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 04-1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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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7-04-18 10:43 조회1,339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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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 돌파!!
제22차 고용교섭 결과 // 노동조합' 차기 교섭 시 주물 1라인 개조 계획 설명할 것을 요구!!
아웃소싱 인정할 수 없다. 공장 가동률 정상화 방안 제출하라!!
생산물량의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저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에 대한 고용교섭을 요구한 노동조합은' 최근 공장 가동률과 관련해 사측이 제출한 공장별' 라인별 가동률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잔업․특근의 비율이 05년과 비교해 익산공장과 문막 주물공장을 제외하면 평균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해온 평택 ABS의 경우는 무려 60%의 잔업․특근이 줄어들었다. 잔업․특근의 감소는 곧바로 약 16%의 임금이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노동자들에게 잔업․특근의 감소와 임금의 하락은 곧바로 고용에 대한 불안으로 다가온다. 언제 내자리가 없어질지 모르고' 이러다간 언제 우리 공장의 생산이 없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17일 진행된 고용교섭에서 이러한 노동조합 지적에 대해 “고용의 잣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량이 줄어든 것이 어떻게 고용불안이라는 것인가? 일을 많이 할 때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왔다. 국내공장의 생산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해외공장의 수주는 해마다 배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것이 고용불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제 22 차 고용교섭
□ 일시 및 장소 : 2007년 04월 17일 15:00 ~ 16:00 / 평택공장 회의실 □ 사회 : 노측 여부근 교섭위원
□ 참석 : 노측 - 김희준 교섭대표 외 9명 / 사측 - 김재봉 교섭위원 외 7명
□ 불참 : 사측 - 오상수 교섭대표' 박태규 교섭위원
노측 / 노동조합은 공장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시점에서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볼너트 아웃소싱 건을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주물공장 개조문제는 이와 다르다고 보기에 먼저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볼너트 건은 공장가동률 문제와 병합하여 다룰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는 바이다.
사측 / 볼너트와 관련해 상당기간 논의를 진행했기에 어떤 식으로 든 정리되어야 한다. 비록 최근에 와서 물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사양산업임을 감안해 빨리 정리되어야 한다. 노조가 제기한 공장 가동률의 문제' 오랜 시간 끌어온 안건을 먼저 정리하고 다른 안건을 다루자는 것이다.
노측 / 사측이 제출한 공장가동률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07년 3월까지를 비교해 볼 때' 평택 ABS의 경우 60%' 문막 주물공장과 익산공장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도 40%의 잔업과 특근이 축소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볼너트를 외주․아웃소싱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내공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어떻게 물량확보 할 것인지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
사측 / 고용안정의 잣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량이 줄어든 것이 어떻게 고용불안이라는 것인가? 자동차 업종의 특성상 작업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일을 많이 할 때가 기준일 수 없다. 볼너트는 전체 고용문제와 별개로 사업의 타당성 여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 또' 주물라인 개조는 때를 놓치면 진행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노측 / 노조가 라인별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금하락의 정도가 매우 심각 수준이다. 40%의 잔업' 특근이 줄었다는 것은 약 16%의 임금이 줄었다는 것을 말한다. 또' 국내 공장의 가동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해외공장의 수주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이것이 고용불안이 아니고 무엇인가?
사측 / 연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잔업․특근 축소로 임금이 줄었다는 주장 맞지 않는다.
노측 / 임금인상분을 반영해야 하며' 05년 연봉과 06년 연봉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07년 3월까지의 임금을 가지고 비교해야 한다.
사측 / 노조가 우려하는 만큼 임금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량 줄어든 것만으로 볼너트 외주하자는 것이 아니다.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 얘기하는 것이다.
노측 / 노동조합이 고민하는 국내 가동률 저하에 대한 대책 3가지 중에는' 외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이템의 자작전환 요구가 포함되어 있다. 볼너트 건과 아웃소싱 자작전환 건이 정면으로 배치되기에 병합해 논의하여야 한다.
사측 / 노조의 얘기는 전체를 놓고 판단하겠다는 것인데 사측 입장' 볼너트 건은 아웃소싱 추진의 이유가 분명하니 먼저 해결하자는 것이다.
노측 / 사측 주장을 보면 노조가 아웃소싱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노조 동의한 적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그동안 노조는 사측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한 바 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오지 못했다.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의 핵심이 그동안 진행되어 온 외주․아웃소싱 때문인데' 볼너트 아웃소싱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 해외공장 관련해서도 임기 초부터 계속해서 실사를 요구해 오고 있지만' 이 역시 사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오지 않고 있다. 해외공장 매출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국내공장은 가동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해외공장에 노동조합 모르는 설비를 깔고 공장을 늘렸는지 등에 대해' 사측말만 가지고 믿을 수 없지 않은가?
사측 / 사측 자료가 엉터리라고 하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다는 것인가? 또' 해외공장 실사라고 표현하는데 노동조합이 실사를 할 권한이 어디 있는가?
노측 / 어떤 때는 동반자라 표현하면서' 지금은 권한이 없다고 하고 있다. 만도 자본이 100% 출자한 회사로 인해 국내공장의 고용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와있다. 고용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노조에 실사 권한 있는 것 당연하다.
사측 /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주를 할 수 없다. 해외 현지 업체의 요구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해외공장 운영할 수밖에 없다.
볼너트' 적자아이템 내보내고 새로운 아이템을 들여오는 것이 볼너트 조합원들의 고용을 담보하는 것 아닌가? 가동률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자.
노측 / 사측이 부정하는 데이터의 신뢰 문제 얘기해 보자. 사측은 볼너트 문제를 물량감소와 적자확대' 두 가지라 한바 있다.
물량감소와 관련해 타타대우의 물량이 증가하지 않느냐는 노조 질의에는 일시적 물량이라 했으며' 안정적 물량이 아닌 왔다 갔다 하는 물량이라 했다 현대차 전주 물량에 대해서도 기대만큼 물량이 증가되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1개월 뒤면 하루 생산대수가 기존 대수의 갑절인 80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적자와 관련해서도 사측 설명은 2'000년부터 새롭게 감가상각비가 정액으로 적용되기에 해가 바뀐다 해도 적자에서 감가상각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지 않는다고 했는데' 감가상각 적용기간이 8년으로 올해 끝나게 된다. 만일 적자라 하더라도 내년부터는 적자폭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사측이 적자라고 주장할 것이라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원가상의 적자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재출해야 할 것이다.
사측 / 최초 설명보다는 물량이 늘어난 것 맞다. 그에 대한 변경사항을 이미 설명한 바 있다. 경영환경은 수시로 바뀐다. 최초 자료와 현재의 상황이 다른 것 이해해 주어야 한다.
공장 가동률 저하 얘기하는데 원주 1공장 07년 02월까지는 노조의 주장이 맞다. 그러나 3공장만 놓고 보면 이미 06년 상반기만큼 일감이 늘어났다. 2공장 역시' 상당 수준으로 생산이 늘어난 상태다. 원주 조향공장은 실적을 기준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 내지 늘어난 수준이고' 가동률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잔업․특근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임금손실' 원주에는 없다.
노측 / 볼너트 대체할 랙피설비 들여오면 전체물량 나눠 먹기식이 돼' 고용 불안해 진다고 지적했더니' GM물량 가져왔다.
전체 가동률 저하의 문제를 제기했을 때' 사측은 이를 인정하고 09년은 되어야 회복될 것이라 답한 바 있다. 노동조합이 가동률과 관련한 고용교섭을 요구하자마자 잔업' 특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오늘 교섭 점검을 하면서 사측이 볼너트 외주에 대한 여론작업을 위해' 또 노동조합의 07년 투쟁을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는 듯 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노동조합은 볼너트 아웃소싱이 되는 순간 다시 가동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본다.
사측 / 그동안 회사와 노동조합이 큰 어려움 없이 외주 문제 처리해 왔으며' 외주 시의 대체 물량도 확보 되었다.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아닌가?
회사의 데이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 노조 속이려 한 것' 아니다. 노조가 고민하는 조합원들의 고용문제 보장하겠다. 노조도 회사 발전위해 고민해 달라.
노측 / 볼너트 문제는 전체적 가동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노조 동의할 수 없다. 다음 교섭에서 주물공장 개조와 관련해' 설명 진행할 의사는 없는가?
사측 / 전체 가동률 3월부터 좋아지고 있다. 오히려 07년 계획보다 높은 달성률이 예상된다. 조향공장 인원 부족하다. 볼너트 해결해 여러 가지 문제 해결하고 경쟁력 키워나가야 한다' 고민해 달라. 주물 건 역시 작업자들의 어려움 해소위해 고민하고 있다. 다음에 개조 방안 설명하겠다.
노측 / 회사 적자라고 주장하며'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제출하는데 노조가 확인할 때 마다' 자료가 틀리다. 노조는 제조원가와
제22차 고용교섭 결과 // 노동조합' 차기 교섭 시 주물 1라인 개조 계획 설명할 것을 요구!!
아웃소싱 인정할 수 없다. 공장 가동률 정상화 방안 제출하라!!
생산물량의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저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에 대한 고용교섭을 요구한 노동조합은' 최근 공장 가동률과 관련해 사측이 제출한 공장별' 라인별 가동률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잔업․특근의 비율이 05년과 비교해 익산공장과 문막 주물공장을 제외하면 평균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해온 평택 ABS의 경우는 무려 60%의 잔업․특근이 줄어들었다. 잔업․특근의 감소는 곧바로 약 16%의 임금이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노동자들에게 잔업․특근의 감소와 임금의 하락은 곧바로 고용에 대한 불안으로 다가온다. 언제 내자리가 없어질지 모르고' 이러다간 언제 우리 공장의 생산이 없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17일 진행된 고용교섭에서 이러한 노동조합 지적에 대해 “고용의 잣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량이 줄어든 것이 어떻게 고용불안이라는 것인가? 일을 많이 할 때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왔다. 국내공장의 생산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해외공장의 수주는 해마다 배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것이 고용불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제 22 차 고용교섭
□ 일시 및 장소 : 2007년 04월 17일 15:00 ~ 16:00 / 평택공장 회의실 □ 사회 : 노측 여부근 교섭위원
□ 참석 : 노측 - 김희준 교섭대표 외 9명 / 사측 - 김재봉 교섭위원 외 7명
□ 불참 : 사측 - 오상수 교섭대표' 박태규 교섭위원
노측 / 노동조합은 공장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시점에서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볼너트 아웃소싱 건을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주물공장 개조문제는 이와 다르다고 보기에 먼저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볼너트 건은 공장가동률 문제와 병합하여 다룰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는 바이다.
사측 / 볼너트와 관련해 상당기간 논의를 진행했기에 어떤 식으로 든 정리되어야 한다. 비록 최근에 와서 물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사양산업임을 감안해 빨리 정리되어야 한다. 노조가 제기한 공장 가동률의 문제' 오랜 시간 끌어온 안건을 먼저 정리하고 다른 안건을 다루자는 것이다.
노측 / 사측이 제출한 공장가동률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07년 3월까지를 비교해 볼 때' 평택 ABS의 경우 60%' 문막 주물공장과 익산공장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도 40%의 잔업과 특근이 축소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볼너트를 외주․아웃소싱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내공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어떻게 물량확보 할 것인지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
사측 / 고용안정의 잣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량이 줄어든 것이 어떻게 고용불안이라는 것인가? 자동차 업종의 특성상 작업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일을 많이 할 때가 기준일 수 없다. 볼너트는 전체 고용문제와 별개로 사업의 타당성 여부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 또' 주물라인 개조는 때를 놓치면 진행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노측 / 노조가 라인별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금하락의 정도가 매우 심각 수준이다. 40%의 잔업' 특근이 줄었다는 것은 약 16%의 임금이 줄었다는 것을 말한다. 또' 국내 공장의 가동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해외공장의 수주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이것이 고용불안이 아니고 무엇인가?
사측 / 연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잔업․특근 축소로 임금이 줄었다는 주장 맞지 않는다.
노측 / 임금인상분을 반영해야 하며' 05년 연봉과 06년 연봉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07년 3월까지의 임금을 가지고 비교해야 한다.
사측 / 노조가 우려하는 만큼 임금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량 줄어든 것만으로 볼너트 외주하자는 것이 아니다.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 얘기하는 것이다.
노측 / 노동조합이 고민하는 국내 가동률 저하에 대한 대책 3가지 중에는' 외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이템의 자작전환 요구가 포함되어 있다. 볼너트 건과 아웃소싱 자작전환 건이 정면으로 배치되기에 병합해 논의하여야 한다.
사측 / 노조의 얘기는 전체를 놓고 판단하겠다는 것인데 사측 입장' 볼너트 건은 아웃소싱 추진의 이유가 분명하니 먼저 해결하자는 것이다.
노측 / 사측 주장을 보면 노조가 아웃소싱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노조 동의한 적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그동안 노조는 사측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한 바 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오지 못했다.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의 핵심이 그동안 진행되어 온 외주․아웃소싱 때문인데' 볼너트 아웃소싱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 해외공장 관련해서도 임기 초부터 계속해서 실사를 요구해 오고 있지만' 이 역시 사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오지 않고 있다. 해외공장 매출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국내공장은 가동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해외공장에 노동조합 모르는 설비를 깔고 공장을 늘렸는지 등에 대해' 사측말만 가지고 믿을 수 없지 않은가?
사측 / 사측 자료가 엉터리라고 하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다는 것인가? 또' 해외공장 실사라고 표현하는데 노동조합이 실사를 할 권한이 어디 있는가?
노측 / 어떤 때는 동반자라 표현하면서' 지금은 권한이 없다고 하고 있다. 만도 자본이 100% 출자한 회사로 인해 국내공장의 고용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와있다. 고용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노조에 실사 권한 있는 것 당연하다.
사측 /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주를 할 수 없다. 해외 현지 업체의 요구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해외공장 운영할 수밖에 없다.
볼너트' 적자아이템 내보내고 새로운 아이템을 들여오는 것이 볼너트 조합원들의 고용을 담보하는 것 아닌가? 가동률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자.
노측 / 사측이 부정하는 데이터의 신뢰 문제 얘기해 보자. 사측은 볼너트 문제를 물량감소와 적자확대' 두 가지라 한바 있다.
물량감소와 관련해 타타대우의 물량이 증가하지 않느냐는 노조 질의에는 일시적 물량이라 했으며' 안정적 물량이 아닌 왔다 갔다 하는 물량이라 했다 현대차 전주 물량에 대해서도 기대만큼 물량이 증가되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1개월 뒤면 하루 생산대수가 기존 대수의 갑절인 80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적자와 관련해서도 사측 설명은 2'000년부터 새롭게 감가상각비가 정액으로 적용되기에 해가 바뀐다 해도 적자에서 감가상각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지 않는다고 했는데' 감가상각 적용기간이 8년으로 올해 끝나게 된다. 만일 적자라 하더라도 내년부터는 적자폭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사측이 적자라고 주장할 것이라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원가상의 적자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재출해야 할 것이다.
사측 / 최초 설명보다는 물량이 늘어난 것 맞다. 그에 대한 변경사항을 이미 설명한 바 있다. 경영환경은 수시로 바뀐다. 최초 자료와 현재의 상황이 다른 것 이해해 주어야 한다.
공장 가동률 저하 얘기하는데 원주 1공장 07년 02월까지는 노조의 주장이 맞다. 그러나 3공장만 놓고 보면 이미 06년 상반기만큼 일감이 늘어났다. 2공장 역시' 상당 수준으로 생산이 늘어난 상태다. 원주 조향공장은 실적을 기준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 내지 늘어난 수준이고' 가동률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잔업․특근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임금손실' 원주에는 없다.
노측 / 볼너트 대체할 랙피설비 들여오면 전체물량 나눠 먹기식이 돼' 고용 불안해 진다고 지적했더니' GM물량 가져왔다.
전체 가동률 저하의 문제를 제기했을 때' 사측은 이를 인정하고 09년은 되어야 회복될 것이라 답한 바 있다. 노동조합이 가동률과 관련한 고용교섭을 요구하자마자 잔업' 특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오늘 교섭 점검을 하면서 사측이 볼너트 외주에 대한 여론작업을 위해' 또 노동조합의 07년 투쟁을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는 듯 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노동조합은 볼너트 아웃소싱이 되는 순간 다시 가동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본다.
사측 / 그동안 회사와 노동조합이 큰 어려움 없이 외주 문제 처리해 왔으며' 외주 시의 대체 물량도 확보 되었다.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아닌가?
회사의 데이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 노조 속이려 한 것' 아니다. 노조가 고민하는 조합원들의 고용문제 보장하겠다. 노조도 회사 발전위해 고민해 달라.
노측 / 볼너트 문제는 전체적 가동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노조 동의할 수 없다. 다음 교섭에서 주물공장 개조와 관련해' 설명 진행할 의사는 없는가?
사측 / 전체 가동률 3월부터 좋아지고 있다. 오히려 07년 계획보다 높은 달성률이 예상된다. 조향공장 인원 부족하다. 볼너트 해결해 여러 가지 문제 해결하고 경쟁력 키워나가야 한다' 고민해 달라. 주물 건 역시 작업자들의 어려움 해소위해 고민하고 있다. 다음에 개조 방안 설명하겠다.
노측 / 회사 적자라고 주장하며'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제출하는데 노조가 확인할 때 마다' 자료가 틀리다. 노조는 제조원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