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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매각교섭 12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03-05 09:03 조회1,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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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측의 결단만이 매각문제 해결된다!
“ 사측의 결단으로 매각문제가 해결되어야 신 회사는 정상적으로 출발할 수 있다 ”


매각문제를 풀어내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대표이사와 경영진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노동조합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대주주와 사측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이제 더 이상 노동조합의 인내심을 요구하지 말길 바란다. 조합은 모든 준비를 끝냈으며 장기전이든 법적이든 노동조합은 매각문제가 금주 중에 정리가 안 되면 극단적인 결정을 할 것이다. 이제 매각문제를 금주 중에 마무리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하여 대주주와 대표이사' 그리고 임원진 들의 결단만 남아 있다. 사측의 결단이 늦으면 늦어질수록 한라는 신 회사를 정상적으로 출발 시킬 수 없다. 사측은 신회사 출발에 앞서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5차 3자(한라/만도/조합) 매각교섭 내용
◐ 일시: 08년 2월 29일(금) ◐ 장소 : 평택본부 회의실 ◐ 시간 : 15:30 ~ 16:20
◐ 참석: 노측→ 공병옥 교섭대표외 8명' 사측→ 김재봉 교섭위원 외 7명' 한라→ 불참



노측: 노동조합은 2월말까지 조기원칙을 세웠지만 매각교섭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3월로 접어들었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내일이라도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안을 제시하고 돌출이 된다면 끝내겠다는 의지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지금까지 매각교섭이 마무리가 안된 것은 한라' 대주주' 경영진이 공동 안을 제시하였기에 매각교섭이 미궁으로 빠진 것이다. 전차에 한라가 교섭에서 빠졌고 사측은 한라의 입장을 확인한다고 하였는데 한라의 입장이 무엇인지 확인하였는가?

사측: 한라와 만나서 이야기 해보았다. 한라에 대각선 교섭이든 3자 협의 속에서 각 기 입장으로든 진행을 하자고 이야기 했다. 오늘 한라와 노조가 미팅이 있었다는 것을 들었는데 한라에 확인하겠지만 3자 협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라가 조합과 별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대주주의 입장을 정리하라고 하였다. 양도자와 양수자가 동의하여 지금까지 3자 협의를 진행하였지만 지금부터 달리한다면 대주주와 정리하여 한라가 연락을 주면 회사도 그 틀에 맞출 것이다.

노측: 매각문제를 풀기위해 노동조합은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요구하고 있다. 조합은 3자 교섭을 하면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지금은 더 혼란스러워졌다. 조합의 요구에 대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대주주에게는 매각 이익금' 경영진은 스톡옵션' 한라에게는 지분을 요구하고 있다. 오전에 한라와 만났지만 한라는 조합의 핵심 요구안인 지분에 대하여 한라의 입장을 제시하였다. 사측의 안이 있으면 제시하라.

사측: 한라에게 확인을 하도록 하겠다. 한라가 별도로 한다면 임원과 대주주 문제만 정리하면 될 것이고 한라도 문제를 풀기위해 대주주 연락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다.

노측: 절차 문제로 매각교섭이 진행되고 있는데 조합은 유감이다. 조합은 조합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하여 사측이 전혀 검토를 안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한라와 공동으로 안을 제시하였는데 한라가 조합에 요구에 대해 입장을 제시하면 회사는 정리할 것인가?

사측: 한라가 별도로 한다면 대주주가 동의를 해야 하고 3자 협의에서 양수자가 빠지면 양도자도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조합 요구에 대해 방안을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3자 협의에서 한축이 빠지면 새롭게 정리 하여야 된다고 생각된다. 회사는 금주에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

노측: 매각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이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사측은 지금까지 대주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대표이사라고 말했다. 대표이사가 만일 대주주에게 위임을 받았다면 위임만 아니라 안도 받았을 것이라 판단된다. 지금의 매각교섭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현실을 봐라. 대표이사가 대주주와 안을 풀기위해 키를 잡고 있다고 했지만 대표이사의 역할은 현재 아무것도 없다. 조합은 조합 최종 입장을 공문을 통해 사측과 한라에게 절단했다. 대표이사가 문제를 풀기 위한 의지가 있다고 사측은 이야기 하지만 지금까지 매각교섭에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고 있고 오히려 조합을 자극하고 있다. 조합은 사측이 조합 요구안 중심에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자극만 한다면 조합은 조합방식대로 끝가지 갈 것이다. 매각문제 마무리위해 한쪽은 안을 제시하고 다른 한쪽은 절차를 따지고 있다. 조합은 매각문제 해결하기 위해 절대로 피해가지 않을 것이고 시간에도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측이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안을 제시하면 조합도 검토하여 언제라도 끝낼 의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은 사측의 결단이다. 절차상의 문제를 따지지 말고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진행하자.

사측: 조합의 입장과 요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 했다. 매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표이사는 대주주와 한라를 접촉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은 안했지만 대표이사 문제를 풀기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회사가 절차상의 문제를 거론한다고 하는데 양도자와 양수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또한 임원진 문제도 해결되기 위해서는 확인이 필요한 것이지 시간을 지연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회사도 금주중에 매각문제가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3자 협상 하였으니까 확인하고 기존에 제시된 안은 철회되고 새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지난 간담회에서 조합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노측: 조합은 교섭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이야기 하였고 회사가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안을 제시하면 조합이 판단하여 언제든 마무리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양도자와 양수자 그리고 경영진의 입장은 다르고 그래서 조합도 달리 진행하고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측은 한라의 눈치를 보고 있으니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측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면 조합도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조합은 사측이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에 해결 안 된다면 조합은 법적이든 극단적인 방법이든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 주가 매각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고 사측의 결단이 필요하다. 금주에도 정리가 안 된다면 조합은 분리하여 진행할 수밖에 없고 이제 결단은 경영진들에게 달려있다.

사측: 조합의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각의 차이는 있다. 3자 협의 방법에 대해 한라에 다시 확인하고 내부정리 되면 문제해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한라가 별도로 한다면 양수자와 대주주가 이야기해야 한다. 대주주는 매각 이익금에 대해서는 투자에 대한 회수금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대표이사는 국내정서에 맞지 않다고 대주주에게 이야기 하면서 시각의 차이를 끌어내는 것이다. 문제해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각의 차이가 존재 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길 바라고 한라와 대주주의 입장이 정리되면 차기 교섭에서 대주주 입장과 회사의 입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노측: 노동조합은 대주주' 경영진' 한라에게 각 기 다르게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핵심 요구는 지분이고 지분을 가지고 경영을 위협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경영진들의 스톡옵션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금액이다. 그중 일부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가라는 것이다. 조합은 사측에게 절차를 따지지 말고 대주주입장과 사측 입장에 대해 명확히 정리하라는 것이다. 매각 문제 정리를 하겠다는 의지가 사측에게 있다면 다시 한번 결단을 내리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자.
교섭종료 :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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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실무협의 주요 내용
조합 측:
- 노동조합의 핵심 요구안 지분에 대하여 한라의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 조합 요구안 중심으로 안이 제시되면 내일이라도 마무리할 의지가 있다.

한라 측:
- 지분 문제는 컨소시엄 합의당시 일방적으로 처리할 없도록 되어 있지만 조합의 입장을 충분히 알았고 조합요구안(지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 현장에 지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