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 0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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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10-25 08:54 조회1,131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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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10월 25일
평택공장' 조직은 두배로 늘리고 자리는 나눠먹고!!
비상경영․원가절감 주장' 다 어디로 갔나!!
만도 경영진은 올해 초' 현대차의 C/R요구와 동시에 특별상여금' 2006년 임금인상' 최근 마무리된 2//4분기 전사노사협의에 이르기까지' 생활임금 확보' 사내 복지 향상 등 노동조합의 각종 요구에 대하여' 요구의 정당성이나 사회상의 변화는 제쳐둔 채'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며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하여 왔고' 결국 격한 대립과 노동조합의 투쟁을 거친 이후에야' 마지못해 노조의 요구를 부분 수용하는 작태를 보여 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 일부나마 만도의 직원들은 사측이 주장하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이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직원들이라 할지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정당한 노동의 몫으로 되돌아오는 때가 있을 것”임을 기대하며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기업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뼈 빠지게 일해 온 노동자는 강제퇴직' 임원들 자리는? 공장 쪼개서라도 만들어 준다.
그러나' 투기자본과 그에 동조하는 만도의 경영진은 그러한 노동자의 소박한 바람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사무직의 희망퇴직을 강제하더니' 급기야 멀쩡히 잘 돌아가는 평택공장을 두 동강내고 비상경영이니 원가절감이니 하던 주장은 오간데 없이 본부장 2자리' 팀장급 3자리를 신설 자본의 입맛대로 “나눠먹기”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을 지부는 물론' 해당 평택지회에도 일언반구 하지 않은 채' 일방 발표․추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지회는 사측에 즉각적인 설명회 개최를 요구' 오늘(25일) 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평택사업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택지회는 24일' 지회장 명의의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ABS 공장 분할책동”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노동자의 고용을 짓밟는 분리 매각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고용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안의 백지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노사간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것’임을 엄중 경고했다.
평택사업본부 조직 개편안' 어떤 내용인가?
사측 자료를 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평택공장 ABS사업과 CBS사업을 두개의 사업본부로 분리' 독립경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평택공장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브레이크 총괄 (GLOBAL Brake H.Q)을 신설하고 평택1(CBS) / 평택2(ABS) 사업본부장을 두어 제동(브레이크)관련 중요사항에 대해 총괄본부장에게 보고하는 형태의 조직운영을 축으로 한다.
현재의 제동연구소를 CBS연구소로 명칭 및 조직을 변경하고 평택2(ABS) 사업본부 내에 경영혁신 센터' ABS연구소를 신설하고 산하에 제어팀' 전자팀' HCU팀' 시스템팀 등 4개의 팀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본부 직할 소속으로 경영관리팀/ 품질경영팀/ 부품관리팀 등 3개 팀을 신설하고 CBS 1공장 생산지원팀을 분리 ABS 생산기술팀으로 통합하게 된다.
비상경영? 원가절감? 비용은 누가 대나!!
그동안 사측은 사무직에 대해 부서통폐합을 통한 팀제 운영' 유휴인력에 대한 본사로의 전환배치 및 순환근무 제 도입 등을 통해 “조직혁신”이라 주장하며 또 다른 모습의 구조조정을 실시' 관리직 노동자뿐 아니라 만도전체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조장 해왔다. 그러한 사측이 비상경영' 원가절감 주장은 오간데 없이' “제동(브레이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독립경영을 하겠다”며 사업본부를 둘로 나누겠다고 하는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노동자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평택 총괄 본부장 아래 신설될 CBS/ABS 본부장과 생산기술' 부품관리' Q․C' 연구소 등 각종 조직의 중복설치에 따른 설비 투자비용 및 인건비 부담을 증가시켜 자신들이 주장해온 비상경영' 원가절감 주장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도리어 경영악화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사측의 오판의 결과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어서는 안된다!!
앞서 밝힌대로 평택지회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을 백지화 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의 고용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삶의 터전을 사측의 잘못된 경영방침으로 인해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로 전면적인 백지화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다.
현장 조합원을 비롯한 대다수' 만도 노동자들은 사측의 이번 조직개편안을 연말에 있을 임원급 재계약과 2007년 연봉협상을 앞두고 재식구를 챙기려는 “자리 나눠먹기”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몇몇 경영진의 안위를 위한 인위적 조직개편이 불러올 고용불안' 분리매각 가능성 증가' 경영상황 악화를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노동조합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고용을 지켜내고 투기자본과 이에 동조하는 경영진의 오판으로부터 노동자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결코 물러섬 없이 총력' 집중해 나갈 것이다.
■ 확대간부 및 조합원 대상' 지부장간담회 개최
현대차' 기아차등 완성차 노조의 산별전환으로' 11월23일 14만 거대 금속완성산별의 출범을 앞두고 완성산별의 준비과정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만도지부의 편재 문제 등에 대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11월15일부터 진행될 민주노총 총파업등 하반기 투쟁을 각 지회 확대간부 및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결의해 내기위한 지부장 간단회가 다음과 같은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 지회별 확대간부 간담회 일정 : 전 일정' 야간자 포함.
10월 26일 익산지회 (08:30~10:30' )
10월 30일 문막지회 (08:30~10:30' )
10월 27일 평택지회 (08:30~10:30' )
11월 03일 깁스지회 (확대간부 수련회로 대체)
* 지회별 조합원 간담회 일정 : 구역별 간담회 일정은 지회별' 별도 공지
10/30 깁스 지회 2회 실시(주간 1회. 야간 1회)
11/06 문막 지회 4회 실시(주간 근무자)
11/07 익산 지회 3회 실시(주간 2회' 야간 1회)
11/10 평택 지회 4회 실시(주간 근무자)
11/13 문막 지회 2회 실시(전주 야간 근무자)
11/14 평택 지회 2회 실시(전주 야간 근무자)
■ 전사 노사협의 및 산안위 안건 접수
4기2년차 1/4분기 노사협의 및 산안위 안건을 지회별 접수한다. 접수기간 2006년 10월 24~ 11월3일 까지. (지회별 안건접수 및 정리를 거쳐 11월3일 한' 지부로 접수)
평택공장' 조직은 두배로 늘리고 자리는 나눠먹고!!
비상경영․원가절감 주장' 다 어디로 갔나!!
만도 경영진은 올해 초' 현대차의 C/R요구와 동시에 특별상여금' 2006년 임금인상' 최근 마무리된 2//4분기 전사노사협의에 이르기까지' 생활임금 확보' 사내 복지 향상 등 노동조합의 각종 요구에 대하여' 요구의 정당성이나 사회상의 변화는 제쳐둔 채'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며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하여 왔고' 결국 격한 대립과 노동조합의 투쟁을 거친 이후에야' 마지못해 노조의 요구를 부분 수용하는 작태를 보여 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 일부나마 만도의 직원들은 사측이 주장하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이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직원들이라 할지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정당한 노동의 몫으로 되돌아오는 때가 있을 것”임을 기대하며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기업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뼈 빠지게 일해 온 노동자는 강제퇴직' 임원들 자리는? 공장 쪼개서라도 만들어 준다.
그러나' 투기자본과 그에 동조하는 만도의 경영진은 그러한 노동자의 소박한 바람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사무직의 희망퇴직을 강제하더니' 급기야 멀쩡히 잘 돌아가는 평택공장을 두 동강내고 비상경영이니 원가절감이니 하던 주장은 오간데 없이 본부장 2자리' 팀장급 3자리를 신설 자본의 입맛대로 “나눠먹기”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을 지부는 물론' 해당 평택지회에도 일언반구 하지 않은 채' 일방 발표․추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지회는 사측에 즉각적인 설명회 개최를 요구' 오늘(25일) 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평택사업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택지회는 24일' 지회장 명의의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ABS 공장 분할책동”에 불과하다고 규정하고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노동자의 고용을 짓밟는 분리 매각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고용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안의 백지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노사간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것’임을 엄중 경고했다.
평택사업본부 조직 개편안' 어떤 내용인가?
사측 자료를 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평택공장 ABS사업과 CBS사업을 두개의 사업본부로 분리' 독립경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평택공장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브레이크 총괄 (GLOBAL Brake H.Q)을 신설하고 평택1(CBS) / 평택2(ABS) 사업본부장을 두어 제동(브레이크)관련 중요사항에 대해 총괄본부장에게 보고하는 형태의 조직운영을 축으로 한다.
현재의 제동연구소를 CBS연구소로 명칭 및 조직을 변경하고 평택2(ABS) 사업본부 내에 경영혁신 센터' ABS연구소를 신설하고 산하에 제어팀' 전자팀' HCU팀' 시스템팀 등 4개의 팀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본부 직할 소속으로 경영관리팀/ 품질경영팀/ 부품관리팀 등 3개 팀을 신설하고 CBS 1공장 생산지원팀을 분리 ABS 생산기술팀으로 통합하게 된다.
비상경영? 원가절감? 비용은 누가 대나!!
그동안 사측은 사무직에 대해 부서통폐합을 통한 팀제 운영' 유휴인력에 대한 본사로의 전환배치 및 순환근무 제 도입 등을 통해 “조직혁신”이라 주장하며 또 다른 모습의 구조조정을 실시' 관리직 노동자뿐 아니라 만도전체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조장 해왔다. 그러한 사측이 비상경영' 원가절감 주장은 오간데 없이' “제동(브레이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독립경영을 하겠다”며 사업본부를 둘로 나누겠다고 하는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노동자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측의 조직개편안은 평택 총괄 본부장 아래 신설될 CBS/ABS 본부장과 생산기술' 부품관리' Q․C' 연구소 등 각종 조직의 중복설치에 따른 설비 투자비용 및 인건비 부담을 증가시켜 자신들이 주장해온 비상경영' 원가절감 주장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도리어 경영악화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사측의 오판의 결과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어서는 안된다!!
앞서 밝힌대로 평택지회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을 백지화 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의 고용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삶의 터전을 사측의 잘못된 경영방침으로 인해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로 전면적인 백지화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다.
현장 조합원을 비롯한 대다수' 만도 노동자들은 사측의 이번 조직개편안을 연말에 있을 임원급 재계약과 2007년 연봉협상을 앞두고 재식구를 챙기려는 “자리 나눠먹기”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몇몇 경영진의 안위를 위한 인위적 조직개편이 불러올 고용불안' 분리매각 가능성 증가' 경영상황 악화를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노동조합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고용을 지켜내고 투기자본과 이에 동조하는 경영진의 오판으로부터 노동자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결코 물러섬 없이 총력' 집중해 나갈 것이다.
■ 확대간부 및 조합원 대상' 지부장간담회 개최
현대차' 기아차등 완성차 노조의 산별전환으로' 11월23일 14만 거대 금속완성산별의 출범을 앞두고 완성산별의 준비과정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만도지부의 편재 문제 등에 대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11월15일부터 진행될 민주노총 총파업등 하반기 투쟁을 각 지회 확대간부 및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결의해 내기위한 지부장 간단회가 다음과 같은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 지회별 확대간부 간담회 일정 : 전 일정' 야간자 포함.
10월 26일 익산지회 (08:30~10:30' )
10월 30일 문막지회 (08:30~10:30' )
10월 27일 평택지회 (08:30~10:30' )
11월 03일 깁스지회 (확대간부 수련회로 대체)
* 지회별 조합원 간담회 일정 : 구역별 간담회 일정은 지회별' 별도 공지
10/30 깁스 지회 2회 실시(주간 1회. 야간 1회)
11/06 문막 지회 4회 실시(주간 근무자)
11/07 익산 지회 3회 실시(주간 2회' 야간 1회)
11/10 평택 지회 4회 실시(주간 근무자)
11/13 문막 지회 2회 실시(전주 야간 근무자)
11/14 평택 지회 2회 실시(전주 야간 근무자)
■ 전사 노사협의 및 산안위 안건 접수
4기2년차 1/4분기 노사협의 및 산안위 안건을 지회별 접수한다. 접수기간 2006년 10월 24~ 11월3일 까지. (지회별 안건접수 및 정리를 거쳐 11월3일 한' 지부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