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노조 창립 20주년은
고용불안 없는 재 매각 투쟁 승리!
자본에 당한 20년 굴욕! 반드시 설욕 쟁취!!

❚ 20년 역사 속의 만도노조는 정권과 자본에 의한 피멍자국이 생생하다.

조합원 동지들의 피와 땀으로써 일구어 낸 만도기계(주)는 1987~1997년 까지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1년에 전국 공장을 1개씩 건설하는 국내 제일의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됐었다. 조합원 동지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우량기업의 만도기계는 지난 1997년 12월 6일에 흑자부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다. 1997년 2/4분기까지 900억원이 넘은 흑자를 냈던 만도기계(주)가 하루아침에 날아간 것이다. 이로 인해 만도노조 조합원 동지들과 전체 가족들의 생존권은 정권과 자본에게 유린당하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결국 우리 동지들이 사방으로 찢겨나가는 사태를 맞게 되었다.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부실경영주범과 당시 경영진은 약 8'300억원의 돈을 단기 차입해 약 6'000억원 가량을 한라중공업에 빌려주고' 나머지 돈을 계열사에 빌려주어 도합 약 7'300억원 가량을 계열사에 단기 대여하고' 흑자부도 후에도 대동브레이크에 약 30억원 돈을 단기 대여하는 등' 문어발식 기업경영' 무리한 차입경영' 부당내부거래' 상호지급보증 등으로 인해 흑자부도가 난 사태를' 너무나도 분명히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

❚ 만도기계 노·사 합의한 고용안정합의서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당시 부실경영의 주범과 경영진은 만도노조와 합의한 고용합의서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정리해고를 강행' 무자비한 노조탄압을 강행했고' 김대중 정권과 손을 잡아' 1만5천여명의 공권력을 투입시켜 정당한 만도노조 파업에 잔인함과 악랄함을 보였다. 이 때문에 만도노조는 조직력을 잃어버리는 최악의 상태에 봉착됐다. 잃어버린 조직력을 노동선배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시 복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지분변동에 따른 재 매각이 우리의 고용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주)만도 재매각은 노동조합의 절대적인 참여가 보장돼야 가능 !

지금 현장에는 (주)만도 재매각에 관련하여 무성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는 희망적인 내용이 아닌'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에 심대한 위협을 미칠 수 있는 괴언들이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도노조는 1997년 12월 6일의 악몽을 절대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다. 무능한 경영진으로 인해 (주)만도의 진정한 주인인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을 또다시 뺏길 수 없다는 노동조합의 입장을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만도노조 선배 노동자 동지들의 역사와 뜻을 계승하여' 만도노조 20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워낼 것이다. (주)만도의 인수대상업체가 투기자본' 악질자본이라면 노조의 사활을 걸고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이에 만도노조 20주년 기념을 기해' 조합원 동지들의 분노에 찬 결의를 모아내고 만도노조 전·현직 임원 동지들의 참여 속에 그 결의를 확인하는 자리를 조성할 것이다. 만도지부가 강력하게 예고하고 있는 “만도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의 자리는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의 열의를 내세우기 위해 조합원 동지들께서 직접 투쟁 조끼를 착의하여 엄숙한 분위기로써 분노의 의식과 함께 가열 찬 투쟁의 열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만도지부는' 20년 동안에 자본이 행한 조합원 동지들의 굴욕을 “재매각 투쟁 승리”를 통해 반드시 설욕하여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아픔을 깨끗이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로써 지부 정책기획부는 자랑스런 만도노조 20년 역사와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강력한 저력이 20주년 기념식에서 그대로 보여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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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지부 5기 1년차 대의원 동지들의 활동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

만도지부 5기 1년차 대의원 선거에 당선되신 동지들과 함께 노조 발전을 위해 대의선 선거에 출마하신 모든 동지들께 투쟁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주)만도 재매각의 긴박한 상황에서 한 치의 여유도 없이' 만도지부 5기 임원 선거가 치러지고 곧이어 대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이 발생됐습니다. 만도지부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을 사수하기 위한 중차대한 투쟁!' 재 매각 투쟁이 당면한 현실에서 우리에게는 조금의 여유도 없다는 것을 모든 동지들께서 절실히 공감하고 있으며' 조합원 동지들의 무거운 뜻은 더욱 더 크게 자리 되어지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뜻에 따라' 5기 1년차 대의원 동지들께서 “재 매각 투쟁 승리”를 위해 앞장서 주실 것이라는데 만도 지부는 동지적 투쟁의 애정을 보내드리는 바입니다.

4기 대의원 동지들께서는 이미 “재 매각 투쟁승리를 위한 대의원 대회”를 진행하신 바 있습니다. 4기 대의원 동지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만도지부 5기 사업에서도 4기 사업에 이어 “재 매각 투쟁 승리를 위한 대의원 대회”를 속도 있게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 재매각 상황이 너무나도 긴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의원 선거에 따른 완전한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러함에 5기 대의원 선거에 당선되신 동지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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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 대회를 통해 만도지부 확대간부 동지들의 결의를 모아낸다!!

다가오는 11월2일' 평택지회에서 “(주)만도 재 매각 투쟁승리를 위한 만도지부 5기 1년차 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만도노조 사활이 걸린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확대간부 동지들의 확고한 투쟁 결의를 담아내어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을 사수하기 위한 뜨거운 결의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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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평성에 어긋나는 사법부의 법(구속) 적용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투쟁을 위해 앞장선 김희준 전 지부장 동지와 함께 합시다 !

07년 단체협약교섭' 임금교섭' 고용교섭' 한미FTA체결 저지투쟁을 전개하신 김희준 전 지부장 동지께서 차디찬 감옥에서 옥고를 치루고 있습니다. 지난 10/15일 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10/17일 영장심사를 거쳐 10/19일 평택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김희준 전 지부장 동지에게 편지보내기 와 면회 투쟁을 전개합시다. 비록 몸은 구속되어 있지만 지금도 우리들 곁에서 만도 재 매각 투쟁에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면회 투쟁은 구속되어 있는 동지에게 커다란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면회투쟁에 동참하시고자 하시는 동지들께서는 지부 박 종서 대외협력부장 과 각 지회로 연락을 주셔서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편지 보낼 곳 주소: 경기도 평택시 평택우체국 사서함 30 평택구치소 수감번호 201번 김 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