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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 04-123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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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제 04-123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7-02-13 01:43 조회1,230회

첨부파일

본문

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돌파!!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7년 02월 13일


5차 전사노사협의' 노동자의 요구를 져버린 사측!!
【 사내복지기금' 특별상여금 입장 내와...현장요구에는 턱없이 부족 】

12일 개최된 5차 전사 노사협의를 통해 사측은 '그동안 밝혀온 “가결산 완료 후 사측 안 제출”입장에 따라 사내복지기금 출연 과 특별상여금에 대한 안을 내왔다. ‘사내복지기금 16억’출연과 특별상여금 “정률 100% + 정액70만원(평균지급액 295만)지급” 하겠다는 입장을 내온 것.

노동조합은 그동안 “사내복지기금은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한 05년 순수익 중 일부를 출연하라는 요구임으로 이에 근거한 안을 제시할 것”과' 특별상여금에 대해서는 “이미 고정급화 되어있는 점을 감안' 최소 예년 수준의 안을 내야 할 것”을 수차례 사측에 주지시킨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이 제시한 내용은 노동조합의 요구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내용으로서 결코 검토해 볼만한 내용이 아니었다.

사측“조기마무리 원한다”는 말 다시는 하지 말라!!
12일 제출된 사측의 입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노․사간의 갈등 없이 특별상여금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온 관례와 사측이 조기마무리 의지를 수차례 밝혀온 것을 보며' 성의있는 입장이 나올 것을 기대해온 현장의 조합원을 비롯한 만도노동자 전체를 우롱한 것에 지나지 않는 내용이었다. .

사측은 5차에 걸친 협의과정 동안 “특별상여금 관련해 노'사가 대립할 이유가 없다. 조기에 마무리 하자”는 주장을 멈추지 않아왔다. 사측안 어디에 조기마무리의 의지가 숨어있다는 말인가? 사측은 이제 다시는 “조기 마무리”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15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이사 면담 진행
노동조합은 5년여를 끌고 있는 근골격계 예방안 마련과 특별상여금 등 노사협의 안건' 현장 작업환경측정 등 풀리지 않는 현안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15일 오후 3시 오상수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대표이사의 해결의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노동조합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의지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이를 거부한다면 노동조합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다.



제15차 고용교섭 결과 // 사측 제시안'“지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 지키겠다는 것도 아니야~~”

지난 14차 고용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출한 2004년 고용교섭 합의사항 이행방안에 대해 “익산공장 정전도장라인을 전착라인으로 개조하겠다는 문구를 명시하고 기간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으며' 사측 역시 해석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담은 수정안을 15차 교섭을 통해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2일 진행된 고용교섭을 통해 사측이 수정안이라며 제출한 내용 역시 1차 안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애매한 문구로 되어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전착도장라인으로 개조할 것과 언제 완료할 것인지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사측의 안은 현재의 정전도장작업을 담당할 ‘신규 외주업체 개발을 07년 12월에 완료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것만 명시했다.

“외주업체 개발 못하면 전착라인 안 깔겠다는 것 아니냐' 정전도장라인 외주와 관계없이 전착을 깔겠다는 것만 명시하면 될 것 아닌가”라는 노동조합의 지적에는 공간의 문제로 둘 다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사측의 답변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 “이건 00도 아니고 △△도 아니야~~”를 보듯 전착라인을 깔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 깔겠다는 것도 아니야“에 다름없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합의사항에 대한 불이행도 모자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동조합을 우롱하고 있는 사측의 행태를 강력히 비난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 더 이상의 고용교섭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교섭을 마무리 했다.


정전도장(seam) 개조 관련 방안(사측 2차 제시안)

회사는 최근 정전도장(seam) 제품 비율의 감소폭 증대에 따라 관련 작업자의 고용안정 방안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다.

- 다 음 -

1. 1차 제시안과 동일
(1공장 용접라인 100만본/년 규모로 확대' 상기 100만본에 대한 도장공정 자작을 위해 2공장 전착도장 1shift 추가 운영)

2. 향후 회사는 외주대체계획(‘04.07.13)3항에 의거 관련 신규 외주업체 개발을 ’07년 12월까지 완료 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업체개발 완료시점에서 본 건과 관련한 고용안정 방안에 대해 조합과 협의한다.

* 04.07.13 합의사항 3항. 회사는 향후 1공장 제품 중 정전도장 물량 비율이 30% 이하로 감소할 경우' 현재의 정전도장을 전착도장으로 공법 변경(개조)을 검토' 추진하며 ~~


15만 금속노조 초대 선장 뽑는다! // 만도지부 14일(야간)' 15일(주간) 이틀간 진행.



한국사회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낼 금속산별노조의 위원장 선거가 12일 밤 12시까지 3주간의 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오늘부터 투표가 시작돼 15일까지 치러진다.

만도지부 금속노조 임원 선거 일정

1차 투표 - 야 간 02월 14일 21:00~23:00
주 간 02월 15일 10:30~12:30

결선 투표 - 야 간 02월 27일 21:00~23:00
주 간 02월 28일 10:30~12:30

금속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과 부위원장 5명' 여성부위원장 1명을 뽑는 조합원 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위원장 후보 5팀을 비롯한 각 후보들은 13일 새벽 0시 3주간의 선거운동을 모두 끝마쳤다.

투표결과 16일 아침에 나올 듯
조합원들은 15일까지 투표를 완료해 지부별로 투표함을 모아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며' 투표 결과는 16일 아침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후보가 5팀이 출마했기 때문에 1차에서 50%를 넘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전무 한 상태다. 따라서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26~28일 열리는 결선투표를 벌여 50%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최종 당선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1~5위를 차지한 후보들이 50%를 넘지 못했을 경우 2차 투표에서 찬반을 물어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투표요령 숙지해 무효처리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 후보' 부위원장 후보' 여성부위원장 후보 등 총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위원장과 여성 부위원장은 각각 1명(팀)에게 투표하면 되는데' 문제는 부위원장에 대한 투표다. 부위원장 투표는 15명의 후보 중 5명까지 기표할 수 있다. 5명 이하에 기표한 경우' 유효표가 되지만 5명 이상에 기표할 경우 무효표로 처리됨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이사 배임혐의 고발 관련' 항고 진행 않기로 결정.

평택공장 토지 헐값 매각에 대해 오상수 대표이사를 배임혐의로 고발했던 노동조합은' 지난 1월12일 법원의 무혐의 처분이 있은 후' 변호사와 협의 통해 항고여부를 판단하기로 내부 결정을 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배임에 대한 추가 증거자료의 확보 없이는 혐의사실을 입증하기 힘들어 항고의 의미가 없고' 추가자료 확보 시 언제든 재고발이 가능하다”는 금속노조 법률원의 의견에 따라' “자료보강 후 재 고발을 진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대표이사 배임혐의 항고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설”명절' 지부장 동지 현장 순회 일정
익산지회 / 2월 12일(야간)' 13일(주간)

문막' 깁스지회 / 2월 13일(야간)' 14일(주간)

평택지회 / 2월 15일(주․야간 동시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