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5-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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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11-18 11:32 조회1,300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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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11월 18일
긴급 임시 운영위 개최'''
다양한 투쟁을 통해 매각투쟁 승리할것!!
노동조합은 17일 현대자동차의 문막공장 실사 시도와 중앙일보를 비롯' 각종 인터넷 언론등을 통한 기사로 하루 종일 현장이 혼란스러웠던 점을 감안하고 이후 매각투쟁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임시 운영위 회의를 개최' 매각과정에 노동조합이 배제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매각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투쟁 전술을 마련하였다. 이후 상황에 맞는 투쟁 배치를 통해 노동조합이 분명한 매각의 주체임을 자본에 인식시킬 것이다.
▶ 1차 임시 운영위원회 결과
안건1. 매각 투쟁 관련 건
- 각 지회에 매각 관련 현수막 부착
- 매각과 관련 다양한 경우의 수에 따른 투쟁 방법 마련 : 정책단위에서 기획 후 토론.
- 매각 투쟁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투쟁을 마련하였으며 이 를 시기와 상황에 따라 배치할 것을 결정하고 투기자본 의 부도덕성과 국부유출 문제 등을 사회 공론화 시켜낼 수 있는 기자회견등을 배치키로 함.
안건2. 이.취임식 관련 건
- 매각 투쟁에 전념하기 위하여 이.취임식을 취소하고 정기
대의원대회를 치르기로 함. 지회별 상황에 따라 투쟁 동력을 높여낼 수 있는 결의 대회' 출범식 등의 프로그램 마 련은 가능함을 확인.
안건3. 기타 안건
- 윤리강령 제정 건 : 각 지회 토론 후 논의
- 22일 중앙교섭 조인식
- 23일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 국회 앞 농성
- 확대 간부 참석
- 매각관련 조합원 공청회 실시 : 일정을 수립하여 실시
- 사무직. 관리직 사원 노조가입 홍보 - 시기에 맞춰 실시
- 부산 APEC 반대 투쟁 참가.
▶ 1/4 분기 전사 노사협의 - 김장상여금 22만원' 11월 25일 지급 합의
경영실적보고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고 차기회의에서 자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로 하였으며 ' 노동조합 요구사항에 대한 취지 설명에 이어 노사협의 안건 중 김장상여금을 합의 하였다. 사측은 현행 20만원 유지를 주장하였고 노동조합은 김치파동' 물가상승 등으로 김장상여금의 현실화위해 25만원으로 인상을 주장하였으나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100% 쟁취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았다.
▶ 1/4 분기 전사 산안위 - 산안위 안건에 대한 전반적 설명 뒤' 익산지회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안전화 교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이에 대한 노동조합의 안을 설명하고 사측의 입장을 정리하여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현대차' 문막공장 실사 저지
문막지회는 어제 문막공장 실사를 위해 공장안으로 들어온 현대차 실사팀에 노조승계․단협승계․고용승계․분리매각반대 등을 담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협상의사가 없다면 실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노동조합의 원칙을 전달하고 이들의 공장 출입을 저지하였다.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주체로 참여하는 협상요구에 대한 수용의사 확인 없이는 현대차를 포함한 어떠한 자본도 노동조합의 투쟁을 피해갈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부품사 수직 계열화를 반대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되었던 업체들이 협상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정몽구 회장의 “인수의사 있다”는 한마디에 현대차가 인수자가 되어 버렸다.
이는 만도 생산품의 70%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거대 완성차로서의 절대적 지위에 기인한 바 크다. 다시 말해 현대자동차의 입장에 따라 만도의 매각이 좌지우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이번 매각과 관련하여 해외자본 반대' 투기자본 반대' 악질 자본반대의 기본 원칙을 정리한 바 있다.
현대 자동차가 거둬들이고 있는 연간 1조원이 넘는 이윤의 상당부분은 영세 부품사 및 비정규․하청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금속연맹을 중심으로 그동안 현대자동차등 자동차 산업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완성차 업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 온 구조적인 문제인' 원'하청의 불공정 문제에 대해 시정을 촉구 한 바 있다.
이번 만도의 재 매각은 회사 부도 이후 회사의 성장을 위해 일방적인 고통을 전담하면서도 묵묵히 일해 온 만도 노동자의 고통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동안 투기자본의 이윤 극대화만을 위한 경영 방침으로 인해' 살인적인 수준의 노동강도 강화와 상시적인 아웃소싱으로 인한 고용불안의 완전 해소를 위해서는 이윤추구 만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자본식 경영이 아닌' 보다나은 기술개발과 이익금의 재투자를 통한 지속적 고용을 보장하고' 새로운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건강한 생산 자본으로 매각이 진행 되어야 함을' 기본 원칙으로 지켜 갈 것이다.
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는 이번 재 매각과 관련하여 노동조합 승계' 단체협약 승계' 고용 승계' 분리매각 반대 등의 입장을 인수자에 대한 요구를 통해 천명한바 있다. 현재 유일한 인수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부품사의 수직 계열화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이 매각의 주체임을 인정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 할 것을 촉구 한다.
현대 자동차는 원청과 하청의 계약관계에 의한 상대적 우월성을 이용해 일방적인 인수 방침을 결정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05년 11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김희준
긴급 임시 운영위 개최'''
다양한 투쟁을 통해 매각투쟁 승리할것!!
노동조합은 17일 현대자동차의 문막공장 실사 시도와 중앙일보를 비롯' 각종 인터넷 언론등을 통한 기사로 하루 종일 현장이 혼란스러웠던 점을 감안하고 이후 매각투쟁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임시 운영위 회의를 개최' 매각과정에 노동조합이 배제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매각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투쟁 전술을 마련하였다. 이후 상황에 맞는 투쟁 배치를 통해 노동조합이 분명한 매각의 주체임을 자본에 인식시킬 것이다.
▶ 1차 임시 운영위원회 결과
안건1. 매각 투쟁 관련 건
- 각 지회에 매각 관련 현수막 부착
- 매각과 관련 다양한 경우의 수에 따른 투쟁 방법 마련 : 정책단위에서 기획 후 토론.
- 매각 투쟁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투쟁을 마련하였으며 이 를 시기와 상황에 따라 배치할 것을 결정하고 투기자본 의 부도덕성과 국부유출 문제 등을 사회 공론화 시켜낼 수 있는 기자회견등을 배치키로 함.
안건2. 이.취임식 관련 건
- 매각 투쟁에 전념하기 위하여 이.취임식을 취소하고 정기
대의원대회를 치르기로 함. 지회별 상황에 따라 투쟁 동력을 높여낼 수 있는 결의 대회' 출범식 등의 프로그램 마 련은 가능함을 확인.
안건3. 기타 안건
- 윤리강령 제정 건 : 각 지회 토론 후 논의
- 22일 중앙교섭 조인식
- 23일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 국회 앞 농성
- 확대 간부 참석
- 매각관련 조합원 공청회 실시 : 일정을 수립하여 실시
- 사무직. 관리직 사원 노조가입 홍보 - 시기에 맞춰 실시
- 부산 APEC 반대 투쟁 참가.
▶ 1/4 분기 전사 노사협의 - 김장상여금 22만원' 11월 25일 지급 합의
경영실적보고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고 차기회의에서 자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로 하였으며 ' 노동조합 요구사항에 대한 취지 설명에 이어 노사협의 안건 중 김장상여금을 합의 하였다. 사측은 현행 20만원 유지를 주장하였고 노동조합은 김치파동' 물가상승 등으로 김장상여금의 현실화위해 25만원으로 인상을 주장하였으나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100% 쟁취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았다.
▶ 1/4 분기 전사 산안위 - 산안위 안건에 대한 전반적 설명 뒤' 익산지회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안전화 교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이에 대한 노동조합의 안을 설명하고 사측의 입장을 정리하여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현대차' 문막공장 실사 저지
문막지회는 어제 문막공장 실사를 위해 공장안으로 들어온 현대차 실사팀에 노조승계․단협승계․고용승계․분리매각반대 등을 담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협상의사가 없다면 실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노동조합의 원칙을 전달하고 이들의 공장 출입을 저지하였다.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주체로 참여하는 협상요구에 대한 수용의사 확인 없이는 현대차를 포함한 어떠한 자본도 노동조합의 투쟁을 피해갈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부품사 수직 계열화를 반대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되었던 업체들이 협상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정몽구 회장의 “인수의사 있다”는 한마디에 현대차가 인수자가 되어 버렸다.
이는 만도 생산품의 70%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거대 완성차로서의 절대적 지위에 기인한 바 크다. 다시 말해 현대자동차의 입장에 따라 만도의 매각이 좌지우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이번 매각과 관련하여 해외자본 반대' 투기자본 반대' 악질 자본반대의 기본 원칙을 정리한 바 있다.
현대 자동차가 거둬들이고 있는 연간 1조원이 넘는 이윤의 상당부분은 영세 부품사 및 비정규․하청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금속연맹을 중심으로 그동안 현대자동차등 자동차 산업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완성차 업체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 온 구조적인 문제인' 원'하청의 불공정 문제에 대해 시정을 촉구 한 바 있다.
이번 만도의 재 매각은 회사 부도 이후 회사의 성장을 위해 일방적인 고통을 전담하면서도 묵묵히 일해 온 만도 노동자의 고통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동안 투기자본의 이윤 극대화만을 위한 경영 방침으로 인해' 살인적인 수준의 노동강도 강화와 상시적인 아웃소싱으로 인한 고용불안의 완전 해소를 위해서는 이윤추구 만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자본식 경영이 아닌' 보다나은 기술개발과 이익금의 재투자를 통한 지속적 고용을 보장하고' 새로운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건강한 생산 자본으로 매각이 진행 되어야 함을' 기본 원칙으로 지켜 갈 것이다.
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는 이번 재 매각과 관련하여 노동조합 승계' 단체협약 승계' 고용 승계' 분리매각 반대 등의 입장을 인수자에 대한 요구를 통해 천명한바 있다. 현재 유일한 인수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부품사의 수직 계열화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이 매각의 주체임을 인정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 할 것을 촉구 한다.
현대 자동차는 원청과 하청의 계약관계에 의한 상대적 우월성을 이용해 일방적인 인수 방침을 결정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05년 11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김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