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 04-1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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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7-07-18 10:34 조회1,680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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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돌파!!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7년 07월 18일
파 업 선 언 문
노예와도 같았던 굴종적인 삶을 떨쳐내고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이 땅의 주인임을 선포함과 동시에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가장 기초적인 요구를 내 걸고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떨쳐 일어섰던 혁명과도 같았던 87년 노동자 대투쟁. 그로부터 20년의 세월이 흘러간 지금 우리는 또다시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뭉쳤다.
오늘 우리는 07투쟁 승리의 염원을 담아 노동자 최대의 무기 파업을 선언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사측의 버티기와 억지를 박살내고' 당면해 있는 금속산별 중앙교섭 승리와 함께' 단체협약 갱신 투쟁을 통해 자본의 일방적 아웃소싱을 막아내고' 해외공장 가동에 따른 국내생산 축소를 막아내기 위해 국내공장의 적정 가동율을 유지해내 기본적인 고용을 보장받아야 하며' 사무직과 생산직의 차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철폐를 통해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틀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장시간 노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주간 연속2교대제와 잔업 특근에 매달리지 않고 실질임금을 보장받기 위한 월급제 방안을 이번에 확보해야 할 것이다.
단체협약 갱신 교섭은 “노동자의 10년 농사”라는 한마디로 그 중요성이 정리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실질적인 요구안을 관철해 내기위해 당당히 나서야 한다.
매년 지부집단교섭으로 진행되는 임금인상 투쟁 승리와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고용교섭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국내와 해외수주품의 자작전환 쟁취를 통해 실질적 공장 가동률을 높여내야 하며' 틈만 나면 사측이 외쳐 대는 아웃소싱과 역수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기위해 단결과 집중을 통한 정면돌파로 2007년 투쟁을 당당한 승리로 쟁취해 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노동자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스스로의 다짐을 세우고 투쟁과 분노의 칼을 움켜쥐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투쟁의 대오를 강고히 하는 것이다.
다른 생각은 잊어버려야 한다.
오직 노동조합이 승리하는 그날만을 생각하자! 그 힘찬 진군의 길에 2'400여 조합원이 하나 되자.
우리는 이미 2'400 만도노동자의 총의를 모아내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투쟁의 의지를 모아냈다. 85%에 이르는 압도적 파업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사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최후의 순간까지 지켜왔다.
그러나 7차 교섭까지 진행된 단체교섭에 대한 사측의 시간끌기식 교섭행태와 임금인상을 위한 지부집단교섭에서 보여지는'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태도는 더 이상 우리의 인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제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끝장내고 실질적인 교섭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투쟁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말로는 대화와 협력을 이야기하는 자본은 07년 교섭을 통해 무성의와 버티기로 일관하며' 대화와 협력이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 하듯 우리들에게 투쟁을 주문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임기를 몇 개월 남기지 않은 노무현 정권과 자본이 한통속이 되어' 금속노조 위원장과 지부장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검거를 통해 우리들의 투쟁동력을 위축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합원 동지들!!
투쟁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말자!
자본이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버티는 것은' 노동조합에게 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유도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자본이 원하는 투쟁을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없다. 87년 노동자 대투쟁과 노동조합 창립 20년이 되는 07년의 생산현장과 우리노동자들의 현실이 무엇이 다른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달라진 것이라곤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노동자! 해외공장! 아웃소싱! 모두가 우리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송두리째 벼랑끝으로 내 몰고 있는 것 들 뿐이다.
거침없는 투쟁으로 전진해 나가자!
노동자의 마지막 남은 피 한 방울까지 착취하겠다고 덤벼드는 자본과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고 정당한 노동자의 몫을 쟁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노․자간의 대립과 투쟁은 달라질 수 없다.노동조합은 당면투쟁을 휴가이전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교섭과 투쟁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사측의 고압적 자세와 무성의로 일관된다면 노동조합은 휴가 이후에도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고 끈질긴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관철시켜내고야 말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
촉박하고 힘든 투쟁일지라도 2'400여 조합원이 하나되는 투쟁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절절한 노동자들의 희망을 담아 만도. 깁스 노동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바로 오늘부터 파업투쟁을 힘차게 전개해 나가자.
2007년 7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쟁의대책위원회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7년 07월 18일
파 업 선 언 문
노예와도 같았던 굴종적인 삶을 떨쳐내고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이 땅의 주인임을 선포함과 동시에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가장 기초적인 요구를 내 걸고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떨쳐 일어섰던 혁명과도 같았던 87년 노동자 대투쟁. 그로부터 20년의 세월이 흘러간 지금 우리는 또다시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뭉쳤다.
오늘 우리는 07투쟁 승리의 염원을 담아 노동자 최대의 무기 파업을 선언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사측의 버티기와 억지를 박살내고' 당면해 있는 금속산별 중앙교섭 승리와 함께' 단체협약 갱신 투쟁을 통해 자본의 일방적 아웃소싱을 막아내고' 해외공장 가동에 따른 국내생산 축소를 막아내기 위해 국내공장의 적정 가동율을 유지해내 기본적인 고용을 보장받아야 하며' 사무직과 생산직의 차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철폐를 통해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틀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장시간 노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주간 연속2교대제와 잔업 특근에 매달리지 않고 실질임금을 보장받기 위한 월급제 방안을 이번에 확보해야 할 것이다.
단체협약 갱신 교섭은 “노동자의 10년 농사”라는 한마디로 그 중요성이 정리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실질적인 요구안을 관철해 내기위해 당당히 나서야 한다.
매년 지부집단교섭으로 진행되는 임금인상 투쟁 승리와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고용교섭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국내와 해외수주품의 자작전환 쟁취를 통해 실질적 공장 가동률을 높여내야 하며' 틈만 나면 사측이 외쳐 대는 아웃소싱과 역수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기위해 단결과 집중을 통한 정면돌파로 2007년 투쟁을 당당한 승리로 쟁취해 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노동자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스스로의 다짐을 세우고 투쟁과 분노의 칼을 움켜쥐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투쟁의 대오를 강고히 하는 것이다.
다른 생각은 잊어버려야 한다.
오직 노동조합이 승리하는 그날만을 생각하자! 그 힘찬 진군의 길에 2'400여 조합원이 하나 되자.
우리는 이미 2'400 만도노동자의 총의를 모아내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투쟁의 의지를 모아냈다. 85%에 이르는 압도적 파업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사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최후의 순간까지 지켜왔다.
그러나 7차 교섭까지 진행된 단체교섭에 대한 사측의 시간끌기식 교섭행태와 임금인상을 위한 지부집단교섭에서 보여지는'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태도는 더 이상 우리의 인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제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끝장내고 실질적인 교섭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투쟁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말로는 대화와 협력을 이야기하는 자본은 07년 교섭을 통해 무성의와 버티기로 일관하며' 대화와 협력이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 하듯 우리들에게 투쟁을 주문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임기를 몇 개월 남기지 않은 노무현 정권과 자본이 한통속이 되어' 금속노조 위원장과 지부장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검거를 통해 우리들의 투쟁동력을 위축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합원 동지들!!
투쟁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말자!
자본이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버티는 것은' 노동조합에게 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유도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자본이 원하는 투쟁을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없다. 87년 노동자 대투쟁과 노동조합 창립 20년이 되는 07년의 생산현장과 우리노동자들의 현실이 무엇이 다른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달라진 것이라곤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노동자! 해외공장! 아웃소싱! 모두가 우리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송두리째 벼랑끝으로 내 몰고 있는 것 들 뿐이다.
거침없는 투쟁으로 전진해 나가자!
노동자의 마지막 남은 피 한 방울까지 착취하겠다고 덤벼드는 자본과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고 정당한 노동자의 몫을 쟁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노․자간의 대립과 투쟁은 달라질 수 없다.노동조합은 당면투쟁을 휴가이전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교섭과 투쟁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사측의 고압적 자세와 무성의로 일관된다면 노동조합은 휴가 이후에도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고 끈질긴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관철시켜내고야 말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
촉박하고 힘든 투쟁일지라도 2'400여 조합원이 하나되는 투쟁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절절한 노동자들의 희망을 담아 만도. 깁스 노동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바로 오늘부터 파업투쟁을 힘차게 전개해 나가자.
2007년 7월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쟁의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