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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4-47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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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제04-47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6-03-10 08:50 조회1,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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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6년 03월 10일


2006년 만도지부 임금인상 요구'
임시 대의원대회 상정 안 확정

노동조합은 어제(9일) 20차 운영위 회의를 통해 임투 준비위가 마련한 “2차 요구(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2차안을 폐기하고 임투 준비위의 1차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하였다. 이미 설명을 완료한 2차 요구안의 폐기로 조합원 동지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러한 과정이 2006년 임금인상 투쟁을 승리로 귀결시켜 내기위해 필수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흔들리기보다 단결로' 노동조합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건강한 문제제기로 이어지길 조합원 동지들에게 당부하는 바이다.

■ 임․투 준비위 논의 과정
임․투 소위는 1차 설명회를 마친 후 내부 논의를 거쳐' 비 고정급인 특별상여금이 만도노동자의 임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넘고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를 고정급화 시켜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고' 현재 연 700%인 상여금이 몇 해째 인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06년 임금인상요구에 상여금 100%의 인상을 포함시켰다.

■ 운영위 결정 과정
기본급 정액 122'546원 인상을 정액으로 요구한다는 2006년 금속노조의 임금요구안을 기초로 하여 지부별 요구안을 마련한다는 금속노조 방침에 따라 기본급의 인상에 집중키로 한 만도지부의 임투방침과 준비위 2차 요구안의 방향이 현격한 차이를 보였고' 준비위 2차 요구안이 월 수혜액 40만원선을 넘어' 비현실적이라는 조합원동지들의 지적이 설명회 과정에서도 있었던 점' 특별상여금에 대한 논의와 임금인상을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임투준비위 1차안을 운영위 안으로 하여 3월13일 개최되는 “2006년 임․투 승리를 위한 지부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하고' 특별상여금의 고정급화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논의 과정을 거쳐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 로하고 이번 임금교섭에서는 기본급의 인상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 2006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조합방침에 의거 기본급122.546원과 지부요구 본인수당 20.000원' 생산수당15.000원을 합한 기본요구액 157.546원을 기초로 표준생계비 충족률의 76.9%에 해당하는 부족분 249.448원을 요구한다.


■ 금속노조 요구액을 기준으로 만도지부 깁스지회에서는 총액임금대비 8.78%에 해당하는 총 요구액 22'0947원을 2006년 임금인상 요구액으로 요구한다.


4기1년차 1/4분기 전사 산안위 마무리''' 종업원의 건강은 외면하면서 무슨 놈의 “변화와 개혁”을 주장하나?

최근 각 공장 화장실에는 사측이 목이 터져라 외쳐대고 있는 “변화와 개혁” 관련 주장들이 담긴 쪽지가 나붙어 있다. “나부터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해묵은 구호부터' “2년 걸리는 신제품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보자”는 허황된 주장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다. 새로운 형태의 “마른 수건 쥐어짜기”를 펼치는 사측이 이를 노동자들에게 주입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화장실을 “선정”한 것이다. 한마디로 “화장실의 재발견”인 셈이다.

사측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화장실이 노동자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과 장소이기에 교육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겠지만 편안한 “볼일”을 방해하는 그런 “삐라”를 보는 종업원들의 입장은 한마디로 “재수 없어” 다.

종업원의 세뇌를 위해 화장실에 남다른 열정과 정성을 다하고 있는 사측이 전사 산안위를 통해 노동조합이 요구한 “화장실 비데설치 건”에 대해서는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변화와 개혁이 조합원을 포함한 회사 소속원 모두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허울만 좋은 비상경영 운운하며 노동자의 노동력만을 착취하려는 완성차의 눈치보기와 특정인 몇몇의 지시에 의해 입으로만 외쳐대는 겉치레에 지나지 않음을 의심케 하고 있다.

2006년 3월 9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치질"로 가장 많은 입원을 했으며' 진료건수 21만 1821건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61만 9658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항문질환에 시달리는 여성의 비율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도 환자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생활환경의 변화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현대인 사이에 늘어나고 있는 항문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동조합의 요구에 “좋은 점은 알지만 공장 내 비데설치는 맞지 않다”며 애써 외면하는 사측' 변화와 개혁을 말할 자격조차 없다.


전사 산안위 노.사 합의 안

1. 건강관리실 간호사 정규직 전환 건.
▷ 현 계약직 간호사에 대해 2006년 7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

2. 무좀예방 탈취제 구매.
▷ 5번 안건인 “안전화 질 개선”과 병행하여 안전화의 통풍성을 보완 개선한다.

3. 방한복 하의 개선 건.
▷ 허리' 골반 사이즈 개선 및 요배부 고무밴드 적용.

4. 근골격계 예방관리 프로그램(안) 확정 건.
▷ 전사 산안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의 후 산안위에서 확정.

5. 안전화 질 개선 건.
▷ 통합구매를 추진하며 세부내용은 산안실무에서 협의.

6. 예방접종 가족확대 실시 건.
▷ 본부별 기 시행한 접종기관과 협의하여 직계가족에 한해 본인 부담으로 저렴하 게 접종토록 추진한다.

7. 종합검진 배우자 40세 이상 년1회 실시 건.
▷ 미 합 의

8. 현장 작업자용 의자 비치 건.
▷ 근골격계질환예방 프로그램에 의한 본부별 작업환경 개선시 협의 후 조치.

9. 화장실 비데 설치 건.
▷ 차기 산안위로 안건 이월

10. 혹서기' 혹한기 대책 수립 건.
▷ 본부별 혹서기' 혹한기 대책을 수립하여 4월중 조합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