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9월 12일


노동조합 참일꾼' 4기 2년차 지부대의원 선출!!

4기 2년차 만도지부를 이끌어갈 지부대의원 선거가 오는 26일(야간자)' 27일(주간자) 이틀에 걸쳐 각지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에 앞서 22일(금)에는 부재자 투표도 진행된다. 올해 각 지회별 선거구는 문막지회의 조합원 총원이 1'000을 넘어섬에 따라 1년차 보다 1개 구역이 늘어난 20개 선거구에서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을 비롯' 평택지회 18개 구역' 익산지회 8개 구역' 깁스지회 2개 구역(지회 대의원 4개 구역) 등' 총 48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당면한 통합 금속완성' 고용교섭 및 2007 단체교섭 승리 등 산적한 투쟁''''
노동조합의 허리' 대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시기를 막론하고 노동조합에서 차지하는 대의원의 역할이 지부' 지회의 사업과 예산을 결정하고 집행부와 조합원간의 의사소통구조를 담당하며' 매 시기 투쟁의 최선봉에서 조합원 동지들과 호흡을 같이 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인체의 중추를 담당하는 “허리”라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기2년차 대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 산별노조 완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어야 하며' 사측의 바이백 공세를 원천봉쇄하고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을 담보해내는 “고용교섭”과 현대차의 주간 연속2교대 등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만도내부의 ‘노동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2007년 단체교섭” 등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투쟁을 앞에 두고 있는 중책을 수행하여야 한다.


노동자의 권리쟁취를 위해 당당히 나서자!!

개인의 사사로운 편의나 작은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만도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권리쟁취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동지들의 자기희생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힘을 잃지 않고 전진 또 전진해 왔다. 앞서 밝힌 힘들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투쟁을 목전에 두고 노동조합은 다시 한번 현장의 힘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조합원 동지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고 노동조합의 투쟁을 선두에서 실천하는 역할을 해 내는 것이 바로 대의원 동지들이기에 조합원 동지들과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 동지들의 현명한 선택에 함께 의욕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이바지할 동지들이 앞장서 나서기를 기대한다.


4기 2년차 지부대의원' 금속노조 조합대의원 별도 선출.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 특이한 점은 그동안 지부대의원과 금속노조 조합대의원을 함께 선출하였던 관례와 달리 지부대의원만을 단독으로 선출한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금속연맹 소속 사업장의 9만7천여 동지들의 산별전환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최근 금속노조와 금속연맹은 조직 통합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 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사업의 연속성을 감안 9월 28일' 현재의 대의원들로 금속노조 임시대의원 대회를 치러 금속노조 가입을 결의한 연맹사업장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인정여부를 다룬다는 방침을 세우고' 4기2년차 조합대의원 선출 시기를 다소 늦춰 잡았다.

산별완성위에서는 대의원 선출과 관련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조합원 200명당 1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금속노조의 규약을 바꿔 ‘조합원 300~400명당 1명의 조합대의원 선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 그러나 4기2년차 조합대의원은 금속노조 규약에 따라 조합원 200명당 1명의 대의원을 10월 말' 완성대대 전까지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관계 로드맵' 민주노총 배제한 채 노사정 합의''' 민주노총' 야합으로 규정!!

11일' 민주노총과 더불어 한국노동계를 대표한다는 한국노총이 사고를 쳤다. 노동부'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노사정위원회 등 5자는 노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비공개로 노사정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전임자 임금 지급금지 유예와 복수노조 허용을 맞바꾸고 정부 로드맵 법안을 대부분 수용하는 합의 한 것이다.

민주노총에는 회의 소집 연락조차 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된 11일 5자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는' 전임자임금-복수노조를 3년간 유예하며' 직권중재를 없애는 대신에 대체근로를 전면허용하고 필수공익사업장 범위를 항공' 혈액' 폐․하수' 증기․온수공급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정리해고를 더 쉽게 하기 위해 현행 60일전 사전통보를 규모에 따라서는 30일전에 할 수 있도록 개악하였고' 부당해고에 대한 사용자 처벌조항을 삭제하고 금전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한국노총' 자본과 정부간의 ‘노사정 야합’으로 인해 노동법은 전면적인 개악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특수고용 노동3권' 공무원 교수 노동3권' 산별교섭 법제화' 손배가압류 철폐 등 민주노총의 노사관계민주화 8대 요구는 철저히 배제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노동기본권을 유린하는 반노동자적인 폭거"인 노사정 야합을 분쇄하고 노무현 정부의 일방적 입법예고에 맞선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 노사정 야합 로드맵 법안 -

1. 노조법 개악
- 기업단위 복수노조 2009년 12월 31일까지 유예. 전임자 임금 재정자립방안은 노사정위원회에서 집중 논의
- 직권중재 폐지하는 대신에' 필수공익사업장 추가(혈액' 항공' 폐하수' 증기온수공급업) 확대' 대체근로 전면 허용
- 제3자 신고제도 폐지
- 쟁의행위 투명성 강화를 위해 결과에 대한 공개' 열람
- 유니온숍 사업장의 경우에도 다른 노조 가입 등 허용(복수노조 허용과 연계하여 2010년부터 시행)

2. 근로기준법 개악
- 부당해고시 금전보상제 도입
- 부당해고 사용자 벌칙조항을 삭제하고' 부당해고 구제 이행 강제금을 적용하며 강제금을 미납할 시에는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물도록 함
- 정리해고 사전 통보기간 현행 60일전에서 30일전으로 축소하며' 정리해고자에 대한 재고용 의무제를 도입하고 정리해고 시에는 서면통보' 해당 범위를 명시하도록 함

3. 근로자 참여 증진법 개악
- 노사협의회 위원의 활동시간은 협의회 관련 직간접 필요시간으로 한정함
- 노사협의회는 노조가 있는 경우는 현행대로 6개월' 노조가 없는 경우에는 3개월로 단축함
- 협의사항에서 노동쟁의 관련 부분은 삭제하고' 감시설비는 협의대상에 추가함


■ 추석 선물 신청을 위한 만도 복지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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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여금 투쟁과 임금교섭을 통해 사측이 제시한 추석 상품권 각 10만원씩 총 20만원에 대해 10%의 추가혜택을 위해 노동조합이 추진했던 만도 인터넷 복지몰이 어제(11일) 18시경 오픈 했다.

노동조합 홈페이지(www.mdnj.or.kr) 하단 "임직원 선물신청 배너"를 통해 패밀리만도 홈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복지몰 주소(http://www.stmmall.co.kr/mando/)를 입력하고' 로그인후 원하는 상품을 신청하면 된다. 복지몰의 운영기간은 9월29일까지이며 22일 이전 신청상품에 대해서만 추석연휴 이전 배송이 가능하고' 23일 신청분부터는 연휴 이후 배송된다. 복지몰을 통한 상품신청은 상품권과 현물 모두 22만원 상당의 선물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05년 12월 지급된 포인트를 합해' 이번 이용기간(09월 11일~29일) 내에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