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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12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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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12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7-11-29 02:07 조회1,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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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장 경영실적 낱낱이 공개되어야 한다!


▣ 해외공장 경영실적은 임원의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인가?!

11/28일 5기 집행부 1/4분기 전사 노사협의회가 개최되었다. 노사협의 안건을 다루기 전에 사측의 3/4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사측이 제출한 자료는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포장한 부실한 자료임이 한눈에 파악이 되었다. 이러한 자료에 노측의 위원들은 해외공장 경영실적에 대하여 자료가 누락되었다는 것을 집중적인 공세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고 사측은 조합의 문제 제기에 법인이 다르다는 이유로' 결산 시점이 다르다는 이유에 노측 위원들은 분노를 터트렸다.

사측의 경영실적 자료를 보고 노측 위원들은 만도 성장의 주역인 조합원과 사무직 동지들을 우롱하고 해외공장을 통해 발생된 경영성과가 대주주 및 사측 임원들의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다. 사측에게 우려되어서 하는 말이지만 행여 이러한 일들이 진짜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아울러 해외법인 공장 또한 주)만도의 조합원과 사무직 노동자들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생겼다는 것을 명심하고 해외법인 공장을 포함한 경영성과는 종업원들에게 반드시 재투자 되어야 한다.

▣ 5기 1년차 1/4분기 1차 전사노사협의회 결과

안건1. 김장 상여금 지급관련 건 - 합의/ 합의내용: 김장상여금 22만원을 11월 30일까지 지급한다.
다른 안건들은 일괄검토 후 차기 전사노사협의회 시 안을 제출하기로 함.

경영성과! 주체는 조합원 동지들임에 따라' 복지부문과 절대 동떨어져서는 아니 될 터 !!..

3/4분기 사업경영실적보고 후' 전사노사협의회 진행; 노측-지부장 외 9명. 사측- 김재봉 외 8명(대표이사 불참)

노- 3/4분기 경영실적보고 자료에는 해외공장 자료가 없는데 내수와 연관이 없어 자료가 제출이 안 된 것인가? 작년에 설명회는 해외실적 관련하여 보고 했다.

사- 이 자료는 주)만도에 대한 경영 보고 자료이다.

노- 해외도 만도로 판단되는 것이고 해외부분의 실적도 포함되어야 한다.

사- 만도 전체 결산이 아니라 중간 부분이기 때문에 해외부분은 첨부가 안 된 것이고 만도만 나온 것이다. 연초나 연말에 보고가 가능하다.

노- 해외실적은 만도 것이 아니라는 것인가?

사- 해외공장 전체 실적은 4월이 되어야 나온다. 오늘 자료는 노사협의회 경영실적 보고 시 만도에 관한 것으로만 자료를 준비한 것이다.

노- 해외 포함 전체 결산이 4월경에 나온다는 말인가?
사- 해외는 별도의 법인이고 결산시점이 다르다. 지금은 할 수 없다.

노- 사측의 자료를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경상이익이 발생했는데도 평택 상황이 어떠한가? 잔업 특근 등 일거리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원인이 과연 비용의 문제인지' 수익성의 문제인지' NAFTA(나프타)의 문제인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 우리 수출물량 비율이 얼마인가?

사- 만도가 직수출 하는 것이 30%정도' 현대 기아를 통해 4%정도' 총 70%정도이다.

노- 지금 자산을 보면 총자신이 떨어졌다.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상당히 걱정된다. 국내에 투자를 안 했기 때문에 기업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반면 해외 공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되었다고 생각한다. 국내공장이 떨어지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하라

사- 06년 매출액이 1조 4천억 정도이고 전년도 대비 600억 정도 떨어졌다. 유동자산은 동일하다.

노-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고 노무비는 14.3%면 엄청난 것이다. 평택공장은 10% 이내로 떨어졌는데 이처럼 노무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 투자를 안 해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분명 자산은 떨어졌다. 이러한 원인은 감가비가 제일 크고 오토리브 만도를 팔았기 때문에 총 자산이 줄어든 것이다. 회사의 가치에 큰 영향이 없고' 일반적으로 노무비는 매출액 대비 노무비를 이야기 하는데 여기서는 제조원가 대비 노무비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높게 표시되는 것이다.

노- 해외수주 물량이 환율에 따라 흥하고 망할 수 있는 것인가?

사- 노동조합 위원측은 의심스럽게 생각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자산의 문제는 설명했다. 투자를 안 해서 자산이 줄어든 것이 아니다. 조합은 해외수주 물량 받지 말고 국내 물량만 받아서 하라는데 같이 해야 한다. 자동차의 영업 전략이 바뀌었다. 지금은 영업 전략을 아니 하게 할 때가 아니다. 해외공장 관련하여 자동차가 NAFTA(나프타)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해서 안하면 빼내는 식이다. 회사는 국내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국내와 연계하여 해외물량 안 할 수 없다.

노- NAFTA(나프타) 관련 하여 어렵다면 조합과 합의하고 진행하여야 한다.

사- HMC가 중국공장 만들 때 ‘만도가 올 것인가? 아닌가?’ NAFTA(나프타) 마찬가지로 안 한다면 빼고 국내공장 물량에 문제점이 생기는 것이다. 조합에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야기 하면 답이 없다.

노- 경영실적 보고는 해외자료를 첨부해야 되는 것 아닌가?

사- 전체적인 사안 외에 중간에 해외 포함한 경영실적 보고를 한 적도 없고 자료가 나올 수도 없다. 갑자기 요구하는 의도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

노- 해외법인은 결산이 안나오는가? 3/4분기가 준비가 안 됐으면 2/4분기까지의 자료를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닌가?

사- 해외공장 경영상의 문제이다 우리가 이에 대해 터치할 사항이 아니다.

노- 지금껏 조합이 이야기 했다. 사측은 조합이 요구를 안 해서 해외경영실적 자료가 없다고 하는데 지금 요구하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것인가? 또한 해외법인은 분기별 실적보고를 하는 것인가?

사- 상식적으로는 ‘할 것이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하는지? 안하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노·사 협의법에 근거한 국내 경영실적 보고와 국내법으로 해외법인까지 유권해석 해서는 안 된다.

노- 3/4분기까지 해외공장 실적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 연말에 전체 확대간부 동지들에게 사업계획을 보고 할 수 있는가?

사- 날짜 정해서 하면 된다.

노- 이처럼 장시간 질문이 오간 것은 조합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 현장이 불안정하다. 연말에는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했으면 한다. 노사협의회 상정안건이 상당히 많다. 급한 것부터 처리하고 전체적인 취지 설명을 했으면 한다. 11월 중에 처리돼야 할 김장 상여금은 이 자리에서 빨리 결정돼야 한다. 노조는 11월 내에 지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김장상여금 지급과 관련하여 타사와 비교하기 전에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요구했었다. 회사의 입장 설명하라.

사- 회사는 매년 물가상승 통계에 맞추어 지급을 해왔다. 물론 타사와 비교해서는 안 되겠지만 물가상승을 고려하여 타사도 지급하고 있다. 배추 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도 들었다. 타사는 이와 관련하여 20만원 정도 지급하고 있다. 회사는 현행대로 지급했으면 한다.

노: 지급 시기는 11/30일에 하는 것인가?

사: 선 지급하고 정산 하겠다.

안건1 김장상여금 지급관련/(합의)

노: 요구안 제출 이미 했다. 일괄 검토 후 진행 하되 차기에는 산안위 안건까지 같이 하자. 이번 노사협의회 안건이 많다. 그만큼 조합원 동지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에 맞게 판단했으면 한다. 또한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물량을 빼는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 할 것이다. 사측의 명백한 단·협 위반이다. 책임은 사측에게 있다. 이만 마치자.

사: 노동조합 안건을 보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금전적인 문제가 많다. 작년이후 경영이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회사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조합에서도 현재 상태를 이해해 줬으면 한다. 이후 사업계획 설명 드리겠지만 자동차 정책' 환율 등 많은 문제가 있고'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 종업원들의 권익' 복지도 중요 하지만 회사도 생각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 문제 풀 의지 있고 조합을 배제 할 생각 없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