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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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06-21 10:46 조회1,332회첨부파일
- 철,노 04-68호.hwp (736.0K) 229회 다운로드 DATE : 2006-06-21 10:46:07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6월 21일
06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투쟁의 의지모아 하나된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2006년 금속노조 중앙교섭과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지부집단교섭에 임하는 만도 노동자의 투쟁의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06년 중앙교섭 승리! 지부 집단교섭 승리!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 투표인원 대비 87.93%로 힘있게 가결!!
총회 결과 : 가결
총원2417
사고230
투표인원2187
찬성1923 87.93%(투표인원 대비)
반대24711.29%(투표인원 대비)
무효6 0.27%
기권11 0.50%
19'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06년 투쟁승리를 위한 쟁의행위결의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 동지들은 10여 차례에 걸친 중앙교섭에서 노동조합의 요구를 단한조항도 수용할 수 없다는 사용자단체의 막무가내식 버티기와 임금요구안 제출 후 3개월이 넘도록 노동조합의 요구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현대차의 C/R로 회사가 어렵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며' “추가노동' 맞벌이 부부의 소득까지도 생계비에 포함하면 현재의 임금으로도 모자라지 않다“는 등의 한심한 발언으로 2'400여 조합원 동지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만도와 깁스 자본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노동자의 단결된 투쟁으로 응징하자“는 당찬 의지를 모아 압도적 찬성으로 힘있는 투쟁을 결의해 냈다.
노동조합은 이번 2006년 교섭에 임하면서' “성실한 교섭과 인내로서 노'사 상호간 불필요한 갈등없이 2006년 임금인상을 위한 지부집단교섭이 조기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조기타결의 의지를 밝힌바 있다.
만도와 깁스 자본은 이번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의 찬성률 87.93%라는 압도적 가결이 노동조합의 이러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마지못해 교섭에 나오는 듯한 “자본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는 것과 이후 일어나는 노사간 분쟁의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자본 측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강고한 투쟁으로' 06투쟁 승리하자!!
20일 중앙교섭' 금속사용자 “파업할테면 하라” 노조' “평화적 교섭 물거너갔다”
21일 4시간 파업 이어' 28일도 파업!!
“사측 안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노조요구 수용할 것 하나도 없다”며 버티기로 일관해온 금속사용자 협의회의 똥고집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 참석한 조정위원들 조차 고개를 저었다. 중앙노동위원들은 “사측 요구안은 공청회나 노사실무위원회에서 개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데 왜 본교섭에 올려서 노조 요구안을 논의하지 않느냐”며 중재안을 내었으나 노'사 양측 모두 중재안을 거부' 조정이 종료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21일 진행된 중앙교섭에서 사측은 “안이 없다”며 대가를 치루겠다는 말로 노조의 투쟁을 부르고 있다.
사측' 중앙교섭 합의 불이행도 뻔뻔한 태도
금속노조의 21일 4시간 파업 경고에도 불구하고 금속사용자 협의회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20일 진행된 중앙교섭에서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사측이 땀흘려 일하는 현장 조합원들 생각한다면 입장과 태도가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기타결을 위한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사용자협의회 신쌍식 부회장은 “단체가 만들어진 후 뭔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며 “의사결정이 좀 더 획일적이고 결정된 내용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가겠다는 뜻이다.
또 KM&I 등 중앙교섭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는 심각한 사태에 대해서도 “개별 회사의 입장과 반하는 부분을 교섭석상에서 밝힐 필요는 없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금속노조는 “최소한 노력해보겠다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이럴 수 있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나 사측은 “그 문제가 교섭석상에서 다뤄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해 교섭위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차기 교섭' 만도 평택공장에서 개최
금속노조는 곧바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21일 파업에도 사용자들이 노조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28일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차 중앙교섭은 27일 오후 2시 만도 평택공장에서 열린다.
투쟁시기를 노린 사측의 도발 묵과하지 않을 것!!
2006 중앙교섭 및 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해 노동조합이 투쟁을 조직하고 준비하고 있는 지금' 사측은 문막공장 고용교섭' 볼너트 사업 철수' 천진 주물품 바이백문제 등을 들이대며 현장 흔들기에 들어갔다.
문막사업본부는 13명의 조합원 고용이 달려있는 생산설비와 물량을 아웃소싱하자고 덤벼든데 이어' 32명의 조합원이 피땀흘려 일하고 있는 볼너트 사업을 “적자”라는 명목으로 사업포기 하겠다고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내 시장 확보를 위해 만들었다는 중국천진공장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생산품을 평택공장에 납품하겠다며 바이백을 들고 나왔다.
바이백과 관련된 사측의 작태가 가관이다.
평택공장은 문막 주물공장에 대한 발주를 중단했다. 가공할 물건이 없어 이번 주를 넘기면 라인이 설 지경인데 “문막 주물공장에서 생산하여 재고로 확보해놓은 물건을 평택에 납품하지 말 것”을 주문했고 문막공장은 재고가 없는 물품의 생산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을 끊고' 잔업 특근 등을 없애 조합원들의 불만을 높이자는 심산이다. 노동조합이 “바이백 제품” 사용을 막아 평택공장이 잔업' 특근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 조합원들 사이의 불만을 노동조합으로 전가시켜 압박해 나가겠다는 작전이다. 이러한 작전의 배경에는 현대차의 생산감소와 더불어 “임금교섭과 관련된 현대차 노조의 투쟁도 장기화 될 것이므로 만도 사측이 그동안 확보해 놓은 재고물량을 통해 장기간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지부집단교섭에서 보여지는 사측의 교섭태도로 이미 올해 투쟁이 결코 쉽게 끝날 수 없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잘 알고 있다. 우리 만도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목숨줄과 같은 고용의 문제에 있어서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노동조합으로 집중해내는 저력이 있다. 사측이 비열한 작전을 써가며 한판 하자면 언제든 “맞짱”뜰 준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사측은 현장을 흔들어 노동조합을 어찌해보려는 따위의 오판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06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투쟁의 의지모아 하나된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2006년 금속노조 중앙교섭과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지부집단교섭에 임하는 만도 노동자의 투쟁의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06년 중앙교섭 승리! 지부 집단교섭 승리!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 투표인원 대비 87.93%로 힘있게 가결!!
총회 결과 : 가결
총원2417
사고230
투표인원2187
찬성1923 87.93%(투표인원 대비)
반대24711.29%(투표인원 대비)
무효6 0.27%
기권11 0.50%
19'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06년 투쟁승리를 위한 쟁의행위결의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 동지들은 10여 차례에 걸친 중앙교섭에서 노동조합의 요구를 단한조항도 수용할 수 없다는 사용자단체의 막무가내식 버티기와 임금요구안 제출 후 3개월이 넘도록 노동조합의 요구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현대차의 C/R로 회사가 어렵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며' “추가노동' 맞벌이 부부의 소득까지도 생계비에 포함하면 현재의 임금으로도 모자라지 않다“는 등의 한심한 발언으로 2'400여 조합원 동지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만도와 깁스 자본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노동자의 단결된 투쟁으로 응징하자“는 당찬 의지를 모아 압도적 찬성으로 힘있는 투쟁을 결의해 냈다.
노동조합은 이번 2006년 교섭에 임하면서' “성실한 교섭과 인내로서 노'사 상호간 불필요한 갈등없이 2006년 임금인상을 위한 지부집단교섭이 조기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조기타결의 의지를 밝힌바 있다.
만도와 깁스 자본은 이번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의 찬성률 87.93%라는 압도적 가결이 노동조합의 이러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마지못해 교섭에 나오는 듯한 “자본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는 것과 이후 일어나는 노사간 분쟁의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자본 측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강고한 투쟁으로' 06투쟁 승리하자!!
20일 중앙교섭' 금속사용자 “파업할테면 하라” 노조' “평화적 교섭 물거너갔다”
21일 4시간 파업 이어' 28일도 파업!!
“사측 안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노조요구 수용할 것 하나도 없다”며 버티기로 일관해온 금속사용자 협의회의 똥고집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 참석한 조정위원들 조차 고개를 저었다. 중앙노동위원들은 “사측 요구안은 공청회나 노사실무위원회에서 개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데 왜 본교섭에 올려서 노조 요구안을 논의하지 않느냐”며 중재안을 내었으나 노'사 양측 모두 중재안을 거부' 조정이 종료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21일 진행된 중앙교섭에서 사측은 “안이 없다”며 대가를 치루겠다는 말로 노조의 투쟁을 부르고 있다.
사측' 중앙교섭 합의 불이행도 뻔뻔한 태도
금속노조의 21일 4시간 파업 경고에도 불구하고 금속사용자 협의회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20일 진행된 중앙교섭에서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사측이 땀흘려 일하는 현장 조합원들 생각한다면 입장과 태도가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기타결을 위한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사용자협의회 신쌍식 부회장은 “단체가 만들어진 후 뭔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며 “의사결정이 좀 더 획일적이고 결정된 내용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가겠다는 뜻이다.
또 KM&I 등 중앙교섭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는 심각한 사태에 대해서도 “개별 회사의 입장과 반하는 부분을 교섭석상에서 밝힐 필요는 없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금속노조는 “최소한 노력해보겠다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이럴 수 있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나 사측은 “그 문제가 교섭석상에서 다뤄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해 교섭위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차기 교섭' 만도 평택공장에서 개최
금속노조는 곧바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21일 파업에도 사용자들이 노조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28일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차 중앙교섭은 27일 오후 2시 만도 평택공장에서 열린다.
투쟁시기를 노린 사측의 도발 묵과하지 않을 것!!
2006 중앙교섭 및 지부집단교섭 승리를 위해 노동조합이 투쟁을 조직하고 준비하고 있는 지금' 사측은 문막공장 고용교섭' 볼너트 사업 철수' 천진 주물품 바이백문제 등을 들이대며 현장 흔들기에 들어갔다.
문막사업본부는 13명의 조합원 고용이 달려있는 생산설비와 물량을 아웃소싱하자고 덤벼든데 이어' 32명의 조합원이 피땀흘려 일하고 있는 볼너트 사업을 “적자”라는 명목으로 사업포기 하겠다고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내 시장 확보를 위해 만들었다는 중국천진공장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생산품을 평택공장에 납품하겠다며 바이백을 들고 나왔다.
바이백과 관련된 사측의 작태가 가관이다.
평택공장은 문막 주물공장에 대한 발주를 중단했다. 가공할 물건이 없어 이번 주를 넘기면 라인이 설 지경인데 “문막 주물공장에서 생산하여 재고로 확보해놓은 물건을 평택에 납품하지 말 것”을 주문했고 문막공장은 재고가 없는 물품의 생산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을 끊고' 잔업 특근 등을 없애 조합원들의 불만을 높이자는 심산이다. 노동조합이 “바이백 제품” 사용을 막아 평택공장이 잔업' 특근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 조합원들 사이의 불만을 노동조합으로 전가시켜 압박해 나가겠다는 작전이다. 이러한 작전의 배경에는 현대차의 생산감소와 더불어 “임금교섭과 관련된 현대차 노조의 투쟁도 장기화 될 것이므로 만도 사측이 그동안 확보해 놓은 재고물량을 통해 장기간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지부집단교섭에서 보여지는 사측의 교섭태도로 이미 올해 투쟁이 결코 쉽게 끝날 수 없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잘 알고 있다. 우리 만도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목숨줄과 같은 고용의 문제에 있어서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노동조합으로 집중해내는 저력이 있다. 사측이 비열한 작전을 써가며 한판 하자면 언제든 “맞짱”뜰 준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사측은 현장을 흔들어 노동조합을 어찌해보려는 따위의 오판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