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 04-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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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7-06-19 10:53 조회1,156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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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7년 06월 19일
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 돌파!!
15만 금속노조가 앞장서는“6월말 총파업”으로
한미 FTA 저지하고 노동자 ■ 민중 생존권 사수하자!!
15만 금속노조가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 민중의 생존을 좌우할 “한미FTA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 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오는 6월 25일' 호남․충청권 조합원들의 파업을 시작으로 26일 만도지부를 포함한 수도권' 27일 영남권 등 순환파업에 이어 28일 4시간' 29일 6시간 등' 그 수위를 높여가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한미FTA 저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현대·기아 등 금속노조 19개 지부장 "한미FTA 저지 총파업 확실히 간다!!"
금속노조의 이번 총파업에 대해 재벌과 언론이 대대적인 교란행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 19개 지부장들이 지난 13일 총파업 방침을 재확인했다. 금속노조는 13일 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정한 만큼' 계획했던 조합원총회 절차 없이 일주일간의 한미FTA 저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재차 확인했다.
현대차지부 왜곡보도 한 한국경제신문을 언론중재 위원회에 재소.
이날 회의에서 중앙집행위원들은 언론이 사전에 총파업을 교란시키고' 불법성을 집중 부각시켜 이 투쟁을 고립화시키려는 의도에 주목하고 이를 집중 성토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4사 지부장들이 금속노조에 투쟁계획을 변경 또는 축소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는 13일자 한국경제신문 기사는 명백한 왜곡 기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왜곡보도의 직접 피해당사자인 현대차지부는 한국경제신문을 언론중재 위원회에 재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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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FTA저지 총파업 지침!!
권역별 순환 파업 돌입!!
▶ 25일(월) 호남․충청권 2시간 파업
대상 : 광주전남지부' 전북지부' 충남지부' 대전충북지부' 기아차 광주' 현대차 아산․전주' 대우차 군산 조합원
▶ 26일(화) 수도권 2시간 파업
대상 : 만도 지부' 서울' 경기' 인천지부' 기아차' 대우차' 현대차 남양' 쌍용차지부' 현대제철 조합원
(※수도권 간부는 26일 최저임금위원회 끝장 투쟁에 최대한 결합함)
▶ 27일(수 )영남권 2시간 파업
대상 : 부양지부' 경남지부' 대구' 구미' 경주' 포항' 울산지부' 현대차 울산' 대우차 창원' 쌍용차 창원 조합원
■ 한미FTA 무효 전조합원 파업
▶ 28일 4시간 ▶ 29일 6시간 파업 - 전조합원 권역별 집회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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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이상 총파업 참여 -〔 가자!! 총파업 투쟁으로 한미FTA 저지하자!! 〕
이날 금속노조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4사를 비롯해 19개 지부장들에게 일일이 총파업에 대한 준비정도와 의지를 확인했다. 지부장들은 찬반투표의 혼란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대의원대회 결정대로 최선을 다해 총파업을 확실히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총파업에 대한 점검 결과 조합원 14만 4천명 중에서 12만명 이상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미FTA 총파업이 예정된 6월이 되면서 재벌과 보수언론의 본격적인 "금속노조 죽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에도 언론들은 왜곡된 기사를 마구잡이로 내보내고 있다. 조선일보는 14일자 사회면에 "4사 조합원 강력 반발 금속노조 반FTA 총파업 제동"이라는 기사를' 동아일보는 "자동차 4사 노조 "정치파업 안 한다""라는 왜곡기사를 쏟아냈고' 사설과 칼럼을 동원해 한미FTA 총파업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보수언론과 방송들은 현대자동차의 회사측 간부들이나 일부 조합원들의 문제제기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 마치 조합원들은 모두 한미FTA 총파업을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하면서 전선을 교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보수세력의 공세에 대해 금속노조는 "정부' 언론' 재벌이 담합해 한미FTA에 대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철저히 가로막고 있다"며 "금속노조는 이들의 작태를 깨고 한미FTA 본질을 노동자' 민중들에게 선명하게 알리기 위해 책임있게 총파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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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교섭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6월14일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제27차 고용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전체적인 공장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에서 기존 라인의 외주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측이 제기한 “볼너트 외주건을 철회하고 전체 가동률 저하문제 해결 방안을 내올 것”을 사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공장가동률 저하에 대한 대책은 첫째. 해외수주물량의 국내공장 생산 우선 적용' 둘째. 국내 수주품의 자작 생산 건' 그리고 외주품에 대한 자작전환 건 등 모두 세 가지다. 이중 외주품 자작전환의 요구는 익산지회가 외주협의 시 합의 한 “내부물량 부족시 외주품의 자작전환”조항에 근거해 요구하는 사항이다.
문막' 평택' 익산 할 것 없이 이전보다 현저히 저하된 공장가동률 문제는 그 무엇에 비견할 수 없을 만치 고용불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회별 보고에 따르면 공장가동률 저하문제는 평택공장이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평택 ABS공장 등은 저하된 공장 가동률로 인해 잔업' 특근이 없는 상황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어 생활임금 부족을 넘어' 해당 조합원들은 심각한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사측 “공장 가동률 정상화 대책' 교섭진행하며 밝히겠다”
최근 사측이 실무선을 통해 “문막지회 볼너트 건이 마무리되어야 다룰 수 있다”던 기존의 입장을 포기하고 “문막지회 볼너트건과 노동조합의 요구를 병행하여 교섭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27차 교섭은 현장 조합원의 실질적 고용보장을 위한 교섭이 기대되었으나 “공장가동률 정상화 대책을 내오라”는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 “아직은 입장이 없고 교섭을 진행하며 사측안을 정리 하겠다”는 사측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인해 진척없이 마무리 되고 말았다.
교섭을 진행하며 안을 내겠다는 사측의 입장은 사측이 무엇을 노리는지를 보여준다.
사측은 볼너트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정리 없이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바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며' 라인 개조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낸 주물공장 개조기간 생산 부족분의 대체품으로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품을 들여오겠다는 사측의 계획을 노동조합에서 전면 수용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주물공장 1라인의 월 생산량이 600톤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제출하고 있는 라인개조 시기 대체품 도입계획은 4개월간 총 5'00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말도 안 되는 계획을 들이밀고 “현장 작업환경 개선' 조합원의 노동강도 해소”등을 내세워 노동조합에 사측계획을 수용하라고 덤벼드는 꼴이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근거 없는 계획' 짜맞추기식 계획에 동조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사측이 진정'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현장 작업환경 개선과 비정상적인 노동강도를 해소하고자 한다면' 외주계획을 철회하고 공장 가동률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내와야 하며' 주물라인 개조 대책으로 “중국공장 생산품에 대한 바이백”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와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 돌파!!
15만 금속노조가 앞장서는“6월말 총파업”으로
한미 FTA 저지하고 노동자 ■ 민중 생존권 사수하자!!
15만 금속노조가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 민중의 생존을 좌우할 “한미FTA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 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오는 6월 25일' 호남․충청권 조합원들의 파업을 시작으로 26일 만도지부를 포함한 수도권' 27일 영남권 등 순환파업에 이어 28일 4시간' 29일 6시간 등' 그 수위를 높여가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한미FTA 저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현대·기아 등 금속노조 19개 지부장 "한미FTA 저지 총파업 확실히 간다!!"
금속노조의 이번 총파업에 대해 재벌과 언론이 대대적인 교란행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 19개 지부장들이 지난 13일 총파업 방침을 재확인했다. 금속노조는 13일 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정한 만큼' 계획했던 조합원총회 절차 없이 일주일간의 한미FTA 저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재차 확인했다.
현대차지부 왜곡보도 한 한국경제신문을 언론중재 위원회에 재소.
이날 회의에서 중앙집행위원들은 언론이 사전에 총파업을 교란시키고' 불법성을 집중 부각시켜 이 투쟁을 고립화시키려는 의도에 주목하고 이를 집중 성토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4사 지부장들이 금속노조에 투쟁계획을 변경 또는 축소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는 13일자 한국경제신문 기사는 명백한 왜곡 기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왜곡보도의 직접 피해당사자인 현대차지부는 한국경제신문을 언론중재 위원회에 재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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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FTA저지 총파업 지침!!
권역별 순환 파업 돌입!!
▶ 25일(월) 호남․충청권 2시간 파업
대상 : 광주전남지부' 전북지부' 충남지부' 대전충북지부' 기아차 광주' 현대차 아산․전주' 대우차 군산 조합원
▶ 26일(화) 수도권 2시간 파업
대상 : 만도 지부' 서울' 경기' 인천지부' 기아차' 대우차' 현대차 남양' 쌍용차지부' 현대제철 조합원
(※수도권 간부는 26일 최저임금위원회 끝장 투쟁에 최대한 결합함)
▶ 27일(수 )영남권 2시간 파업
대상 : 부양지부' 경남지부' 대구' 구미' 경주' 포항' 울산지부' 현대차 울산' 대우차 창원' 쌍용차 창원 조합원
■ 한미FTA 무효 전조합원 파업
▶ 28일 4시간 ▶ 29일 6시간 파업 - 전조합원 권역별 집회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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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이상 총파업 참여 -〔 가자!! 총파업 투쟁으로 한미FTA 저지하자!! 〕
이날 금속노조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4사를 비롯해 19개 지부장들에게 일일이 총파업에 대한 준비정도와 의지를 확인했다. 지부장들은 찬반투표의 혼란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대의원대회 결정대로 최선을 다해 총파업을 확실히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총파업에 대한 점검 결과 조합원 14만 4천명 중에서 12만명 이상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미FTA 총파업이 예정된 6월이 되면서 재벌과 보수언론의 본격적인 "금속노조 죽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에도 언론들은 왜곡된 기사를 마구잡이로 내보내고 있다. 조선일보는 14일자 사회면에 "4사 조합원 강력 반발 금속노조 반FTA 총파업 제동"이라는 기사를' 동아일보는 "자동차 4사 노조 "정치파업 안 한다""라는 왜곡기사를 쏟아냈고' 사설과 칼럼을 동원해 한미FTA 총파업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보수언론과 방송들은 현대자동차의 회사측 간부들이나 일부 조합원들의 문제제기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 마치 조합원들은 모두 한미FTA 총파업을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하면서 전선을 교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보수세력의 공세에 대해 금속노조는 "정부' 언론' 재벌이 담합해 한미FTA에 대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철저히 가로막고 있다"며 "금속노조는 이들의 작태를 깨고 한미FTA 본질을 노동자' 민중들에게 선명하게 알리기 위해 책임있게 총파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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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교섭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6월14일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제27차 고용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전체적인 공장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에서 기존 라인의 외주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측이 제기한 “볼너트 외주건을 철회하고 전체 가동률 저하문제 해결 방안을 내올 것”을 사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공장가동률 저하에 대한 대책은 첫째. 해외수주물량의 국내공장 생산 우선 적용' 둘째. 국내 수주품의 자작 생산 건' 그리고 외주품에 대한 자작전환 건 등 모두 세 가지다. 이중 외주품 자작전환의 요구는 익산지회가 외주협의 시 합의 한 “내부물량 부족시 외주품의 자작전환”조항에 근거해 요구하는 사항이다.
문막' 평택' 익산 할 것 없이 이전보다 현저히 저하된 공장가동률 문제는 그 무엇에 비견할 수 없을 만치 고용불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회별 보고에 따르면 공장가동률 저하문제는 평택공장이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평택 ABS공장 등은 저하된 공장 가동률로 인해 잔업' 특근이 없는 상황이 몇 달째 계속되고 있어 생활임금 부족을 넘어' 해당 조합원들은 심각한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사측 “공장 가동률 정상화 대책' 교섭진행하며 밝히겠다”
최근 사측이 실무선을 통해 “문막지회 볼너트 건이 마무리되어야 다룰 수 있다”던 기존의 입장을 포기하고 “문막지회 볼너트건과 노동조합의 요구를 병행하여 교섭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27차 교섭은 현장 조합원의 실질적 고용보장을 위한 교섭이 기대되었으나 “공장가동률 정상화 대책을 내오라”는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 “아직은 입장이 없고 교섭을 진행하며 사측안을 정리 하겠다”는 사측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인해 진척없이 마무리 되고 말았다.
교섭을 진행하며 안을 내겠다는 사측의 입장은 사측이 무엇을 노리는지를 보여준다.
사측은 볼너트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정리 없이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바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며' 라인 개조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낸 주물공장 개조기간 생산 부족분의 대체품으로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품을 들여오겠다는 사측의 계획을 노동조합에서 전면 수용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주물공장 1라인의 월 생산량이 600톤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제출하고 있는 라인개조 시기 대체품 도입계획은 4개월간 총 5'00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말도 안 되는 계획을 들이밀고 “현장 작업환경 개선' 조합원의 노동강도 해소”등을 내세워 노동조합에 사측계획을 수용하라고 덤벼드는 꼴이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근거 없는 계획' 짜맞추기식 계획에 동조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사측이 진정'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현장 작업환경 개선과 비정상적인 노동강도를 해소하고자 한다면' 외주계획을 철회하고 공장 가동률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내와야 하며' 주물라인 개조 대책으로 “중국공장 생산품에 대한 바이백”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