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5-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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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6-02-23 11:03 조회1,072회첨부파일
- 철,노 04-41호.hwp (85.0K) 219회 다운로드 DATE : 2006-02-23 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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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2월 23일
감추고' 돌리고'''' 의혹만 키운
썬세이지측 대리인 밍루와의 면담
어제(22일) 진행된 노동조합과 썬세이지측과의 면담은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에 대한 썬세이지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썬세이지측 대리인인 “밍루”는 “노동조합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고는 있으나 자신은 주주일 뿐이지 경영진이 아니다.” 따라서 “노동조합을 만날 의무도 없고 노조와의 교섭에 나설 의사도 없음”을 밝히고' 노동조건과 관련해서는 현재의 경영진과 협상하여야 할것이며 노동조합의 주식양도 요구에 대해서는“시간낭비 하지말라”는 짧은 말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그동안 여러 방법을 통해 투자원금 이상을 이미 회수한 상태에서 매각을 통해 벌어들일 1~2조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의 일부를 한국에 환원할 의사가 있는가? 라는 물음에는 “단 1센트도 자신들에게 투자한 투자자 이외에는 줄 의사가 없다. 우리는 미국의 주정부 기금과 교직원연금 등이 출연한 투자금을 관리하여 최대에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가지고 있다”며' 한국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 미국 자본을 살찌우는 신자유주의' 초국적자본의 이빨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다음은 밍루와의 면담을 편집한 내용이다.
(매각 진행상황 관련 내용) -------------------------------------------
노측 : 현대차 개입이후 매각과정에서 달라진 점은?
밍루 : M&A는 긴 시간이 걸리고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현대차가 인수의사를 밝혔을 때' 매도자와 매수희망자의 관계에서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 현재 매각협상 초기 단계다.
노측 : 매각은 어디까지 진행되어 있나?
밍루 : M&A에는 여러 변수가 있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3개월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
노측 : 전체매각을 추진하지만' 일부매각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밍루 : 초기부터의 입장은 썬세이지 보유지분 100%를 매각한다는 것으로서' 이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사려는 쪽에서 일부만 사겠다는 주장을 하면 검토는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측 : 매입 희망자가 전부 포기했을 경우 우선매수권을 가진 정몽원 전회장' 한라건설과 별도로 매각협상을 할 수 있는가?
밍루 : 우선매수권은 계약상의 조건이다. 한라 측에서 인수희망업체와 협상을 완료한 조건 그대로 살 수 있다는 답변을 하면 한라가 매수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매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없다.
노조: 지분 매각이 예상과 달리 답보 상태다. 매각이 안 될 경우 주식을 상장할 계획은 있는가?
밍루 :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이라 다른 것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노동조합 요구안 관련 내용) --------------------------------------
노측 : 노동조합이 (주)만도와 선세이지측에 노동조합의 매각관련 요구안을 발송하였다. 이를 알고 있나?
밍루 : 알고 있다.
노측 : 매각될 경우 노조와 선세이지가 교섭을 해야 한다.
밍루 :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세이지는 주주지 경영진이 아니다. 협상은 노조와 경영진이 해야 한다.
노측 : 노동조합의 매각관련 요구안 중에 지분을 양도하라는 요구가 있다. 그것에 대한 협상 역시 경영진과 하라는 것인가?
밍루 : 지분 30% 요구에 대한 협상도 경영진과 해야 한다. 선세이지는 투자자의 돈을 관리하여 수익을 내야하는 관리회사다. 우리는 투자자의 이익을 높여 내야하는 책임이 있다. 단 1달러도 투자자 이외의 사람에게 지급할 수 없다. 그동안 선세이지는 대주주로서 만도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다. 첫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위한 발전에 기여했다. 둘째' 지속적인 R&D(연구․개발)투자로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셋째' 만도 인수 후 6년 동안 업계 최고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왔다.
노측 : 좋다. 그러나 이익금중 상당부분을 회수해 가지 않았나? 또한 매각을 통해 많은 이익을 낼 것인데' 그 이익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밍루 : 이미 지난 6년간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지급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졌다.
노측 : 매각과정에서 매각차익이 1조~2조가 발생할 것이다. 그것의 일부를 한국에 환원하고 갈 생각은 없는가?
밍루 : 썬세이지는 미국주정부들의 자금과 교직원연금' 그리고 여러 투자자들이 투자한 자금을 관리한다. 투자자이외에 이익을 분배할 생각 없다.
노측 : 노동조합의 파업등으로 매각가격이 떨어지면 선세이지 측의 손실이 커진다. 차라리 손실분을 노동자에게 분배하는 것이 낮지 않은가?
밍루: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다. OEM라인 끊어 손실을 주면 더 이상의 수주 없을 것이다. 또 하나 나에겐 그럴 권한이 없다. 그러한 권한은 썬세이지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몫이다.
【 2005년 12월12일 대표이사는 소위 “직원들의 바램 세가지”를 밍루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직반장 간담회등을 통해 대주주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처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제 밍루에게 확인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내용이다.
밍루의 답변과 오상수 대표이사의 발언이 서로 차이를 보임에 따라 노동조합은 빠른 시일내에 대표이사와의 재면담을 통해 대표이사 발언의 진위여부를 가려낼 것이며' 만일 대표이사가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현장의 여론을 호도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또한 밍루가 확인해준 마이스터 종업원 인수에 대해서도 대표이사로서 사실관계를 명확이 밝혀야 할것이다. 이는 “만도내에 이번 매각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있다”는 의혹과도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노측 : 공장을 분할매각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만도가 100%출자한 마이스터와 해외공장 등도 함께 매각하는 것인가?
밍루 : 해외공장' 마이스터등은 만도의 일부다. 당연히 만도와 같이 매각된다. 그러나 마이스터의 경우 종업원이 인수를 희망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노측 : 오상수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2일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직원들이 바라는 3가지 조건(분리매각 하지 않는다' JP가 보유한 주식중 일부라도 계속 보유하여 만도의 독자 경영을 확보하겠다' 완성차 한곳에 매각주식 전체를 넘기지 않겠다.)을 제시하고 밍루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인가?
밍루 : 3가지 사항 대표이사와 협의한 적은 있다. 독립경영 보장' 분리매각 하지 않는 것' 현대차와의 관계는 계속 변할 수밖에 없다.
노측 : 오상수 대표이사에게 3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매각을 중단할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사실인가? - 답변 없음 -
노측 : 대표이사는 밍루가 “3가지 조건하에 노조와 협의를 해서 매각이 진행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는데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
밍루 : 경영진과 협상해라.
노측 : 주식분배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노조의 요구사항을 경영진과 협의할 수 없다.
밍루 : 노동조건과 관련해서는 경영진과 얘기하고' 주식 30% 분배 관련해서는 노동조합이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노측 : 평택공장 옆 토지 매각에 대해 알고 있는가?
밍루 : 알고 있다.
노측 : 20억원 이상의 자산변동은 사전 승인을 받도록 되어있는데 사후 승인을 받았다. 금액역시 85억원 정도의 막대한 규모다. 토지매각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밍루 :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매각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 근거가 없어 낮은 것인지 높은 것인지 알수없고' 소문이나 추축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
깁스지회' 투쟁의 고삐를 당긴다!!
특별상여금을 통한 이익분배를 요구를 포함' 1/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깁스지회는 노동조합의 요구와 사측의 입장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의견접근이 되지 않음에 따라 본격적인 투쟁배치에 들어간다. 지회간 이해와 요구의 차이를 넘어 함께 투쟁했던 만도지부의 투쟁기풍을 다시 한번 살려낼 때다. 깁스지회 투쟁일정은 다음과 같다.
■ 23' 24일 : 2시간 부분파업
■ 25' 26일 : 특근 거부
■ 27일 이후의 투쟁은 교섭의 진척정도에 따라 수위를 높여 나간다.
감추고' 돌리고'''' 의혹만 키운
썬세이지측 대리인 밍루와의 면담
어제(22일) 진행된 노동조합과 썬세이지측과의 면담은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에 대한 썬세이지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썬세이지측 대리인인 “밍루”는 “노동조합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고는 있으나 자신은 주주일 뿐이지 경영진이 아니다.” 따라서 “노동조합을 만날 의무도 없고 노조와의 교섭에 나설 의사도 없음”을 밝히고' 노동조건과 관련해서는 현재의 경영진과 협상하여야 할것이며 노동조합의 주식양도 요구에 대해서는“시간낭비 하지말라”는 짧은 말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그동안 여러 방법을 통해 투자원금 이상을 이미 회수한 상태에서 매각을 통해 벌어들일 1~2조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의 일부를 한국에 환원할 의사가 있는가? 라는 물음에는 “단 1센트도 자신들에게 투자한 투자자 이외에는 줄 의사가 없다. 우리는 미국의 주정부 기금과 교직원연금 등이 출연한 투자금을 관리하여 최대에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가지고 있다”며' 한국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 미국 자본을 살찌우는 신자유주의' 초국적자본의 이빨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다음은 밍루와의 면담을 편집한 내용이다.
(매각 진행상황 관련 내용) -------------------------------------------
노측 : 현대차 개입이후 매각과정에서 달라진 점은?
밍루 : M&A는 긴 시간이 걸리고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현대차가 인수의사를 밝혔을 때' 매도자와 매수희망자의 관계에서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 현재 매각협상 초기 단계다.
노측 : 매각은 어디까지 진행되어 있나?
밍루 : M&A에는 여러 변수가 있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3개월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
노측 : 전체매각을 추진하지만' 일부매각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밍루 : 초기부터의 입장은 썬세이지 보유지분 100%를 매각한다는 것으로서' 이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사려는 쪽에서 일부만 사겠다는 주장을 하면 검토는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측 : 매입 희망자가 전부 포기했을 경우 우선매수권을 가진 정몽원 전회장' 한라건설과 별도로 매각협상을 할 수 있는가?
밍루 : 우선매수권은 계약상의 조건이다. 한라 측에서 인수희망업체와 협상을 완료한 조건 그대로 살 수 있다는 답변을 하면 한라가 매수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매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없다.
노조: 지분 매각이 예상과 달리 답보 상태다. 매각이 안 될 경우 주식을 상장할 계획은 있는가?
밍루 :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이라 다른 것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노동조합 요구안 관련 내용) --------------------------------------
노측 : 노동조합이 (주)만도와 선세이지측에 노동조합의 매각관련 요구안을 발송하였다. 이를 알고 있나?
밍루 : 알고 있다.
노측 : 매각될 경우 노조와 선세이지가 교섭을 해야 한다.
밍루 :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세이지는 주주지 경영진이 아니다. 협상은 노조와 경영진이 해야 한다.
노측 : 노동조합의 매각관련 요구안 중에 지분을 양도하라는 요구가 있다. 그것에 대한 협상 역시 경영진과 하라는 것인가?
밍루 : 지분 30% 요구에 대한 협상도 경영진과 해야 한다. 선세이지는 투자자의 돈을 관리하여 수익을 내야하는 관리회사다. 우리는 투자자의 이익을 높여 내야하는 책임이 있다. 단 1달러도 투자자 이외의 사람에게 지급할 수 없다. 그동안 선세이지는 대주주로서 만도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다. 첫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위한 발전에 기여했다. 둘째' 지속적인 R&D(연구․개발)투자로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셋째' 만도 인수 후 6년 동안 업계 최고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왔다.
노측 : 좋다. 그러나 이익금중 상당부분을 회수해 가지 않았나? 또한 매각을 통해 많은 이익을 낼 것인데' 그 이익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밍루 : 이미 지난 6년간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지급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졌다.
노측 : 매각과정에서 매각차익이 1조~2조가 발생할 것이다. 그것의 일부를 한국에 환원하고 갈 생각은 없는가?
밍루 : 썬세이지는 미국주정부들의 자금과 교직원연금' 그리고 여러 투자자들이 투자한 자금을 관리한다. 투자자이외에 이익을 분배할 생각 없다.
노측 : 노동조합의 파업등으로 매각가격이 떨어지면 선세이지 측의 손실이 커진다. 차라리 손실분을 노동자에게 분배하는 것이 낮지 않은가?
밍루: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다. OEM라인 끊어 손실을 주면 더 이상의 수주 없을 것이다. 또 하나 나에겐 그럴 권한이 없다. 그러한 권한은 썬세이지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몫이다.
【 2005년 12월12일 대표이사는 소위 “직원들의 바램 세가지”를 밍루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직반장 간담회등을 통해 대주주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처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제 밍루에게 확인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내용이다.
밍루의 답변과 오상수 대표이사의 발언이 서로 차이를 보임에 따라 노동조합은 빠른 시일내에 대표이사와의 재면담을 통해 대표이사 발언의 진위여부를 가려낼 것이며' 만일 대표이사가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현장의 여론을 호도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또한 밍루가 확인해준 마이스터 종업원 인수에 대해서도 대표이사로서 사실관계를 명확이 밝혀야 할것이다. 이는 “만도내에 이번 매각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있다”는 의혹과도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노측 : 공장을 분할매각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만도가 100%출자한 마이스터와 해외공장 등도 함께 매각하는 것인가?
밍루 : 해외공장' 마이스터등은 만도의 일부다. 당연히 만도와 같이 매각된다. 그러나 마이스터의 경우 종업원이 인수를 희망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노측 : 오상수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2일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직원들이 바라는 3가지 조건(분리매각 하지 않는다' JP가 보유한 주식중 일부라도 계속 보유하여 만도의 독자 경영을 확보하겠다' 완성차 한곳에 매각주식 전체를 넘기지 않겠다.)을 제시하고 밍루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인가?
밍루 : 3가지 사항 대표이사와 협의한 적은 있다. 독립경영 보장' 분리매각 하지 않는 것' 현대차와의 관계는 계속 변할 수밖에 없다.
노측 : 오상수 대표이사에게 3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매각을 중단할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사실인가? - 답변 없음 -
노측 : 대표이사는 밍루가 “3가지 조건하에 노조와 협의를 해서 매각이 진행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는데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
밍루 : 경영진과 협상해라.
노측 : 주식분배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노조의 요구사항을 경영진과 협의할 수 없다.
밍루 : 노동조건과 관련해서는 경영진과 얘기하고' 주식 30% 분배 관련해서는 노동조합이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노측 : 평택공장 옆 토지 매각에 대해 알고 있는가?
밍루 : 알고 있다.
노측 : 20억원 이상의 자산변동은 사전 승인을 받도록 되어있는데 사후 승인을 받았다. 금액역시 85억원 정도의 막대한 규모다. 토지매각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밍루 :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매각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 근거가 없어 낮은 것인지 높은 것인지 알수없고' 소문이나 추축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
깁스지회' 투쟁의 고삐를 당긴다!!
특별상여금을 통한 이익분배를 요구를 포함' 1/4분기 노사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깁스지회는 노동조합의 요구와 사측의 입장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의견접근이 되지 않음에 따라 본격적인 투쟁배치에 들어간다. 지회간 이해와 요구의 차이를 넘어 함께 투쟁했던 만도지부의 투쟁기풍을 다시 한번 살려낼 때다. 깁스지회 투쟁일정은 다음과 같다.
■ 23' 24일 : 2시간 부분파업
■ 25' 26일 : 특근 거부
■ 27일 이후의 투쟁은 교섭의 진척정도에 따라 수위를 높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