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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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06-19 02:55 조회1,265회첨부파일
- 철,노 04-67호.hwp (64.0K) 206회 다운로드 DATE : 2006-06-19 02:55:39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6월 20일
중앙교섭․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
압도적 찬성으로 06투쟁 승리하자!!
2006년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노동조합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했다. 19일 진행된 지부 집단교섭 관련 조정회의에서 만도노동자의 단체행동이 “노동자의 권리쟁취를 위한 정당한 행위”임을 확인하는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 것.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켜내고 노동조합으로 집중된 힘을 바탕으로 20일 “법정근로시간 준수” 21일 금속노조 전 조직이 참여하는 “4시간 총파업”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교섭에서 사측은 자신들의 개악안을 들이대고는 교섭이 아홉 차례나 진행되는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단 한개도 없다”며 막무가내식 버티기 작전을 펴고 있으며' 지부집단교섭에 나온 만도자본과 깁스자본 역시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심각한 경영위기 타령에 여념이 없다.
상황이 어려워 들어줄 것 없다는 자본'''
만도자본과 깁스자본은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은 물론' 찜통더위 속에서도 말없이 일만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4차례의 지부집단교섭에서 회사의 어려움만을 토로하고 있고' 입만열면 현대차의 단가인하' 환율' 유가급등으로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본질을 냉정히 살펴보자.
사측이 주장하는 환율이나 고유가는 만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납품단가 인하는 현대차로부터 당한 만큼 고스란히 협력업체의 부담으로 전가 시켜왔던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노동자의 힘은 투쟁이다. 투쟁의 기본 단결과 집중!!
지금까지는 노동조합이 교섭력을 바탕으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우리들의 단결된 힘! 노동자의 투쟁을 바탕으로 교섭력을 극대화 하여 우리의 요구를 100%쟁취' 완전한 승리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동지들!
중앙교섭 승리와 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해' 단결과 투쟁이라는 우리의 최대 무기를 집중시켜 내기 위한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동지들의 강력한 투쟁의지와 승리의 염원을 담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시켜내자!!
투 쟁 일 정
6월 20일 : 법정근로시간 준수 투쟁 (주․야 동일)
6월 21일 : 금속노조 경고 총파업 (주․야 동일' 4HR)
익산지회 - 작업환경 관련 사측담당자의 압력행사에 투쟁배치로 완승!!
지난 6월 8일과 9일 실시된 익산지회 현장 작업환경 측정과 관련' 측정기관에 대해 사측 안전관리자의 압력이 있었음이 8일 진행된 지회와 측정업체간의 면담과정에서 확인됐다. 익산 2공장 조립 8번 라인의 소음 측정치가 예년 보다 높게 나왔다며 측정기관의 설비나 측정 방법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업체담당자를 강하게 질책한 것이 바로 그것.
이에 익산지회는 9일 곧바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후에라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려면 노동조합 차원의 투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익산사업본부장과 문제를 일으킨 안전관리자의 공개사과와 부당한 압력을 받아 정상적인 작업환경 측정 업무에 차질을 빚은 작업환경 측정기관(한강 성심병원)에 공식 사과공문을 보낼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9일(금요일) 당일에 한해 잔업거부 투쟁을 전개하고 월요일까지 사측이 답을 내오지 않을 경우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결정' 전 조합원이 투쟁에 들어갔다. 이에 사측은 월요일(12일) 노동조합의 요구를 100%수용하고 백기 투항했다.
노동조합이 직접 문막' 평택' 익산 공장 소음 측정 나서기로 결정
익산지회의 이번 사건은 산업안전과 관련되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측정기관에 의해 밝혀져' 사측에 의한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하지만 익산 뿐 아니라 다른 공장들까지 포함해 과거의 측정결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오기에는 충분하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운영위 회의를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조합이 직접 나서 문막' 평택' 익산 현장의 소음치를 재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작업환경 측정 방법 등을 정비하기로 결정 하였다.
노동조합은 최근'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합원 동지들의 작업장의 환경 개선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작업환경 측정의 중요성과 측정방법상의 문제점' 측정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3/4분기 조합원 교육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과 공유한 바 있다. 어쩌면 이번일이 그러한 교육을 받은 조합원 동지들에게는 작업환경 측정에 대한 불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이에 노동조합이 직접 나선 측정결과가 조합원 동지들의 의혹을 풀어가는 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도 함께 한다.
노동조합이 주목하는 것은 사측의 압력이 작업환경측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혹은 과거의 측정결과에 조작이 있었는지 등이 아니다.
노동조합이 직접 실시하는 소음측정 결과가 이미 측정한 결과 보다 높게 나온다면' 적극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사측에 요구하는 것과 함께 잘못되어 있는 작업환경측정의 방법에 대한 개선을 해당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노동조합이 재 측정을 실시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만일 재 측정한 결과가 낮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측정치가 낮게 나온다 하여 현재의 측정기관의 측정방법이나 설비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이미 익산지회의 판단대로 소음은 측정당시의 기후조건' 측정대상 설비의 작업조건과 방법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으로 두 측정치간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측정방법 마련 등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사라지다 시피 했지만 과거에는 엑스레이 촬영 시 필름을 넣지 않는 일' 소음 발생설비의 토르크나 공압․유압 등을 사전에 낮춰 천천히 돌리던 일' 심지어는 용접기 속에 측정장비를 넣고 측정을 해도 세팅된 값 이상은 나오지 않는 장비를 사용하던 일 등 측정치를 낮추기 위한 사전작업 뿐만 아니라' 측정업체와 짜고 측정결과를 자본에 유리하게 조작하는 일들이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저질러져 왔다.
중앙교섭․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
압도적 찬성으로 06투쟁 승리하자!!
2006년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노동조합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했다. 19일 진행된 지부 집단교섭 관련 조정회의에서 만도노동자의 단체행동이 “노동자의 권리쟁취를 위한 정당한 행위”임을 확인하는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 것.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켜내고 노동조합으로 집중된 힘을 바탕으로 20일 “법정근로시간 준수” 21일 금속노조 전 조직이 참여하는 “4시간 총파업”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교섭에서 사측은 자신들의 개악안을 들이대고는 교섭이 아홉 차례나 진행되는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단 한개도 없다”며 막무가내식 버티기 작전을 펴고 있으며' 지부집단교섭에 나온 만도자본과 깁스자본 역시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심각한 경영위기 타령에 여념이 없다.
상황이 어려워 들어줄 것 없다는 자본'''
만도자본과 깁스자본은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은 물론' 찜통더위 속에서도 말없이 일만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4차례의 지부집단교섭에서 회사의 어려움만을 토로하고 있고' 입만열면 현대차의 단가인하' 환율' 유가급등으로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본질을 냉정히 살펴보자.
사측이 주장하는 환율이나 고유가는 만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납품단가 인하는 현대차로부터 당한 만큼 고스란히 협력업체의 부담으로 전가 시켜왔던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노동자의 힘은 투쟁이다. 투쟁의 기본 단결과 집중!!
지금까지는 노동조합이 교섭력을 바탕으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우리들의 단결된 힘! 노동자의 투쟁을 바탕으로 교섭력을 극대화 하여 우리의 요구를 100%쟁취' 완전한 승리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동지들!
중앙교섭 승리와 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해' 단결과 투쟁이라는 우리의 최대 무기를 집중시켜 내기 위한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동지들의 강력한 투쟁의지와 승리의 염원을 담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시켜내자!!
투 쟁 일 정
6월 20일 : 법정근로시간 준수 투쟁 (주․야 동일)
6월 21일 : 금속노조 경고 총파업 (주․야 동일' 4HR)
익산지회 - 작업환경 관련 사측담당자의 압력행사에 투쟁배치로 완승!!
지난 6월 8일과 9일 실시된 익산지회 현장 작업환경 측정과 관련' 측정기관에 대해 사측 안전관리자의 압력이 있었음이 8일 진행된 지회와 측정업체간의 면담과정에서 확인됐다. 익산 2공장 조립 8번 라인의 소음 측정치가 예년 보다 높게 나왔다며 측정기관의 설비나 측정 방법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업체담당자를 강하게 질책한 것이 바로 그것.
이에 익산지회는 9일 곧바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후에라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려면 노동조합 차원의 투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익산사업본부장과 문제를 일으킨 안전관리자의 공개사과와 부당한 압력을 받아 정상적인 작업환경 측정 업무에 차질을 빚은 작업환경 측정기관(한강 성심병원)에 공식 사과공문을 보낼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9일(금요일) 당일에 한해 잔업거부 투쟁을 전개하고 월요일까지 사측이 답을 내오지 않을 경우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결정' 전 조합원이 투쟁에 들어갔다. 이에 사측은 월요일(12일) 노동조합의 요구를 100%수용하고 백기 투항했다.
노동조합이 직접 문막' 평택' 익산 공장 소음 측정 나서기로 결정
익산지회의 이번 사건은 산업안전과 관련되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측정기관에 의해 밝혀져' 사측에 의한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하지만 익산 뿐 아니라 다른 공장들까지 포함해 과거의 측정결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오기에는 충분하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운영위 회의를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조합이 직접 나서 문막' 평택' 익산 현장의 소음치를 재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작업환경 측정 방법 등을 정비하기로 결정 하였다.
노동조합은 최근'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합원 동지들의 작업장의 환경 개선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작업환경 측정의 중요성과 측정방법상의 문제점' 측정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3/4분기 조합원 교육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과 공유한 바 있다. 어쩌면 이번일이 그러한 교육을 받은 조합원 동지들에게는 작업환경 측정에 대한 불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이에 노동조합이 직접 나선 측정결과가 조합원 동지들의 의혹을 풀어가는 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도 함께 한다.
노동조합이 주목하는 것은 사측의 압력이 작업환경측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혹은 과거의 측정결과에 조작이 있었는지 등이 아니다.
노동조합이 직접 실시하는 소음측정 결과가 이미 측정한 결과 보다 높게 나온다면' 적극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사측에 요구하는 것과 함께 잘못되어 있는 작업환경측정의 방법에 대한 개선을 해당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노동조합이 재 측정을 실시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만일 재 측정한 결과가 낮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측정치가 낮게 나온다 하여 현재의 측정기관의 측정방법이나 설비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이미 익산지회의 판단대로 소음은 측정당시의 기후조건' 측정대상 설비의 작업조건과 방법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으로 두 측정치간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측정방법 마련 등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사라지다 시피 했지만 과거에는 엑스레이 촬영 시 필름을 넣지 않는 일' 소음 발생설비의 토르크나 공압․유압 등을 사전에 낮춰 천천히 돌리던 일' 심지어는 용접기 속에 측정장비를 넣고 측정을 해도 세팅된 값 이상은 나오지 않는 장비를 사용하던 일 등 측정치를 낮추기 위한 사전작업 뿐만 아니라' 측정업체와 짜고 측정결과를 자본에 유리하게 조작하는 일들이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저질러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