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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제04-42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6-02-24 11:36 조회1,0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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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2월 24일




현대차' 임금동결 선언!! 임원들은 빼고'''

현대차' 주총에 “이사진 임금 한도 100억원으로 상향조정”안 상정.
현대․기아자동차의 과장급 이상 임직원 1만여명이 임금동결을 선언하며 비상경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22일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현대차 공시가 갑작스럽게 올라왔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38기 주주총회에 이사 7명의 보수 한도를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30억원 올리는 안건을 공식 상정했다는 내용이었다.

직원들의 임금은 동결하면서 최고경영진의 보수는 올린다는 얘기에 여기저기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사외이사에게 지급되는 보수가 1인당 연 1억원이 못 미친다는 점에서 정몽구 회장과 김동진 부회장 등 사내 등기임원들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들끓었다.

그러지 않아도 협력업체에 대한 대규모 납품단가 인하와 일방적으로 진행한 과장급 이상의 임금동결 결의대회등의 막가파식 횡포에 사회적으로 대단히 큰 반감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임원 7명의 연 급여를 1인당 4억이상 인상할 수 있도록 한다하니' 비상경영 선언의 저의가 무엇이었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가 있기 전에 회사쪽이 일방적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관리자들을 동원해 ‘임금동결’을 결의하는 행위는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한 사전 도발행위”라며 이러한 행위는 노사간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바 있는 현대차 노동조합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임금동결을 선언하며 노조를 압박하더니 무슨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고 코웃음을 쳤다.

계열사도 임금동결 동참' 2006년 임금인상 요구 원천 봉쇄하겠다는 전략!!
에이' 쫌만 더 내놔. 내 몫이
넘' 적잖아!

현대차의 임금동결이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INI스틸' 현대 하이스코등도 23일 과장 이상 임직원의 임금동결을 선언했고' 24일에는 현대오토넷등 나머지 계열사들이 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에서는 회사가 어려워지며 계열사들이 고통분담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대차가 재계 선발부대로 노동계의 2006임금인상 요구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전략에 총알받이를 자처하고 있는 꼴이다.

만도 사측 역시' 이러한 자본의 전략을 따르려하는 움직임이 있어왔다. 특별상여금에 대해 논의한 노사협의에서부터 “자동차가 어려워 작년수준 맞추기 어렵다”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총자본의 임금동결 움직임' 06년 투쟁을 당차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21일- 민주노총 선거' 조준호-김태일 당선
【부위원장' 진영옥 김지희 최은민 이태영 윤영규 허영구 선출】

2월 21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진행된 임원보궐선거 결과' 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조가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또한 여성할당 부위원장에는 진영옥' 김지희' 최은민 후보가 일반 부위원장에는 이태영' 윤영규' 허영구 호보가 당선됐다.

조준호 위원장 당선자는 “감사 하다. 민주노총을 바로세우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남아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전해주신 김창근 후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기간동안 많은 조합원' 후보자들로부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말 많이 들었다.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민주노총을 바로세우고 진정서을 보여 드리겠다. 민주노총의 초석이 되는' 10년이 되는 민주노총을 위해 올해 1년 헌신 하겠다”라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에 당선된 임원의 임기는 1년이다.

2/23- 금속노조 임시대대' 힘있는 투쟁을 결의

비정규직 집단해고 철회- 금속노조 3월 15일경 총파업
대의원들의 투쟁결의로 김창한 위원장은 24일' 15개 지부장들은 열흘간의 단식투쟁은 중단.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를 비롯해 비정규직 집단해고 4개 사업장 문제해결과 오리온전기 공장정상화를 위해 금속노조 4만 조합원이 3월 총파업에 나선다.

금속노조는 2월 23일 경북청소년수련관에서 제1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은 투쟁을 확정했다. 금속노조 대의원들은 금속노조가 정규직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비정규직 문제를 선두에 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임시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단식투쟁 이상의 각오와 결의로 현장을 순회하고 총파업 결의를 끌어내야 한다" "비정규 4사와 오리온전기 투쟁과 함께 장기투쟁사업장까지 아우르는 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투쟁을 결의했다.

김창한 위원장은 "핵심지도부의 단식투쟁이 금속노조뿐 아니라 민주노조운동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고 비정규 문제가 왜 소중한 문제인지를 각인시켜 냈다"며 "투쟁이 결의되면 앉아 단식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현장조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업돌입 시기와 방법은 정세와 교섭추이를 지켜보면서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판단하기로 했다. 노조는 3월 중순 경 4만 조합원이 참여하는 비정규직 연대총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특별상여금 지급일 확정

1/4분기 정기 노사협의회에서 합의한 특별상여금의 지금일이 3월 10일로 확정되었다. 이와 함께 우리사주에 대한 출연금은 1인당 20만원을 6월 중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사주조합 운영위를 통해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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