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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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8-01-10 09:17 조회1,354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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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교섭위원 대표이사와 간담회 실시”
악질투기자본반대/매각교섭즉각실시' 노동조합입장 명확하게 전달
= 간담회 주요내용 =
▣ 참석 : 노측 → 공병옥 지부장외 10명 사측→ 오상수 대표이사 외 6명 ▣시간 15:00 ~ 16:50
노측: 조합이 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한 것은 신년도 되었고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자리를 함께 만들고자 했다. 대표이사와 지부장과의 신년인사를 포함하여 노동조합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측: 하여간 금년도에 회사도 잘 되고 매출도 많이 늘고' 일감이 상향되어서 종업원들이 고용불안이 없는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거기 따라서 노사관계도 좀더 서로서로 신뢰하는 노사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회사하고 노조하고 서로 이익이 상층 되는게 없어야 한다. 회사가 잘되는게 노조 잘되는 거고 회사 잘되는게 경영층이 좋은거고 그런거지 여러분들은 잘되고 회사 경영진들은 잘 못되고 하는 것은 맞지 않고 회사나 노조에 근본적인 것은 회사 발전이다. 작년에 일감 때문에 조금 현장이 어려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금년에는 작년보다 올해는 내년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아 질 것이다. 특히 M&A 문제는 05년에 붉어졌고 06년에 스톱되었다가 07년에 이문제가 다시 붉어져 나왔고 어차피 결정은 되겠지만 앞으로 1~2주일 안에 싸인 하고 하는 일은 없다. M&A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1~2월에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상반기 중에 결정 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M&A 잘되었으면 한다. 회사와 노조가 발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노측: 대표이사 말을 들어보면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현실을 보면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있다. 앞으로 닥쳐올 일정들이 노동조합도 걱정이 앞서는 거다. 회사가 잘 되어야 하는 것에 공감하고 우리도 잘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바탕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해당되는 사항이다. 노동조합에서 악질투기자본에 대하여 충분히 지난번에 전달하였고 거기에 대해 회사도 충분히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조합 요구에 대해서는 회사도 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매각문제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노사관계를 포함
해서 고용문제' 단체협약 문제 등 집행부가 올라온 이후에 상당부분 마찰이 생기고 있다. 매각관련해서 회사는 대상이 아니라 하고 고용교섭도 풀리지 않고 있는데 조합에서는 매각에 대한 의혹들에 대하여 회사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공식적인 매각교섭 창구가 없다보니 의혹이 커지는 것이다.
사측: 최근들어 노동조합이 KKR이 투기자본이라고 반대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지만 노동조합이 투기자본은 반대한다라는 내용을 대주주에게 분명히 밝혔다. 노동조합은 투기자본만 반대하고 있는 것인지? KKR이 투기자본이기 때문에 KKR만 안들어오면 다 해결되는 것인가? 지금 크라이슬러 펀드가 바뀌고 있다. 미국의 델파이 이런 회사도 다 펀드가 바뀌고 있는데 그러면 미국에 있는 자본은 다 투기자본인가?
노측: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은 KKR은 분명히 악질 투기자본이라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이고 그에 따리 해외자본도 똑같이 보고 있다. 노동조합이 고민하는 것들이 유 무상 감자해서 1890억 보다 3천억이상 가져가는데 노동조합 입장에서가 아니라 국민 한사람으로 봐도 국부유출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왕이면 국내자본에 매각되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국내자본이 한라자본 밖에 없다보니까 노동조합이 투기자본 해외자본 반대하니까 한라로 가야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한라관계자들에게 분명히 말하였다. 국내자본이나 투기자본이나 자본의 습성은 똑 같으니 조합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매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런 조합 요구에 대하여 이야기 했으면 한다.
사측: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펀드란 군인연금' 교원공제사업 거기서 돈 빼주는 것이다. 그들의 요구는 1년에 10%' 8%로 보장하라 요구하고 있다. 그조건 들어줘야 펀드가 들어간다. 똑같다 국내펀드는 공짜고 해외펀드는 비싸고 그런 것이 아니다. 자본의 속성은 똑같다. 난 누구편도 아니지만 TRW나 KKR' 한라 국내자본이 있는데 KKR이 들어와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게 하고' TRW는 조합의 요구는 받아 줄 수 없고 인수는 하겠다고 하면 조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누구를 반대할 것인가?
노측: 우리나라에서 벌여 들여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으면 국부유출로 보는 것이다. 자본은 그렇게 안 볼 수 있지만 국민 한 사람으로 그렇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사측: 옛날에 만도 부도 났을때 만도 사라고 보쉬' 테베스' 콘티' 발레오' TRW등 전 메이커에게 편지쓰고 전화하고 했다. 만도 안사면 구조조정 못해서 기계 하나씩 뜯어내어서 팔고' 청산하고 회사정리하고 종업원 한사람도 고용 못하고 회사가 없어지니 만도 사서 고용유지 해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안샀다.
노측: 오토리브 주식 400억 이익금에 넣지 않았는가? 오토리브 주식 팔 때 800억 이라고 했는데 3/4분기 경영실적 보고 받을 때 400억으로 보고 받았다. 처음부터 노사신뢰 문제 이야기 하는데 400억 차이가 난다. 경영실적 내용과 지금의 내용이 다른데 어떻게 회사를 신뢰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측: 난 잘 모르겠는데 400억 들어 왔는지 800억 들어 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큰 줄거리로 이야기 한 것이다. 경리부에 정확히 파악하여 조합에 통보하도록 하겠다.
노측: 조합에서는 이번 M&A 방식에서 인근에 있는 발레오' 브디오 만도위니아를 보면서 산업자본으로 해서 들어왔지만 결국 감자로 해서 많은 이익금을 챙겨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M&A 과정에서 조합은 영원히 주인으로써 책임 경영할 수 있는 인수자가 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이다. 악질 투기자본과 해외자본은 일정정도 시간이 지나면 감자 또는 배당을 통해 이익금을 회수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2008년도 경영과 매각 진행과 관련해 몇 가지 조합의 입장을 요구 하겠다.
첫째 1월중에 매각이 어려울수도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시기가 과연 언제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둘째' 투기자본 악질자본 KKR에 대해 노동조합은 반대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분명한 입장이 없으면 뒤도 옆도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조합입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노동조합에 분명한 입장을 주었으면 하고 대주주와 빠른 시일 내로 만 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주기를 요구한다'
셋째 특별상여금은 매각과 분명히 분리되어야 한다. 이후 지분 매각이 있다고 하지만 특상에 대한 문제는 분명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 M&A와 무관하게 한라공조' 브디오' 와부코' 발레오 등이 특상이 끝났다. 경영실적이 해외공장도 3/4분기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년사를 보면 매출 초과 달성했고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 특별상여금 지급시기를 앞 당겨도 된다고 판단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정확하게 분리해서 지분매각과 특상을 별도로 진행하길 바란다.
넷째 수주에 대한 사항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문서로 조합에 제출해 달라.
다섯 신년초에 계획되고 있는 고용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여 주길 바라고' 신년사 내용을 보면 알라바마만 사업계획이 미달 되었는데 평택의 NF CMA 가 해외공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빼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나프타는 경영상의 문제이지 국내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나프타에 의해 나간다는 것은 노동조합 동의 할 수 없다.
여섯 알라바마 해외공장에 대한 2008년 사업계획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사측: 최근 노동조합 안팎에 일정을 보면 우려가 많다. 어떠한 내용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에는 무모한 일이다. 지금 이야기 들어보았지만 당장 결정된 것 없다. 우리 만도를 위해서 무엇이 현명한 결정인지 충분히 생각되어야 한다. 조합에서도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한다. 결과가 안나왔는데 조합이 먼저 앞서가서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노측: 조합 일정 우려하는 것 이해한다. 그렇지만 노동조합은 교섭창구가 없는 상황에서 판단할 여지가 없다. 조합은 정황 근거로 보면 매각 진행에 대해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매각 협상이 거부하는 상황에선 조합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다. 회사는 노동조합의 입장과 요구' 전 직원들의 바램을 정확히 파악했으리라 생각한다. 진정 경영진들이 만도의 미래를 걱정하고 전직원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조합의 요구(악질투기자본반대' 분리매각반대 등)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매각 교섭(3자교섭)을 통해 만도 매각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끝으로 다시 한번 당부하지만 대주주와의 간담회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만도의 미래와 전직원의 미래가 달린 매각문제인 만큼 공개적이고 진솔한 대화로 진행되는 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자.
악질투기자본반대/매각교섭즉각실시' 노동조합입장 명확하게 전달
= 간담회 주요내용 =
▣ 참석 : 노측 → 공병옥 지부장외 10명 사측→ 오상수 대표이사 외 6명 ▣시간 15:00 ~ 16:50
노측: 조합이 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한 것은 신년도 되었고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자리를 함께 만들고자 했다. 대표이사와 지부장과의 신년인사를 포함하여 노동조합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측: 하여간 금년도에 회사도 잘 되고 매출도 많이 늘고' 일감이 상향되어서 종업원들이 고용불안이 없는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거기 따라서 노사관계도 좀더 서로서로 신뢰하는 노사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회사하고 노조하고 서로 이익이 상층 되는게 없어야 한다. 회사가 잘되는게 노조 잘되는 거고 회사 잘되는게 경영층이 좋은거고 그런거지 여러분들은 잘되고 회사 경영진들은 잘 못되고 하는 것은 맞지 않고 회사나 노조에 근본적인 것은 회사 발전이다. 작년에 일감 때문에 조금 현장이 어려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금년에는 작년보다 올해는 내년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아 질 것이다. 특히 M&A 문제는 05년에 붉어졌고 06년에 스톱되었다가 07년에 이문제가 다시 붉어져 나왔고 어차피 결정은 되겠지만 앞으로 1~2주일 안에 싸인 하고 하는 일은 없다. M&A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1~2월에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상반기 중에 결정 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M&A 잘되었으면 한다. 회사와 노조가 발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노측: 대표이사 말을 들어보면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현실을 보면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있다. 앞으로 닥쳐올 일정들이 노동조합도 걱정이 앞서는 거다. 회사가 잘 되어야 하는 것에 공감하고 우리도 잘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바탕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해당되는 사항이다. 노동조합에서 악질투기자본에 대하여 충분히 지난번에 전달하였고 거기에 대해 회사도 충분히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조합 요구에 대해서는 회사도 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매각문제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노사관계를 포함
해서 고용문제' 단체협약 문제 등 집행부가 올라온 이후에 상당부분 마찰이 생기고 있다. 매각관련해서 회사는 대상이 아니라 하고 고용교섭도 풀리지 않고 있는데 조합에서는 매각에 대한 의혹들에 대하여 회사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공식적인 매각교섭 창구가 없다보니 의혹이 커지는 것이다.
사측: 최근들어 노동조합이 KKR이 투기자본이라고 반대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지만 노동조합이 투기자본은 반대한다라는 내용을 대주주에게 분명히 밝혔다. 노동조합은 투기자본만 반대하고 있는 것인지? KKR이 투기자본이기 때문에 KKR만 안들어오면 다 해결되는 것인가? 지금 크라이슬러 펀드가 바뀌고 있다. 미국의 델파이 이런 회사도 다 펀드가 바뀌고 있는데 그러면 미국에 있는 자본은 다 투기자본인가?
노측: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은 KKR은 분명히 악질 투기자본이라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이고 그에 따리 해외자본도 똑같이 보고 있다. 노동조합이 고민하는 것들이 유 무상 감자해서 1890억 보다 3천억이상 가져가는데 노동조합 입장에서가 아니라 국민 한사람으로 봐도 국부유출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왕이면 국내자본에 매각되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국내자본이 한라자본 밖에 없다보니까 노동조합이 투기자본 해외자본 반대하니까 한라로 가야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한라관계자들에게 분명히 말하였다. 국내자본이나 투기자본이나 자본의 습성은 똑 같으니 조합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매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런 조합 요구에 대하여 이야기 했으면 한다.
사측: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펀드란 군인연금' 교원공제사업 거기서 돈 빼주는 것이다. 그들의 요구는 1년에 10%' 8%로 보장하라 요구하고 있다. 그조건 들어줘야 펀드가 들어간다. 똑같다 국내펀드는 공짜고 해외펀드는 비싸고 그런 것이 아니다. 자본의 속성은 똑같다. 난 누구편도 아니지만 TRW나 KKR' 한라 국내자본이 있는데 KKR이 들어와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게 하고' TRW는 조합의 요구는 받아 줄 수 없고 인수는 하겠다고 하면 조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누구를 반대할 것인가?
노측: 우리나라에서 벌여 들여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으면 국부유출로 보는 것이다. 자본은 그렇게 안 볼 수 있지만 국민 한 사람으로 그렇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사측: 옛날에 만도 부도 났을때 만도 사라고 보쉬' 테베스' 콘티' 발레오' TRW등 전 메이커에게 편지쓰고 전화하고 했다. 만도 안사면 구조조정 못해서 기계 하나씩 뜯어내어서 팔고' 청산하고 회사정리하고 종업원 한사람도 고용 못하고 회사가 없어지니 만도 사서 고용유지 해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안샀다.
노측: 오토리브 주식 400억 이익금에 넣지 않았는가? 오토리브 주식 팔 때 800억 이라고 했는데 3/4분기 경영실적 보고 받을 때 400억으로 보고 받았다. 처음부터 노사신뢰 문제 이야기 하는데 400억 차이가 난다. 경영실적 내용과 지금의 내용이 다른데 어떻게 회사를 신뢰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측: 난 잘 모르겠는데 400억 들어 왔는지 800억 들어 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큰 줄거리로 이야기 한 것이다. 경리부에 정확히 파악하여 조합에 통보하도록 하겠다.
노측: 조합에서는 이번 M&A 방식에서 인근에 있는 발레오' 브디오 만도위니아를 보면서 산업자본으로 해서 들어왔지만 결국 감자로 해서 많은 이익금을 챙겨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M&A 과정에서 조합은 영원히 주인으로써 책임 경영할 수 있는 인수자가 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이다. 악질 투기자본과 해외자본은 일정정도 시간이 지나면 감자 또는 배당을 통해 이익금을 회수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2008년도 경영과 매각 진행과 관련해 몇 가지 조합의 입장을 요구 하겠다.
첫째 1월중에 매각이 어려울수도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시기가 과연 언제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둘째' 투기자본 악질자본 KKR에 대해 노동조합은 반대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분명한 입장이 없으면 뒤도 옆도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조합입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노동조합에 분명한 입장을 주었으면 하고 대주주와 빠른 시일 내로 만 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주기를 요구한다'
셋째 특별상여금은 매각과 분명히 분리되어야 한다. 이후 지분 매각이 있다고 하지만 특상에 대한 문제는 분명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 M&A와 무관하게 한라공조' 브디오' 와부코' 발레오 등이 특상이 끝났다. 경영실적이 해외공장도 3/4분기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년사를 보면 매출 초과 달성했고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 특별상여금 지급시기를 앞 당겨도 된다고 판단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정확하게 분리해서 지분매각과 특상을 별도로 진행하길 바란다.
넷째 수주에 대한 사항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문서로 조합에 제출해 달라.
다섯 신년초에 계획되고 있는 고용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여 주길 바라고' 신년사 내용을 보면 알라바마만 사업계획이 미달 되었는데 평택의 NF CMA 가 해외공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빼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나프타는 경영상의 문제이지 국내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나프타에 의해 나간다는 것은 노동조합 동의 할 수 없다.
여섯 알라바마 해외공장에 대한 2008년 사업계획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사측: 최근 노동조합 안팎에 일정을 보면 우려가 많다. 어떠한 내용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에는 무모한 일이다. 지금 이야기 들어보았지만 당장 결정된 것 없다. 우리 만도를 위해서 무엇이 현명한 결정인지 충분히 생각되어야 한다. 조합에서도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한다. 결과가 안나왔는데 조합이 먼저 앞서가서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노측: 조합 일정 우려하는 것 이해한다. 그렇지만 노동조합은 교섭창구가 없는 상황에서 판단할 여지가 없다. 조합은 정황 근거로 보면 매각 진행에 대해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매각 협상이 거부하는 상황에선 조합일정대로 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다. 회사는 노동조합의 입장과 요구' 전 직원들의 바램을 정확히 파악했으리라 생각한다. 진정 경영진들이 만도의 미래를 걱정하고 전직원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조합의 요구(악질투기자본반대' 분리매각반대 등)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매각 교섭(3자교섭)을 통해 만도 매각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끝으로 다시 한번 당부하지만 대주주와의 간담회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만도의 미래와 전직원의 미래가 달린 매각문제인 만큼 공개적이고 진솔한 대화로 진행되는 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