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54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6-04-12 11:06 조회1,129회첨부파일
- 철,노 04-54호.hwp (112.0K) 207회 다운로드 DATE : 2006-04-12 11:06:15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4월 12일
민주노총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
14일 금속연맹 총파업 돌입!!!
금속연맹이 민주노총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 4월 연맹별 순환 총파업” 돌입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4시간의 총파업 투쟁을 진행한다. 연맹별 순환 총파업은 10일 전교조' 교수노조' 공무원노조 11일 화학' 건설' 여성' IT연맹이 파업을 진행했으며' 오늘(12일)은 공공연맹' 민주택시연맹' 민주버스노조' 화물 통합준비위가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바라보는 보수 세력과 일부 언론은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수가 적은 것만을 놓고 “찻잔속의 태풍”이라며 그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 하고 있다. 그러나 애초 민주노총이 이번 총파업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생산현장에 대한 직접적 타격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의 반노동정책 강행에 맞서 ▲비정규직 법안 폐기 및 전면 재논의 ▲무상교육․무상의료 사회복지 구축 ▲노사관계 민주화 방안 논의 ▲국민적 합의 없는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등 민주노총의 사회적 요구를 국민에게 알려내고 사회적 공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었다.
비정규법안 폐기 및 전면 재논의!! 무상교육․무상의료 사회복지 구축!! 노사관계 민주화 방안 논의!! 국민적 합의 없는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 14일 금속연맹 총파업 투쟁 -
수 도 권 - 비정규악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총파업투쟁 결의대회.
경기 지역 -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집회. (평택' 대추초등학교)
기타 지역 - 지역별 총파업투쟁 집회' 거리행진.
그러나 이러한 양상도 14일 진행될 금속연맹의 총파업을 통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비정규법안의 국회 법사위 논의를 14일로 예고하고 있고' 이날 총파업에 돌입하는 금속연맹이 총파업대오를 12만명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어' 비정규직법 처리를 둘러싼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의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중앙교섭 파행!!
사용자 협의회 상견례에 이어 2차 교섭도 불참' 만도지부 상견례는 예정대로 13일 실시'''
교섭위원구성과 교섭장소' 교섭일정 등과 관련해 마찰을 빗고 있는 금속노조 중앙교섭에 1차교섭에 이어 어제(11일) 사용자협의회가 또다시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져 중앙교섭이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금속노조 창립이후 4번째 중앙교섭에 임하는 금속노조는 교섭원칙과 관련하여 1.교섭위원은 교섭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사업장 임원으로 구성할 것. 2.교섭장소는 조합원들이 땀흘려 일하는 현장이 되어야 함으로 지부별 순환교섭으로 할 것. 3.교섭일정은 화요일로 할 것을 금속산업 사용자협의회에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사용자 협의회는 ▲교섭위원 구성에 대한 권한은 사용자 측에 있고 ▲교섭장소는 대전권으로 ▲교섭일정은 목요일에 할 것을 주장하며 교섭에 불참하고 있다.
교섭원칙과 관련한 금속노조의 요구는 3년간 진행되어 온 중앙교섭의 관례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문제없이 진행되어 온 사항으로 사용자 협의회가 이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갈 경우 금속노조의 강고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사용자 협의회에 경고한 상태다. 한편' 만도지부는 13일 오후3시 임금교섭 1차 상견례를 갖는다.
썬세이지 (주)만도 기업공개 검토(?)
4월 6일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세이지가 만도의 지분 매각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가격조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만도 매각작업에 중대 변수가 되고 교착상태에 빠진 가격 절충작업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선세이지가 검토 중이라는 ‘만도 IPO"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가격조율을 위한 사전작업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특히 현대차 외에 뚜렷한 매각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선세이지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고 풀이했다.
노동조합은 “(주)만도가 특정기업이나 개인과의 협상을 통해 경영권 몰아주기식 기업매각이 아닌 사회적 평가에 의해 기업의 가치가 매겨지고' 노동조합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출연 요구가 전면 수용되며' 주식의 상장이 전제되는 기업공개라면 이를 환영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기업공개가 갖는 의미와 노동조합이 (주)만도의 기업공개를 환영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기업공개란 무엇인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팔아 분산시키고'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반투자자들에게 공모하거나' 이미 발행된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여 분산시키고 재무내용을 공시' 주식회사 본연의 체제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이때 공모한 주식의 시장성과 유통성' 환금성의 보장과 원활한 기업 공개를 위해 ‘상장’을 한다. 기업은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며 재무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국민의 기업참여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노동조합이 기업공개를 환영하는 이유.
첫째. 한국에서의 기업공개는 주식상장을 전제로 하고 있어 (주)만도의 투기자본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소유 구조가 건강하게 바뀔 것 이라는 점.
둘째. 현재 선세이지' 한라건설과 정몽원 전회장' 스톡옵션을 행사한 현 경영진 등으로 구성된 소유구조가 불특정 다수로 확대됨으로써 특정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에 구애받지 않는 투명경영에 일조할 것이라는 점.
셋째. 근로자 복지기본법 중 우리사주제도에 의해 발행주식 총수의 최대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수준이긴 하나' 노동조합의 경영참여가 보장 된다는 점 등이다.
- 바로 잡습니다.
철의 노동자 04-52호 내용중'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를 김용한 후보로' 평택시장 후보를 남정수 후보로 바로 잡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노동조합이 기업공개 검토를 환영하는 데에는 몇 가지 근거를 가지고 있다.
민주노총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
14일 금속연맹 총파업 돌입!!!
금속연맹이 민주노총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 4월 연맹별 순환 총파업” 돌입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4시간의 총파업 투쟁을 진행한다. 연맹별 순환 총파업은 10일 전교조' 교수노조' 공무원노조 11일 화학' 건설' 여성' IT연맹이 파업을 진행했으며' 오늘(12일)은 공공연맹' 민주택시연맹' 민주버스노조' 화물 통합준비위가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바라보는 보수 세력과 일부 언론은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수가 적은 것만을 놓고 “찻잔속의 태풍”이라며 그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 하고 있다. 그러나 애초 민주노총이 이번 총파업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생산현장에 대한 직접적 타격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의 반노동정책 강행에 맞서 ▲비정규직 법안 폐기 및 전면 재논의 ▲무상교육․무상의료 사회복지 구축 ▲노사관계 민주화 방안 논의 ▲국민적 합의 없는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등 민주노총의 사회적 요구를 국민에게 알려내고 사회적 공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었다.
비정규법안 폐기 및 전면 재논의!! 무상교육․무상의료 사회복지 구축!! 노사관계 민주화 방안 논의!! 국민적 합의 없는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 14일 금속연맹 총파업 투쟁 -
수 도 권 - 비정규악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총파업투쟁 결의대회.
경기 지역 -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집회. (평택' 대추초등학교)
기타 지역 - 지역별 총파업투쟁 집회' 거리행진.
그러나 이러한 양상도 14일 진행될 금속연맹의 총파업을 통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비정규법안의 국회 법사위 논의를 14일로 예고하고 있고' 이날 총파업에 돌입하는 금속연맹이 총파업대오를 12만명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어' 비정규직법 처리를 둘러싼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의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중앙교섭 파행!!
사용자 협의회 상견례에 이어 2차 교섭도 불참' 만도지부 상견례는 예정대로 13일 실시'''
교섭위원구성과 교섭장소' 교섭일정 등과 관련해 마찰을 빗고 있는 금속노조 중앙교섭에 1차교섭에 이어 어제(11일) 사용자협의회가 또다시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져 중앙교섭이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금속노조 창립이후 4번째 중앙교섭에 임하는 금속노조는 교섭원칙과 관련하여 1.교섭위원은 교섭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사업장 임원으로 구성할 것. 2.교섭장소는 조합원들이 땀흘려 일하는 현장이 되어야 함으로 지부별 순환교섭으로 할 것. 3.교섭일정은 화요일로 할 것을 금속산업 사용자협의회에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사용자 협의회는 ▲교섭위원 구성에 대한 권한은 사용자 측에 있고 ▲교섭장소는 대전권으로 ▲교섭일정은 목요일에 할 것을 주장하며 교섭에 불참하고 있다.
교섭원칙과 관련한 금속노조의 요구는 3년간 진행되어 온 중앙교섭의 관례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문제없이 진행되어 온 사항으로 사용자 협의회가 이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갈 경우 금속노조의 강고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사용자 협의회에 경고한 상태다. 한편' 만도지부는 13일 오후3시 임금교섭 1차 상견례를 갖는다.
썬세이지 (주)만도 기업공개 검토(?)
4월 6일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세이지가 만도의 지분 매각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가격조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만도 매각작업에 중대 변수가 되고 교착상태에 빠진 가격 절충작업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선세이지가 검토 중이라는 ‘만도 IPO"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가격조율을 위한 사전작업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특히 현대차 외에 뚜렷한 매각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선세이지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고 풀이했다.
노동조합은 “(주)만도가 특정기업이나 개인과의 협상을 통해 경영권 몰아주기식 기업매각이 아닌 사회적 평가에 의해 기업의 가치가 매겨지고' 노동조합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출연 요구가 전면 수용되며' 주식의 상장이 전제되는 기업공개라면 이를 환영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기업공개가 갖는 의미와 노동조합이 (주)만도의 기업공개를 환영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기업공개란 무엇인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팔아 분산시키고'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반투자자들에게 공모하거나' 이미 발행된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여 분산시키고 재무내용을 공시' 주식회사 본연의 체제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이때 공모한 주식의 시장성과 유통성' 환금성의 보장과 원활한 기업 공개를 위해 ‘상장’을 한다. 기업은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며 재무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국민의 기업참여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노동조합이 기업공개를 환영하는 이유.
첫째. 한국에서의 기업공개는 주식상장을 전제로 하고 있어 (주)만도의 투기자본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소유 구조가 건강하게 바뀔 것 이라는 점.
둘째. 현재 선세이지' 한라건설과 정몽원 전회장' 스톡옵션을 행사한 현 경영진 등으로 구성된 소유구조가 불특정 다수로 확대됨으로써 특정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에 구애받지 않는 투명경영에 일조할 것이라는 점.
셋째. 근로자 복지기본법 중 우리사주제도에 의해 발행주식 총수의 최대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수준이긴 하나' 노동조합의 경영참여가 보장 된다는 점 등이다.
- 바로 잡습니다.
철의 노동자 04-52호 내용중'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를 김용한 후보로' 평택시장 후보를 남정수 후보로 바로 잡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노동조합이 기업공개 검토를 환영하는 데에는 몇 가지 근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