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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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8-01-17 09:00 조회1,274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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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노동조합 요구 수용 = 노사 상생의 길
▣ 왜 노동조합이 투쟁을 선택했는지 그 본질을 사측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옛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는 말이 있듯이 매각과 관련하여 인수위' 금융감독원' 본사 등 노동조합의 투쟁에 대하여 지난 1월 15일 오상수 대표이사는 대자보를 통해 노동조합의 투쟁을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고 관련법규 및 사규를 적용하여 사안별로 개인별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노동조합을 협박하고 있다.
사측은 노동조합의 투쟁을 운운하기 전에 무엇 때문에 노동조합이 투쟁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대표이사 못지않게 회사를 걱정하고 회사를 아끼고 있다. 그러함에도 노동조합이 왜? 투쟁을 선택하였겠는가!? 근본적인 원인제공은 분명히 사측에게 있다.
노동조합은 매각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부도난 회사를 열심히 일만하면서 정상화 시킨 현장 조합원들과 사무직 노동자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는 조합의 요구를 중심으로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사 상생의 길임을 사측은 인지하여야 한다.
▣ 공권력의 힘을 빌어 노동조합을 협박한다면 노동조합도 맞 짱 뜰 준비가 되어있다!
노동조합이나 조합원들의 소망은 평생직장인 만도가 시장바닥의 물건처럼 투기성 목적으로 투기자본이 사고 또 팔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만도 종업원들의 피와 땀과 국민들의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정상화되었으니 그 성과를 전체 종업원들에게 일부 돌려주어야 하며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교섭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공권력의 힘을 빌어 조합원 동지들과 조합을 협박한다면 노동조합도 당당하게 맞 짱 뜰 것이다.
아울러 조합도 현장에 소문으로 나돌고 있는 내용과 노동조합 투고 내용에 대하여 정확히 진상파악을 위해 인수위 및 검찰과 언론의 힘을 빌어 맞대응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노사가 신의와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하는 내용과 산안위반 관련 된 내용도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노동부 항의 투쟁과 고소도 끝까지 추진해 나 갈 것이다.
사측에게 다시 한번 경고하지만 노동조합을 자극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회사가 국가기간 산업으로써 자리매김 될 수 있고 기업의 발전전망이 제시 될 수 있도록 사측이 앞장서야 한다. 또한 매각진행은 사측의 방식대로만 풀어나가겠다는 아집을 버리고 매각문제 만큼은 노동조합과 함께 풀어 나가겠다는 사고방식을 가져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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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지부 전 현직 임원들 한자리에 모여 매각투쟁 심도 있게 논의하다!
“투쟁의 주체는 조합원' 투쟁의 유연성' 신중한 투쟁배치 공유“
지난 1/15일(화) 만도지부 전 현직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도 매각투쟁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 현직 임원들은 만도 매각투쟁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투쟁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였다.
만도지부 공병옥 지부장 동지는 매각투쟁은 집행부만의 투쟁이 아니라 2400여 전체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투쟁이고 매우 엄중한 투쟁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전현직 및 활동가들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매각투쟁은 바로 끝이 보이는 임단협 투쟁과 달리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투쟁이기에 매각과 관련되어 전현직 임원들의 고견을 듣고 노동조합의 매각투쟁 힘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현직 임원들은 노동조합이 매각투쟁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투쟁의 주체는 조합원동지들이고 매각투쟁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투쟁의 다양한 전술과 투쟁의 유연성을 가지고 신중한 투쟁배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전현직 임원들은 매각투쟁이 승리로 만들어 내는데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끝까지 한다는 결의를 하나로 모아냈다.
▣ 매각투쟁은 서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끈질기게 할 것이다.
매각 투쟁과 관련하여 지부장 동지는 총회에서 투쟁의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겠다고 조합원 동지들에게 발표한 바 있듯이 지난 1월 15일 만도지부 2차 대책위원회에서는 16일과 17일 예정되었던 투쟁을 유보하고 각 지회별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합원 동지들께서 다소 혼란스러웠겠지만' 지부 대책위원회는 대주주와 사측의 매각추진이 긴박하게 추진되는 것이 불투명하고 예측할 수 없기에 금속노조의 권고사항과 전현직 임원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투쟁유보를 결정하게 되었다.
동지들께서도 매각투쟁과 관련된 투쟁의 변화와 투쟁의 전술에 대하여 집행부를 믿고 힘을 실어 주시길 바라며 대주주와 사측이 매각을 긴박하게 추진하여 매각대금을 발표한다면 즉각적으로 강도 높은 투쟁을 배치하겠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질긴 놈이 승리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책위원회는 매각투쟁에 임하면서 결코 서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끈질기게 투쟁 해 나갈 것입니다.
▣ 만도 매각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만도 매각과 관련되어 언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4대 일간지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만도는 국가기간산업이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품사임을 집중적으로 알려내고 있다. 이러한 지부의 노력으로 헤럴드 경제' 서울신문 등 만도가 투기자본에 희생될 수 있는 내용과 투기자본인 KKR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지부는 인터넷 신문을 비롯한 4대 일간지를 포함하여 만도 매각에 대하여 사회적 관점으로 끌어내기 위하여 기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만도 매각 문제와 관련하여 대주주와 간담회 가져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마무리
어제(16일) 대주주와 노동조합이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지부는 금속노조 국제부장을 통역관으로 배석시켜 노동조합은 만도가 투기자본인 KKR로 매각되는 것을 반대하고' 현재 매각추진의 진행 정도를 질문하였다. 또한 노동조합이 투쟁을 하는 이유와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지분을 조합원들에게 배분하고 노동조합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매각이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대주주로써 확실한 답을 요구하였다.
대주주인 존루이스는 매각과 관련된 노조의 요구는 잘 알고 있으며 이미 3기 및 4기에 대주주의 입장을 전달하였고 지금도 변화가 없다. 아울러 지분은 공짜로 줄 수 없다는 것과' 매각진행에 대해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기에 누구에게 언제 매각할지 예상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매각인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비밀보장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업체를 밝힐 수없으며' 노동조합이 이야기하는 투기자본이라는 용어를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노조가 염려하는 것처럼 해고 및 분리매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마무리 하였다.
▣ 왜 노동조합이 투쟁을 선택했는지 그 본질을 사측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옛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는 말이 있듯이 매각과 관련하여 인수위' 금융감독원' 본사 등 노동조합의 투쟁에 대하여 지난 1월 15일 오상수 대표이사는 대자보를 통해 노동조합의 투쟁을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고 관련법규 및 사규를 적용하여 사안별로 개인별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노동조합을 협박하고 있다.
사측은 노동조합의 투쟁을 운운하기 전에 무엇 때문에 노동조합이 투쟁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대표이사 못지않게 회사를 걱정하고 회사를 아끼고 있다. 그러함에도 노동조합이 왜? 투쟁을 선택하였겠는가!? 근본적인 원인제공은 분명히 사측에게 있다.
노동조합은 매각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부도난 회사를 열심히 일만하면서 정상화 시킨 현장 조합원들과 사무직 노동자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는 조합의 요구를 중심으로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사 상생의 길임을 사측은 인지하여야 한다.
▣ 공권력의 힘을 빌어 노동조합을 협박한다면 노동조합도 맞 짱 뜰 준비가 되어있다!
노동조합이나 조합원들의 소망은 평생직장인 만도가 시장바닥의 물건처럼 투기성 목적으로 투기자본이 사고 또 팔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만도 종업원들의 피와 땀과 국민들의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정상화되었으니 그 성과를 전체 종업원들에게 일부 돌려주어야 하며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교섭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공권력의 힘을 빌어 조합원 동지들과 조합을 협박한다면 노동조합도 당당하게 맞 짱 뜰 것이다.
아울러 조합도 현장에 소문으로 나돌고 있는 내용과 노동조합 투고 내용에 대하여 정확히 진상파악을 위해 인수위 및 검찰과 언론의 힘을 빌어 맞대응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노사가 신의와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하는 내용과 산안위반 관련 된 내용도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노동부 항의 투쟁과 고소도 끝까지 추진해 나 갈 것이다.
사측에게 다시 한번 경고하지만 노동조합을 자극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회사가 국가기간 산업으로써 자리매김 될 수 있고 기업의 발전전망이 제시 될 수 있도록 사측이 앞장서야 한다. 또한 매각진행은 사측의 방식대로만 풀어나가겠다는 아집을 버리고 매각문제 만큼은 노동조합과 함께 풀어 나가겠다는 사고방식을 가져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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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지부 전 현직 임원들 한자리에 모여 매각투쟁 심도 있게 논의하다!
“투쟁의 주체는 조합원' 투쟁의 유연성' 신중한 투쟁배치 공유“
지난 1/15일(화) 만도지부 전 현직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도 매각투쟁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 현직 임원들은 만도 매각투쟁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투쟁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였다.
만도지부 공병옥 지부장 동지는 매각투쟁은 집행부만의 투쟁이 아니라 2400여 전체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투쟁이고 매우 엄중한 투쟁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전현직 및 활동가들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매각투쟁은 바로 끝이 보이는 임단협 투쟁과 달리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투쟁이기에 매각과 관련되어 전현직 임원들의 고견을 듣고 노동조합의 매각투쟁 힘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현직 임원들은 노동조합이 매각투쟁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투쟁의 주체는 조합원동지들이고 매각투쟁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투쟁의 다양한 전술과 투쟁의 유연성을 가지고 신중한 투쟁배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전현직 임원들은 매각투쟁이 승리로 만들어 내는데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끝까지 한다는 결의를 하나로 모아냈다.
▣ 매각투쟁은 서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끈질기게 할 것이다.
매각 투쟁과 관련하여 지부장 동지는 총회에서 투쟁의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겠다고 조합원 동지들에게 발표한 바 있듯이 지난 1월 15일 만도지부 2차 대책위원회에서는 16일과 17일 예정되었던 투쟁을 유보하고 각 지회별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합원 동지들께서 다소 혼란스러웠겠지만' 지부 대책위원회는 대주주와 사측의 매각추진이 긴박하게 추진되는 것이 불투명하고 예측할 수 없기에 금속노조의 권고사항과 전현직 임원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투쟁유보를 결정하게 되었다.
동지들께서도 매각투쟁과 관련된 투쟁의 변화와 투쟁의 전술에 대하여 집행부를 믿고 힘을 실어 주시길 바라며 대주주와 사측이 매각을 긴박하게 추진하여 매각대금을 발표한다면 즉각적으로 강도 높은 투쟁을 배치하겠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질긴 놈이 승리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책위원회는 매각투쟁에 임하면서 결코 서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끈질기게 투쟁 해 나갈 것입니다.
▣ 만도 매각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만도 매각과 관련되어 언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4대 일간지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만도는 국가기간산업이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품사임을 집중적으로 알려내고 있다. 이러한 지부의 노력으로 헤럴드 경제' 서울신문 등 만도가 투기자본에 희생될 수 있는 내용과 투기자본인 KKR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지부는 인터넷 신문을 비롯한 4대 일간지를 포함하여 만도 매각에 대하여 사회적 관점으로 끌어내기 위하여 기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만도 매각 문제와 관련하여 대주주와 간담회 가져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마무리
어제(16일) 대주주와 노동조합이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지부는 금속노조 국제부장을 통역관으로 배석시켜 노동조합은 만도가 투기자본인 KKR로 매각되는 것을 반대하고' 현재 매각추진의 진행 정도를 질문하였다. 또한 노동조합이 투쟁을 하는 이유와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지분을 조합원들에게 배분하고 노동조합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매각이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대주주로써 확실한 답을 요구하였다.
대주주인 존루이스는 매각과 관련된 노조의 요구는 잘 알고 있으며 이미 3기 및 4기에 대주주의 입장을 전달하였고 지금도 변화가 없다. 아울러 지분은 공짜로 줄 수 없다는 것과' 매각진행에 대해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기에 누구에게 언제 매각할지 예상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매각인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비밀보장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업체를 밝힐 수없으며' 노동조합이 이야기하는 투기자본이라는 용어를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노조가 염려하는 것처럼 해고 및 분리매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라며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