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 돌파!!


금속노조 19차 임시대의원대회 결과'

금속노조 2007년 투쟁의 돛을 올렸다!!

임시대의원대회 임단협 방침 결정 … 6월 한미FTA 저지 일주일 총파업도


15만 조합원의 금속노조가 6월로 예정된 한미FTA 체결을 저지하기 위해 1주일간의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또 올 산별중앙교섭에서 고용안정과 원하청 불공정거래 등을 내걸고 15만 조합원이 함께 싸워나가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25일 오후2시부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차 대의원대회에서 오는 6월말 한미 양국 대통령의 FTA협정 체결을 저지하기 위해 “6월 중하순 권역별 파업을 포함해 1주일간의 완강하고 지속적인 총파업을 전개한다“고 결정했다. 금속산별 전환 이후 최초로 결정된 이번 총파업은 한미FTA 체결을 정권 차원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노무현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금속산별 최초 총파업이 성공적으로 조직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FTA 저지 총파업 전술 결정!!


금속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 결정을 통해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만들어내고' 범국민 차원의 6월 항쟁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내부적인 총파업 전술과 관련해 ▲5월 중 확대간부 상경 투쟁 등 총력 투쟁 ▲6월 중하순 전체조합원 2일 이상의 총파업을 포함해 1주일간 총파업 전개 ▲7-8월 임․단협 시기 2차 총파업을 결정했으며' 세부적인 전술은 중앙집행위에 위임키로 했다.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은 총파업 결정과 관련 “15만 조합원의 첫 파업인 만큼 확실한 파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직 하겠다”며 “결정된 것에 대해 100% 수행해 큰 투쟁을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정위원장은 또 “금속노조 파업 결정사항을 민주노총에 전달해 민주노총 차원의 확대된 투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원․하청 불공정 거래근절 등 걸고 중앙교섭 돌파!!


이어 금속노조는 올 투쟁방침에 대해 ▲기본협약(기존 산별협약 포함) ▲정규직-비정규직 총고용 보장 ▲원하청 불공정거래근절 ▲사업분할․합병․신기계도입 등 90일전 통보 ▲금속산업 최저임금 936'320원 보장 등을 올해 중앙교섭 요구안으로 내걸고 싸우기로 했다. 임금인상'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장기투쟁사업장 문제해결 등도 중앙교섭 요구안에 포함하자는 의견은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또' 지부집단교섭으로 치러질 임금교섭과 관련해서는 중앙교섭 타결 없이 지부' 지회 교섭 타결 없다는 기본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기본급 12만 8805원을 인상 요구를 기본' 지부․지회별 별도 요구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의원 대회에서는 07년 예산안 확정' 규약 개정안 등의 안건을 함께 처리 했다. 이번 임시대의원 대회는 25일 오후 2시 위원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9시까지 장장 19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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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임․투 승리를 위한 임시대대' 5월 2일 평택지회에서 개최!!


만도 노동자의 생활임금 쟁취와 노동자가 공장의 진정한 주인임을 확인하게 될'『2007년 임금인상 투쟁 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가 오는 5월 02일' 평택지회에서 개최된다.

07년 임금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 대회는 15만 금속노조의 출범' 통합지도부 선출' 금속 임시대대 연기 등으로 인해 일정상 약 한달 반 정도가 늦어진 상태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26' 27일 금속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확정될 금속노조 기본 임금요구안에 만도지부 임금준비위에서 마련하고 있는 지부별도 요구안을 포함' 운영위에서 심의할 최종 요구안을 확정하게 되며 교섭위원 선출' 금속노조 규약 변경에 따라 자동 변경되는 만도지부 운영규칙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된다. 07년 만도지부 임금요구안에 대한 운영위 심의는 오늘(27일) 제42차 지부 운영위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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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지부 07년 투쟁의 선봉을 담당할' 투쟁 실천단 모집!!


지부 조직․쟁의부는 2007년 상반기 투쟁 승리의 선봉대가 될 투쟁 실천단의 운영을 결정하고' 각 지회 구역별 2명 내외의 투쟁 실천단을 오는 5월 18일까지 지회별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 이후에는 각종 교육과 내부 토론 등을 통해 투쟁시기에만 운영되는 실천단이 아닌' 현장 조직력 강화를 위한 상시적인 활동조직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지부 조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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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땅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세계 노동절 117주년을 맞는 5월 1일 전 세계를 통틀어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경남 창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회 개최지를 창원으로 결정한 것은' 창원이 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 노동자들의 투쟁이 가장 치열했었던 곳이었기에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남한 노동운동 20년의 새로운 좌표를 세워 나간다는 의미를 갖고자 한 것이다.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는 분단이후 남쪽에서 최초 개최되는 것으로써' 이번 북측노동자의 남측방문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선수단 20여 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대표단이 방문하게 된다. 노동자 통일운동의 성과에 힘입어 창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북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를 한층 강하게 발전시킬 것이며 또 이번대회를 통해 남북노동자들은 6.15공동선언을 실천하여 평화통일을 이루어 가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할 것이다. 5.1남북노동자통일대회는 조직된 노동자들의 투쟁을 넘어 창원 지역 시민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이러한 성과는 이후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이룩하고 마침내 우리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노동자 통일 운동의 빛나는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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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제55차 임시 중앙위 결과' 현대 제철 지부편재 결론 못내...

금속노조는 26일 임시대대 직후 소집된 제55차 중앙위를 통해 현대제철의 지부편재 건을 정리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토론에도 불구하고 지역지부로 편재할 것인지' 기업지부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결론짓지 못하고'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의 결단으로 “현대제철 문제는 07년 9월까지 조직편재를 유보하고 07년 교섭과 관련해서는 본조가 관장하여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해당주체와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만도지부의 편재와 관련해서는 금속노조와 충분히 논의하여 결정해 가는 것으로 기 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