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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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04-20 11:15 조회1,226회첨부파일
- 철,노 04-56호.hwp (336.0K) 233회 다운로드 DATE : 2006-04-20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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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4월 20일
법 앞에선 돈질' 노동자에겐 주먹질'''
현대차의 기만적인 대 국민 사기극을 규탄한다!!!
상황1. 현대차 대국민 사과' 사회공헌 발표!!
현대자동차가 19일'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라는 것과 함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시가 1조원 상당의 글로비스 주식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 부자가 환원하게 될 글로비스 주식규모는 정몽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1천 54만 6천주(28.1%)와 정의선 사장이 갖고 있는 1천 195만 4천주(31.9%) 등 총 글로비스 주식의 60%에 해당한다. 또 "현재 진행중인 현대차 관련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편' 이에 따른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그룹은 ‘국내 일자리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도 늘려가기로 했다’며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하며 국민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 숙였다.
상황2.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지회에 공권력 투입!!
지난 해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의 크레인 점거농성을 벌인 현대하이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19일 새벽 5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 진입' 다시 크레인 농성에 돌입했다.
현대하이스코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해' 목숨을 건 크레인 농성으로 정부가 보증하고 노사가 합의한 해고자 복직' 노동조합 인정 등의 내용이 담긴 "확약서"를 체결하였지만 결국 공수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즉각적인 확약서 이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은 현대차 그룹이 사회공헌자금을 내놓겠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오후 12시 경' 경찰 특공대에 의해 강제 진압되었고 농성 중이던 조합원 35명' 전원이 연행되었다.
상황3. 현대그룹 총수 일가 구속 촉구' 금속연맹 확대간부 상경투쟁!!
19일 오후 2시 금속연맹 산하 확대간부들이 서울 현대차 본사 앞에서 현대 하이스코 노동조합 탄압중단과 확약서 이행' 부품 협력사에 대한 강제적 단가인하 중단' 비상경영․임금동결 철회를 내걸고 현대자동차그룹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폭우를 뚫고 전국에서 달려온 금속연맹 산하 확대간부들은 한목소리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자의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삼성과 론스타' 현대차가 불법 경영을 한 돈으로 사회 공헌기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각종 불법과 비리로 형성되었기에 당연히 몰수해야 할 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 역시 "집 안을 챙기고 사회를 챙기는 것이 맞는 일 아니냐"면서 "2월 20일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하청업체 단가 인하를 통해 1조3000억원을 깎고 임금 동결을 선언해 놓고' 사회 공헌 자금 1조원을 내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 수사 중단』서명용지 현장 배포 - 만도 경영진' 정신 차려라!!
원화절상 및 유가의 급등과 완성차업체의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계속되는 현대․기아 자동차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저희 협력사의 임직원 모두는 심각한 불안과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및 협력사 모두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금번의 검찰수사가 조속히 매듭지어지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150만 자동차 산업인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 호소문 전문 -
각 지회 간부동지들에 의해 수거되긴 하였으나' 기업의 이익과 총수 일가의 배만 불리기 위해' 수많은 불법을 저질러 온 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중단하라는 호소문에 서명을 강요하는 일이 800억원의 강제적 단가인하로 경영환경이 어려워 졌다고 주장해온 (주)만도 사측에 의해 벌어졌다.
비자금 조성' 역 분식회계등 부당한 방법을 통한 경영권 세습 기도' 부품사를 싼 값에 인수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뇌물 살포 등... 각종 불법을 저지른 기업과 경영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150만 협력업체 노동자를 불안하게 하니' 검찰수사를 빨리 마무리 해달라는 것인데 속내는 검찰수사를 중단하라는 압력으로 보인다.
노동조합에서 출처를 알아보니' 현대자동차에서 압력을 행사해 협력업체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 됐다. 앞에서는 각종 비리에 대해 사과하고 1조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내어놓겠다며 뒤로는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C/R로 고통 받고 있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이용해 검찰의 수사 확대를 막아 보자는 심산이니' 기가 찰 노릇이다.
현대차 총수일가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라!!
위기경영 선언과 강압적 임금동결 결의 등으로 자사의 노동자는 물론 전체 노동자들을 고용불안에 떨게 하고' 불법․탈법을 통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세습으로 열심히 일 해온 국민을 허탈감에 빠트리고' 관계기관에 대한 로비를 통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품업체를 날로 먹고' 1조 3000억의 부당한 C/R 강요로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을 정리해고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단 이유로 비정규노동자를 해고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군화발로 짓밟고.......
자동차 산업을 좀먹고' 150만의 자동차산업 노동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앞서 열거한 불법․부당한 방법으로 총수일가의 배만 불려온 현대자동차다. 현대차의 압력이라고는 하지만 (주)만도의 경영진은 검찰 수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용지를 돌리려 할 것이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총수일가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용지를 돌려야 한다.
그것이 회사가 입만 열면 주장하는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떨쳐내는 첫 번째 방법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 또 한번의 총파업을 준비하는 민주노총!!
- 민주노총 총파업지침 3호 -
1. 4월 21일(금)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비정규개악안을 강행처리 시 전 조합원은 즉각 전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2. 지역별 총파업 돌입 조합원은 지역별 총파업집회 장소로 집결하고' 수도권 가맹·산하조직 총파업 돌입 조합원은 국회앞으로 총력 집결한다.
3. 전국동시다발 투쟁방침
1) 4월 19일(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열린우리당 후보 항의방문투쟁을 전개한다.
2) 4월 20일(목) 열린우리당사 항의방문투쟁을 전개한다.
3) 4월 22일(토) 12:00∼14:00 대국민선전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민주노총이 다시 한번 총파업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법안은 21일 법제사법위원 회' 24일 본회의 처리를 각각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총파업 지침 3호”를 내고 “노동계의 요구가 배제된 비정규직개악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에서 강행처리 된다면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 앞에선 돈질' 노동자에겐 주먹질'''
현대차의 기만적인 대 국민 사기극을 규탄한다!!!
상황1. 현대차 대국민 사과' 사회공헌 발표!!
현대자동차가 19일'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라는 것과 함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시가 1조원 상당의 글로비스 주식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 부자가 환원하게 될 글로비스 주식규모는 정몽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1천 54만 6천주(28.1%)와 정의선 사장이 갖고 있는 1천 195만 4천주(31.9%) 등 총 글로비스 주식의 60%에 해당한다. 또 "현재 진행중인 현대차 관련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편' 이에 따른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그룹은 ‘국내 일자리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도 늘려가기로 했다’며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하며 국민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 숙였다.
상황2.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지회에 공권력 투입!!
지난 해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의 크레인 점거농성을 벌인 현대하이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19일 새벽 5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 진입' 다시 크레인 농성에 돌입했다.
현대하이스코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해' 목숨을 건 크레인 농성으로 정부가 보증하고 노사가 합의한 해고자 복직' 노동조합 인정 등의 내용이 담긴 "확약서"를 체결하였지만 결국 공수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즉각적인 확약서 이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은 현대차 그룹이 사회공헌자금을 내놓겠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오후 12시 경' 경찰 특공대에 의해 강제 진압되었고 농성 중이던 조합원 35명' 전원이 연행되었다.
상황3. 현대그룹 총수 일가 구속 촉구' 금속연맹 확대간부 상경투쟁!!
19일 오후 2시 금속연맹 산하 확대간부들이 서울 현대차 본사 앞에서 현대 하이스코 노동조합 탄압중단과 확약서 이행' 부품 협력사에 대한 강제적 단가인하 중단' 비상경영․임금동결 철회를 내걸고 현대자동차그룹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폭우를 뚫고 전국에서 달려온 금속연맹 산하 확대간부들은 한목소리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자의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삼성과 론스타' 현대차가 불법 경영을 한 돈으로 사회 공헌기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각종 불법과 비리로 형성되었기에 당연히 몰수해야 할 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 역시 "집 안을 챙기고 사회를 챙기는 것이 맞는 일 아니냐"면서 "2월 20일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하청업체 단가 인하를 통해 1조3000억원을 깎고 임금 동결을 선언해 놓고' 사회 공헌 자금 1조원을 내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 수사 중단』서명용지 현장 배포 - 만도 경영진' 정신 차려라!!
원화절상 및 유가의 급등과 완성차업체의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계속되는 현대․기아 자동차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저희 협력사의 임직원 모두는 심각한 불안과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및 협력사 모두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금번의 검찰수사가 조속히 매듭지어지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150만 자동차 산업인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 호소문 전문 -
각 지회 간부동지들에 의해 수거되긴 하였으나' 기업의 이익과 총수 일가의 배만 불리기 위해' 수많은 불법을 저질러 온 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중단하라는 호소문에 서명을 강요하는 일이 800억원의 강제적 단가인하로 경영환경이 어려워 졌다고 주장해온 (주)만도 사측에 의해 벌어졌다.
비자금 조성' 역 분식회계등 부당한 방법을 통한 경영권 세습 기도' 부품사를 싼 값에 인수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뇌물 살포 등... 각종 불법을 저지른 기업과 경영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150만 협력업체 노동자를 불안하게 하니' 검찰수사를 빨리 마무리 해달라는 것인데 속내는 검찰수사를 중단하라는 압력으로 보인다.
노동조합에서 출처를 알아보니' 현대자동차에서 압력을 행사해 협력업체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 됐다. 앞에서는 각종 비리에 대해 사과하고 1조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내어놓겠다며 뒤로는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C/R로 고통 받고 있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이용해 검찰의 수사 확대를 막아 보자는 심산이니' 기가 찰 노릇이다.
현대차 총수일가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라!!
위기경영 선언과 강압적 임금동결 결의 등으로 자사의 노동자는 물론 전체 노동자들을 고용불안에 떨게 하고' 불법․탈법을 통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세습으로 열심히 일 해온 국민을 허탈감에 빠트리고' 관계기관에 대한 로비를 통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품업체를 날로 먹고' 1조 3000억의 부당한 C/R 강요로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을 정리해고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단 이유로 비정규노동자를 해고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군화발로 짓밟고.......
자동차 산업을 좀먹고' 150만의 자동차산업 노동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검찰의 수사가 아니라 앞서 열거한 불법․부당한 방법으로 총수일가의 배만 불려온 현대자동차다. 현대차의 압력이라고는 하지만 (주)만도의 경영진은 검찰 수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용지를 돌리려 할 것이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총수일가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용지를 돌려야 한다.
그것이 회사가 입만 열면 주장하는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떨쳐내는 첫 번째 방법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 또 한번의 총파업을 준비하는 민주노총!!
- 민주노총 총파업지침 3호 -
1. 4월 21일(금)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비정규개악안을 강행처리 시 전 조합원은 즉각 전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2. 지역별 총파업 돌입 조합원은 지역별 총파업집회 장소로 집결하고' 수도권 가맹·산하조직 총파업 돌입 조합원은 국회앞으로 총력 집결한다.
3. 전국동시다발 투쟁방침
1) 4월 19일(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열린우리당 후보 항의방문투쟁을 전개한다.
2) 4월 20일(목) 열린우리당사 항의방문투쟁을 전개한다.
3) 4월 22일(토) 12:00∼14:00 대국민선전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민주노총이 다시 한번 총파업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법안은 21일 법제사법위원 회' 24일 본회의 처리를 각각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총파업 지침 3호”를 내고 “노동계의 요구가 배제된 비정규직개악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에서 강행처리 된다면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