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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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11-28 11:25 조회1,225회첨부파일
- 철,노 04-105호.hwp (64.0K) 188회 다운로드 DATE : 2006-11-28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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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을 현장으로' 현장에서 정면 돌파!!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11월 28일
긴급공지 - 28'29일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민주노총이 11월 24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총파업 방침을 수정함에 따라 금속연맹과 금속노조 역시' 세부방침을 수정 각 조직에 지침으로 하달했다.
27일' 28일 총파업 방침 폐기.
금속노조는 우선 11월27일과 28일 계획되었던 4시간 총파업-전국 권역별 동시다발 집회계획을 폐기하고' 이 기간을 『대국민 집중선전기간』으로 정해' 전 조직이 잔업을 전면 거부하고 전국 권역별' 지역별로 진행될 촛불문화제에 총력집중하며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할 것을 결정했다.
29일' 30일 예정대로 총파업 진행!!
11월29일과 30일에는 애초의 계획대로 전면 총파업을 진행하고' 중부권이상 전 조합원이 서울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전국 권역별 동시다발 집회에 결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12월1일에는 휴회된 통합금속 완성대의원대회가 속개되는 상황임을 감안' 확대간부 단위의 파업투쟁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2월 1일 이후의 투쟁지침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본부 대표자회의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만도지부 총파업 이행을 위한 세부 방침!! 금일 법정근로시간 준수' 29일 4시간 총파업 진행!!
만도지부는 28일 오늘'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지역별로 개최되는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할 것(야간자 정시 퇴근)과 29일 4시간 총파업을 진행' 권역별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30일 이후의 총파업 수행 방침과 관련하여서는' 29일 발표하는 것으로 했다.
폭력진압으로 노동자․농민 탄압하는 노무현 정부'''
민주노총“탄압 계속되면 투쟁의 수위 높아질 것”경고!!
11월 22일 노동자․농민․도시빈민 등' 이 땅의 소외된 민주세력이 한데 어우러져 노동법 개악반대․한미FTA 반대를 걸고 진행한 민중 총궐기 투쟁!! 평화적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경찰이 집회대오를 향해 레이저 총을 사용하여 철심총알을 발사하고 곤봉과 방패를 휘둘러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결국 이에 격분한 집회참가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힘으로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리며 경찰과 집회참가자 간의 대규모 충돌이 벌어지고 말았다.
노무현 정부는 이날 집회를 “사전 계획된 폭력집회”로 호도하며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처”를 밝힌 가운데 최근' 민주노총 지역본부에 대한 압수수색' 집회 책임자에 대한 소환조치' 긴급수배 등의 조치를 남발하고 있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해고 전면자유화와 노동3권 후퇴를 불러올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는 한편' 대규모 구조조정을 불러올 불평등 졸속협상 한미FTA협상을 강행하는 등'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경찰의 폭력으로 짓밟아 벌어진 일을 국민의 책임으로 돌리려 하는 짓”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의 탄압이 계속된다면' 이 땅 민중의 투쟁은 그 강도를 더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노무현 정부를 향해 대규모 사법처리 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과 노동법 개악시도' 한미FTA협상 즉각 중단을 거듭 촉구하며 “노무현 정부가 섣부른 탄압으로 성난 민심을 제압하려는 군부독재식 발상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11월 29일 민주노총 차원의 대규모 총파업을 전개할 것이며' 300만 농민과 100만 빈민과 함께 대규모 총궐기 상경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민심을 왜곡하지 말고 민심에 귀를 기울여 더 이상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고 마는 역사적 범죄를 짓지 말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는 노무현 정부를 향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금속산별완성대대' 18시간 마라톤 회의끝에 휴회.
조직편제 논의 등 12월 1일 속회해 논의키로'''
지난주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금속산별완성대의원대회가 1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4일 오전 8시 30분 휴회됐다. 이번 완성대의원 대회는 조합원 14만을 넘는 국내 최대의 산별조직이 공식 출범하는 대의원대회이니만큼 완성산별의 조직체계를 비롯한 규약 개정 문제 등에 있어 처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졌다.
재적대의원 667명 중 617명 참석이라는 높은 참석률(95%)로 시작된 완성대의원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선출과정을 거쳐 파견된 대의원들의 열의를 증명하듯 대회 시작 1시간 전' 회의진행에 필요한 정속수가 입장을 마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시작된 대의원대회는 밤을 꼬박 새워 진행되었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 안에 규약개정안 모두를 다루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14만 조합원을 한데 모아낼 조직의 규약을 대충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완성대의원대회는 24일 오전 10시까지로 되어있는 대대장소(서울 등촌동 88체육관)의 대관시간 등의 문제로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지 못한 채' 휴회됐다.
규약개정안 조항마다 진통... 12월 1일 속개키로
완성 산별노조의 규약 개정 안건을 축조심의하는 과정에서도 어느 조항 하나 쉽게 넘어가는 법 없이 대의원들의 예리한 질문과 찬반토론' 수정동의안들이 쏟아져 나와 한 조항에 2-30분' 길게는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산별완성준비위원회에서 제출한 규약개정안이 조직체계 3가지 안을 제외하고도 26가지에 달했고' 대의원들이 회의 이틀 전까지 현장 발의한 4가지 개정안도 제출됐다. 회의 초반부터 즉석에서 현장발의안을 더 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장발의안을 받자는 의견은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정해진 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지부규정' 회의규정' 처무규정' 선거관리규정' 회계규정' 조직편재 등을 제외한 규약 16개 사항이 논의' 통과됐다. 상급단체)' 대의원 배정기준' 중앙위원회 구성과 선출' 중앙집행위원회' 감사위원회' 업종분과위원회 등이 산별완성준비위에서 제출한 대로 통과됐다. 산별협약과 단체교섭을"협약위원회 설치"등은 부결됐다.
이밖에 대의원들의 현장발의 안건 중 "신분보장에 대한 개정안"은 현행 금속노조의 해고조합원 신분보장 항목에 "보복성 계약 해지된 조합원"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비정규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한 취지에 대해' 대의원 405명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이날 처리하지 못한 나머지 규약·규정 개정안 등이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고' 특히 격론이 예상되는 조직체계 재편 문제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산별완성대의원대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속개된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11월 28일
긴급공지 - 28'29일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민주노총이 11월 24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총파업 방침을 수정함에 따라 금속연맹과 금속노조 역시' 세부방침을 수정 각 조직에 지침으로 하달했다.
27일' 28일 총파업 방침 폐기.
금속노조는 우선 11월27일과 28일 계획되었던 4시간 총파업-전국 권역별 동시다발 집회계획을 폐기하고' 이 기간을 『대국민 집중선전기간』으로 정해' 전 조직이 잔업을 전면 거부하고 전국 권역별' 지역별로 진행될 촛불문화제에 총력집중하며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할 것을 결정했다.
29일' 30일 예정대로 총파업 진행!!
11월29일과 30일에는 애초의 계획대로 전면 총파업을 진행하고' 중부권이상 전 조합원이 서울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전국 권역별 동시다발 집회에 결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12월1일에는 휴회된 통합금속 완성대의원대회가 속개되는 상황임을 감안' 확대간부 단위의 파업투쟁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2월 1일 이후의 투쟁지침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본부 대표자회의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만도지부 총파업 이행을 위한 세부 방침!! 금일 법정근로시간 준수' 29일 4시간 총파업 진행!!
만도지부는 28일 오늘'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지역별로 개최되는 촛불집회에 적극 결합할 것(야간자 정시 퇴근)과 29일 4시간 총파업을 진행' 권역별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30일 이후의 총파업 수행 방침과 관련하여서는' 29일 발표하는 것으로 했다.
폭력진압으로 노동자․농민 탄압하는 노무현 정부'''
민주노총“탄압 계속되면 투쟁의 수위 높아질 것”경고!!
11월 22일 노동자․농민․도시빈민 등' 이 땅의 소외된 민주세력이 한데 어우러져 노동법 개악반대․한미FTA 반대를 걸고 진행한 민중 총궐기 투쟁!! 평화적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경찰이 집회대오를 향해 레이저 총을 사용하여 철심총알을 발사하고 곤봉과 방패를 휘둘러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결국 이에 격분한 집회참가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힘으로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리며 경찰과 집회참가자 간의 대규모 충돌이 벌어지고 말았다.
노무현 정부는 이날 집회를 “사전 계획된 폭력집회”로 호도하며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처”를 밝힌 가운데 최근' 민주노총 지역본부에 대한 압수수색' 집회 책임자에 대한 소환조치' 긴급수배 등의 조치를 남발하고 있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해고 전면자유화와 노동3권 후퇴를 불러올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는 한편' 대규모 구조조정을 불러올 불평등 졸속협상 한미FTA협상을 강행하는 등'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경찰의 폭력으로 짓밟아 벌어진 일을 국민의 책임으로 돌리려 하는 짓”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의 탄압이 계속된다면' 이 땅 민중의 투쟁은 그 강도를 더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노무현 정부를 향해 대규모 사법처리 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과 노동법 개악시도' 한미FTA협상 즉각 중단을 거듭 촉구하며 “노무현 정부가 섣부른 탄압으로 성난 민심을 제압하려는 군부독재식 발상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11월 29일 민주노총 차원의 대규모 총파업을 전개할 것이며' 300만 농민과 100만 빈민과 함께 대규모 총궐기 상경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민심을 왜곡하지 말고 민심에 귀를 기울여 더 이상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고 마는 역사적 범죄를 짓지 말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는 노무현 정부를 향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금속산별완성대대' 18시간 마라톤 회의끝에 휴회.
조직편제 논의 등 12월 1일 속회해 논의키로'''
지난주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금속산별완성대의원대회가 1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4일 오전 8시 30분 휴회됐다. 이번 완성대의원 대회는 조합원 14만을 넘는 국내 최대의 산별조직이 공식 출범하는 대의원대회이니만큼 완성산별의 조직체계를 비롯한 규약 개정 문제 등에 있어 처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졌다.
재적대의원 667명 중 617명 참석이라는 높은 참석률(95%)로 시작된 완성대의원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선출과정을 거쳐 파견된 대의원들의 열의를 증명하듯 대회 시작 1시간 전' 회의진행에 필요한 정속수가 입장을 마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시작된 대의원대회는 밤을 꼬박 새워 진행되었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 안에 규약개정안 모두를 다루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14만 조합원을 한데 모아낼 조직의 규약을 대충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완성대의원대회는 24일 오전 10시까지로 되어있는 대대장소(서울 등촌동 88체육관)의 대관시간 등의 문제로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지 못한 채' 휴회됐다.
규약개정안 조항마다 진통... 12월 1일 속개키로
완성 산별노조의 규약 개정 안건을 축조심의하는 과정에서도 어느 조항 하나 쉽게 넘어가는 법 없이 대의원들의 예리한 질문과 찬반토론' 수정동의안들이 쏟아져 나와 한 조항에 2-30분' 길게는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산별완성준비위원회에서 제출한 규약개정안이 조직체계 3가지 안을 제외하고도 26가지에 달했고' 대의원들이 회의 이틀 전까지 현장 발의한 4가지 개정안도 제출됐다. 회의 초반부터 즉석에서 현장발의안을 더 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장발의안을 받자는 의견은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정해진 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지부규정' 회의규정' 처무규정' 선거관리규정' 회계규정' 조직편재 등을 제외한 규약 16개 사항이 논의' 통과됐다. 상급단체)' 대의원 배정기준' 중앙위원회 구성과 선출' 중앙집행위원회' 감사위원회' 업종분과위원회 등이 산별완성준비위에서 제출한 대로 통과됐다. 산별협약과 단체교섭을"협약위원회 설치"등은 부결됐다.
이밖에 대의원들의 현장발의 안건 중 "신분보장에 대한 개정안"은 현행 금속노조의 해고조합원 신분보장 항목에 "보복성 계약 해지된 조합원"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비정규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한 취지에 대해' 대의원 405명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이날 처리하지 못한 나머지 규약·규정 개정안 등이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고' 특히 격론이 예상되는 조직체계 재편 문제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산별완성대의원대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속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