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5-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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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12-08 11:21 조회1,29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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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12월 08일
확대간부 ‘상경투쟁’ 힘있게 진행!!
【 매각 진행과정 공개' 노조참여 보장 요구!! 】
노동조합은 12월 7일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는 매각과 관련' (주)만도'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된 확대간부 상경투쟁을 통해 매각협상 내용 공개와 양수자-양도자-노동조합 3자 협상 및 노조요구안 수용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상경투쟁에는 깁스지회를 포함 100여명의 확대간부들이 참석하여 힘 있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김희준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오상수 대표이사에 모든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투쟁사 발췌) 만도의 노동자들은 97년 부도이후 임금반납' 강제퇴직' 노동강도 강화 등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회사를 정상화 시켰음에도 오상수 대표이사는 부도 당시 대표이사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보다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듯 국내 열손가락 안에 드는 고액연봉자로 여전히 호의호식하고 있다.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오상수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을 무시한 채 협상과정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참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 종업원을 분노를 사고있다. 노동조합 역시 대표이사가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투기 자본 선세이지를 등에 업은 오상수 대표이사는 총고용은 보장한다며 공장의 설비에 대해 노동조합도 모르게 몰래 빼돌리다가 최근에 들통이 나고 말았다. 들통 난 설비를 원상복귀 하겠다 면서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이번 매각투쟁을 전개하면서 회사측이 그동안 불법적' 탈법적으로 진행해온 아웃소싱에 대한 자작전환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앞으로 벌어질 사안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상수 대표이사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6천억을 투입하겠다며 실제로는 1'890억원만을 투자하고서는 갖가지 편법을 통원해 5년동안 2'400여억원을 빼내간 투기자본 선세이지는 매각대금으로 거론되고 있는 1조~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이 이 땅 노동자와 혈세를 모아 (주)만도를 살려낸 대한민국 국민의 것임을 명심하여야 하며' 노동조합은 강고한 투쟁을 통해 매각을 통해 발생할 이윤에 대해 반드시 돌려받을 것임을 밝힌다. 그렇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의 강고한 투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 오늘 10시부터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이 지난 1'2일에 이어 예고된 대로 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지침 4호를 통해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며' 단위노조별 파업출정식에 이어 오후에는 지역별 총파업결의대회에 결합한다.
만도지부는 오후 4시간 파업을 진행하며' 평택․문막․깁스지회는 서울 국회앞 집회에 결합하고 익산지회는 지역집회에 결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오늘 총파업은 비정규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맞춰 조직된 것으로 “비정규법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다는 것이 오전 10시 이전 확인된다면 유보될 수 있다”는 합리적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정기국회 내 강행처리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유보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한편 오늘 총파업에는 임단협이 진행중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대구지하철노조가 파업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노조도 파업 돌입을 검토하고 있다.
-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지침 4호 -
1.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12월 8일(목) 오전10시부터 1일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 단위노조는 오전에 파업출정식을 개최하고' 오후에 지역별 총파업집회에 참가한다.
- 수도권 총파업대오는 오후 2시30분 국회앞 집회에 참가한다.
2.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및 노무현정권 심판 전국노동자대회
- 일시 및 장소 : 12월 9일(금) 오후 2시30분 서울(추후통보)
- 조직동원 : 전국집중' 단위노조 확대간부 및 월차·조퇴투쟁' 조합원 총회 및 교육을 실시하여 조합원을 총력 참가토록 한다.
3. 12. 8 국회앞 총파업투쟁 집회와 12. 9 서울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조직은 참가인원의 10%이상 실천단을 반드시 조직하여 참가한다.
노동자' 민중에 대한 정권의 탄압은 끝이 없다.
권영길 의원' 항소심에서 1년6월 구형
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가 7일 검찰로부터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권영길 의원은 지난 1994년 전국노동조합 대표자회의(전노협) 공동대표로 지하철노조 파업집회에서 지지연설을 한것이' ‘제3자 개입금지’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1995년 기소됐다.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는 이미 조승수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권영길 대표의 의원직마저 흔들린다는 점에서 곤혹스런 상태다.
이미 국회 환경노동위는 ‘제3자 개입금지 관련 조항’을 완전 삭제하는 내용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사위로 넘겼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 구시대의 대표적 악법인 3자 개입금지를 들어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회의원을 처벌한다는 것이 상식이하의 행동일뿐더러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임이 자명하다.
확대간부 ‘상경투쟁’ 힘있게 진행!!
【 매각 진행과정 공개' 노조참여 보장 요구!! 】
노동조합은 12월 7일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는 매각과 관련' (주)만도'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된 확대간부 상경투쟁을 통해 매각협상 내용 공개와 양수자-양도자-노동조합 3자 협상 및 노조요구안 수용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상경투쟁에는 깁스지회를 포함 100여명의 확대간부들이 참석하여 힘 있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김희준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오상수 대표이사에 모든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투쟁사 발췌) 만도의 노동자들은 97년 부도이후 임금반납' 강제퇴직' 노동강도 강화 등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회사를 정상화 시켰음에도 오상수 대표이사는 부도 당시 대표이사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보다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듯 국내 열손가락 안에 드는 고액연봉자로 여전히 호의호식하고 있다.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오상수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을 무시한 채 협상과정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참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 종업원을 분노를 사고있다. 노동조합 역시 대표이사가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투기 자본 선세이지를 등에 업은 오상수 대표이사는 총고용은 보장한다며 공장의 설비에 대해 노동조합도 모르게 몰래 빼돌리다가 최근에 들통이 나고 말았다. 들통 난 설비를 원상복귀 하겠다 면서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이번 매각투쟁을 전개하면서 회사측이 그동안 불법적' 탈법적으로 진행해온 아웃소싱에 대한 자작전환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앞으로 벌어질 사안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상수 대표이사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6천억을 투입하겠다며 실제로는 1'890억원만을 투자하고서는 갖가지 편법을 통원해 5년동안 2'400여억원을 빼내간 투기자본 선세이지는 매각대금으로 거론되고 있는 1조~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이 이 땅 노동자와 혈세를 모아 (주)만도를 살려낸 대한민국 국민의 것임을 명심하여야 하며' 노동조합은 강고한 투쟁을 통해 매각을 통해 발생할 이윤에 대해 반드시 돌려받을 것임을 밝힌다. 그렇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의 강고한 투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 오늘 10시부터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이 지난 1'2일에 이어 예고된 대로 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지침 4호를 통해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며' 단위노조별 파업출정식에 이어 오후에는 지역별 총파업결의대회에 결합한다.
만도지부는 오후 4시간 파업을 진행하며' 평택․문막․깁스지회는 서울 국회앞 집회에 결합하고 익산지회는 지역집회에 결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오늘 총파업은 비정규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맞춰 조직된 것으로 “비정규법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다는 것이 오전 10시 이전 확인된다면 유보될 수 있다”는 합리적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정기국회 내 강행처리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유보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한편 오늘 총파업에는 임단협이 진행중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대구지하철노조가 파업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노조도 파업 돌입을 검토하고 있다.
-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지침 4호 -
1.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12월 8일(목) 오전10시부터 1일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 단위노조는 오전에 파업출정식을 개최하고' 오후에 지역별 총파업집회에 참가한다.
- 수도권 총파업대오는 오후 2시30분 국회앞 집회에 참가한다.
2.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및 노무현정권 심판 전국노동자대회
- 일시 및 장소 : 12월 9일(금) 오후 2시30분 서울(추후통보)
- 조직동원 : 전국집중' 단위노조 확대간부 및 월차·조퇴투쟁' 조합원 총회 및 교육을 실시하여 조합원을 총력 참가토록 한다.
3. 12. 8 국회앞 총파업투쟁 집회와 12. 9 서울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조직은 참가인원의 10%이상 실천단을 반드시 조직하여 참가한다.
노동자' 민중에 대한 정권의 탄압은 끝이 없다.
권영길 의원' 항소심에서 1년6월 구형
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가 7일 검찰로부터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권영길 의원은 지난 1994년 전국노동조합 대표자회의(전노협) 공동대표로 지하철노조 파업집회에서 지지연설을 한것이' ‘제3자 개입금지’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1995년 기소됐다.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는 이미 조승수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권영길 대표의 의원직마저 흔들린다는 점에서 곤혹스런 상태다.
이미 국회 환경노동위는 ‘제3자 개입금지 관련 조항’을 완전 삭제하는 내용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사위로 넘겼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 구시대의 대표적 악법인 3자 개입금지를 들어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회의원을 처벌한다는 것이 상식이하의 행동일뿐더러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임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