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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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05-16 11:51 조회1,148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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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족과 함께한 전진․등반대회'
06년 투쟁승리의 밑거름 될 것!!
2006년 지부집단교섭 승리' 중앙교섭 승리'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 완성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5.31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하고' 노동조합의 활동과 투쟁을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가족과 함께하는 2006 만도지부 전진․등반대회”가 5월 13일. 조합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김희준 지부장 동지는 대회사를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조합원 가족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하고 2006년 등반대회 개최와 관련해 “5월 31일 실시되는 지방자치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어내고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2006년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지부집단교섭과 중앙교섭 등 올 일년 농사를 결정짓는 투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들의 고용을 어떻게 지켜낼지를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손을 잡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가장으로서의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또'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세계 최장시간의 노동을 하고 있다. OECD 가입국의 평균 노동시간이 연간 1'700여 시간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거기에 700여 시간 이상의 노동을 더하고 있다. 우리가 받는 임금에는 노동자들의 노동의 대가 뿐 아니라 건강권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힘든 노동의 현장을 박차고 나온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들이 손을 잡고 우리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과 건강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과 건강권을 어떻게 사수해 낼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2006년 등반대회가 한 가정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서의 노동자의 삶을 가족들이 함께 이해해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함께한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2006투쟁 승리를 결의'''
마지막으로 김희준 지부장 동지는 “이번 산행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올 일년 농사인 지부집단교섭과 중앙교섭을 반드시 승리로 안아와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성과로 되돌려줄 것”임을 결의하며 대회사를 마쳤다.
5.31 지방선거를 통해 수구 보수세력 심판!!
이어진 투쟁사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 완성을 위해 5.31지방선거에 평택 시의회 안중' 포승' 현덕 선거구에 시의원 후보로 나선 평택지회 김기성 지회장 동지는 최근 비정규직 악법을 만들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안을 서슴없이 날치기하는 작태를 보인 수구․보수 정치세력의 비열한 작태를 조합원 가족들에게 고발하고 “노동자들을 농민들을 서민들을 탄압하고 서민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는 정치인들은 이번 5.31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기성 지회장은 “5.31 지방선거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히고 “누구를 지지해 달라고 할 것 없이 노동자 농민 서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당의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해야 우리 만도지부의 여러 가지' 매각문제 2006 임금투쟁' 현장의 고용투쟁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5.31 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의 손으로 건설된 민주노동당에 대한 적극적 지지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완성해 내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고용을 비롯한 삶의 조건들을 지켜내고 바꾸어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전원복직 극적 합의
해고자 117명 복직·고소고발철회·노조활동 보장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지난 5월 1일부터 120m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에 노사가 해고자 117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했다.
금속노조와 현대하이스코 원청회사 및 협력업체는 13일 오전 9시 30분 ▲비정규직 해고자 120명 전원복직 ▲고소고발 취하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금속노조 노사는 12일 오후 5시부터 장장 16시간 30분간의 마라톤 교섭을 통해 오전 9시 30분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비정규직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 실직자 117명 중 기채용자 9명을 제외한 10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입사희망자 전원을 2006년 6월 30일까지 30%' 12월 31일까지 30%' 2007년 6월 30일까지 40% 입사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해고자 61명에 대해 7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내용에 대해서는 2007년 주총을 거쳐 취하하되 취하 전에도 가압류 등 민형사상 손해가 없도록 한다고 합의했다. 또 고소고발에 대해서도 노사는 상호간에 제기한 일체의 고소고발사건 및 진정' 구제신청 사건을 취하하며 사법처리와 진행자에 대해서는 노사 공동으로 합의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합의했다.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마지막으로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에 대해서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는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하고 협력업체 사무실이 있는 곳에 조합 사무실을 둔다고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는 노동조합에서는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과 김영재 광주전남지부장'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김종안 직무대행 등 3인의 이름으로 작성했고' 사측에서는 현대하이스코 나상묵(공장장)' 현대하이스코 협력업체 문양오 김범주 최종길 대표의 이름으로 작성했다. 또 구속중인 순천시장을 대신해 순천시청 유창종 부시장이 합의서를 보증하기 위해 함께 서명했다.
교섭위원들은 이같은 합의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밤 한 숨도 못 잔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지난번에 합의한 "확약서"가 지켜지지 않으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이번에 해고자 복직과 민형사상 문제' 조합활동 보장 등이 원청회사의 보장 하에 합의되었다며 전체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한 발자국 진척시켰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문제 한 발자국 진전시켜
그는 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숨을 걸어야만 이런 합의가 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기륭전자' KM&I 등 비정규직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9일 2차 크레인농성' 5월 1일 120m 고공농성 연이은 극한투쟁의 성과
이로써 지난 해 11월 3일 금속노조와 현대하이스코가 맺은 "확약서"를 현대하이스코에서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했던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극한 투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61명은 지난 해 10월 24일 순천공장 크레인에 올라가 1차 고공농성을 벌였고' 지난 4월 19일 33명이 2차 순천공장 크레인 농성을 벌였으나 경찰특공대의 진압으로 곧바로 끌려 내려와 3명이 구속됐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주저앉지 않았고 5월 1일 노동절 날 새벽 6시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120m 타워크레인에 올라 지금까지 13일째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같은 목숨을 건 투쟁으로 현재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박종훈 지회장 등 5명이 구속되어 있고 80여명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 금속통신 전제
06년 투쟁승리의 밑거름 될 것!!
2006년 지부집단교섭 승리' 중앙교섭 승리'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 완성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5.31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하고' 노동조합의 활동과 투쟁을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가족과 함께하는 2006 만도지부 전진․등반대회”가 5월 13일. 조합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김희준 지부장 동지는 대회사를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조합원 가족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하고 2006년 등반대회 개최와 관련해 “5월 31일 실시되는 지방자치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어내고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2006년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지부집단교섭과 중앙교섭 등 올 일년 농사를 결정짓는 투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들의 고용을 어떻게 지켜낼지를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손을 잡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가장으로서의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또'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세계 최장시간의 노동을 하고 있다. OECD 가입국의 평균 노동시간이 연간 1'700여 시간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거기에 700여 시간 이상의 노동을 더하고 있다. 우리가 받는 임금에는 노동자들의 노동의 대가 뿐 아니라 건강권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힘든 노동의 현장을 박차고 나온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들이 손을 잡고 우리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과 건강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과 건강권을 어떻게 사수해 낼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2006년 등반대회가 한 가정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서의 노동자의 삶을 가족들이 함께 이해해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함께한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2006투쟁 승리를 결의'''
마지막으로 김희준 지부장 동지는 “이번 산행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올 일년 농사인 지부집단교섭과 중앙교섭을 반드시 승리로 안아와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성과로 되돌려줄 것”임을 결의하며 대회사를 마쳤다.
5.31 지방선거를 통해 수구 보수세력 심판!!
이어진 투쟁사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 완성을 위해 5.31지방선거에 평택 시의회 안중' 포승' 현덕 선거구에 시의원 후보로 나선 평택지회 김기성 지회장 동지는 최근 비정규직 악법을 만들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안을 서슴없이 날치기하는 작태를 보인 수구․보수 정치세력의 비열한 작태를 조합원 가족들에게 고발하고 “노동자들을 농민들을 서민들을 탄압하고 서민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는 정치인들은 이번 5.31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기성 지회장은 “5.31 지방선거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히고 “누구를 지지해 달라고 할 것 없이 노동자 농민 서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당의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해야 우리 만도지부의 여러 가지' 매각문제 2006 임금투쟁' 현장의 고용투쟁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5.31 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의 손으로 건설된 민주노동당에 대한 적극적 지지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완성해 내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고용을 비롯한 삶의 조건들을 지켜내고 바꾸어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전원복직 극적 합의
해고자 117명 복직·고소고발철회·노조활동 보장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지난 5월 1일부터 120m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에 노사가 해고자 117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했다.
금속노조와 현대하이스코 원청회사 및 협력업체는 13일 오전 9시 30분 ▲비정규직 해고자 120명 전원복직 ▲고소고발 취하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금속노조 노사는 12일 오후 5시부터 장장 16시간 30분간의 마라톤 교섭을 통해 오전 9시 30분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비정규직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 실직자 117명 중 기채용자 9명을 제외한 10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입사희망자 전원을 2006년 6월 30일까지 30%' 12월 31일까지 30%' 2007년 6월 30일까지 40% 입사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해고자 61명에 대해 7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내용에 대해서는 2007년 주총을 거쳐 취하하되 취하 전에도 가압류 등 민형사상 손해가 없도록 한다고 합의했다. 또 고소고발에 대해서도 노사는 상호간에 제기한 일체의 고소고발사건 및 진정' 구제신청 사건을 취하하며 사법처리와 진행자에 대해서는 노사 공동으로 합의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합의했다.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마지막으로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에 대해서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는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하고 협력업체 사무실이 있는 곳에 조합 사무실을 둔다고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는 노동조합에서는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과 김영재 광주전남지부장'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김종안 직무대행 등 3인의 이름으로 작성했고' 사측에서는 현대하이스코 나상묵(공장장)' 현대하이스코 협력업체 문양오 김범주 최종길 대표의 이름으로 작성했다. 또 구속중인 순천시장을 대신해 순천시청 유창종 부시장이 합의서를 보증하기 위해 함께 서명했다.
교섭위원들은 이같은 합의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밤 한 숨도 못 잔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지난번에 합의한 "확약서"가 지켜지지 않으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이번에 해고자 복직과 민형사상 문제' 조합활동 보장 등이 원청회사의 보장 하에 합의되었다며 전체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한 발자국 진척시켰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문제 한 발자국 진전시켜
그는 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숨을 걸어야만 이런 합의가 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기륭전자' KM&I 등 비정규직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노조가 비정규직 문제에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9일 2차 크레인농성' 5월 1일 120m 고공농성 연이은 극한투쟁의 성과
이로써 지난 해 11월 3일 금속노조와 현대하이스코가 맺은 "확약서"를 현대하이스코에서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했던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극한 투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61명은 지난 해 10월 24일 순천공장 크레인에 올라가 1차 고공농성을 벌였고' 지난 4월 19일 33명이 2차 순천공장 크레인 농성을 벌였으나 경찰특공대의 진압으로 곧바로 끌려 내려와 3명이 구속됐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주저앉지 않았고 5월 1일 노동절 날 새벽 6시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120m 타워크레인에 올라 지금까지 13일째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같은 목숨을 건 투쟁으로 현재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박종훈 지회장 등 5명이 구속되어 있고 80여명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 금속통신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