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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5-21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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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5-21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5-12-21 11:12 조회1,263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12월 21일

제 2차 고용교섭 결과

◆ 교섭일시 및 장소 : 2005년 12월20일 11:00~16:50' 평택공장 본관 회의실 ◆ 사회 : 노측 여부근 교섭위원
◆ 참석 : 노조 - 김희준 교섭대표 외 9명. 사측 - 김재봉 교섭위원 외 8명 ( 오상수 교섭대표 불참 )

고용교섭' 원점으로 되돌린 사측의 말 바꾸기'''
사측은 진정 파국을 원하는가?

『중국 소주 CKD생산은 4월부로 자작전환 하겠지만' 기업윤리상 영신정공 설비를 놀릴수 없어' 미국 알라바마 물량을 생산하도록 하겠다.』
어제(20일) 진행된 2차 고용교섭에서 사측은 그 뻔뻔스러움이 극에 달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 P/V 관련 대표이사의 확약서를 지키겠다며 “확약서 대로 중국 소주용 CKD물량은 자작으로 전환하고 영신에서는 미국 알라바마 공장 물량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평택지회 안건에 대한 자료라며 노동조합 홈페이지 내용을 프린트한 자료까지 들고 나오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보였다.
2차 고용교섭 내용


노 : 문막 p/v 관련 사측의 분명한 입장을 제출하라.

사 : 조합에서 분명한 사측 입장을 요구하는데 지난 교섭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사측 의지표명 있었다.

노 : p/v 관련해서 사측이 의지 표명했다고 해서 조합이 믿을 수 있는 것 아니다.

사: 지난 교섭에서 p/v 입장 전달했다. 정리를 위해 문서로 전달하겠다. 고용교섭관련 안건 논의 없었으나 안 정리해서 제출하겠다.

☞ 휴회 ( 11:45 ~ 15:30)

노 : 장시간 검토하였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 현재의 문제만 피해가려는 인상이 강하다. 대표이사의 확약서의 내용이 영신정공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자작한다는 것인데 사측이 제출한 P/V관련 안은 물량이 급격히 늘어 영신에서 생산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 아닌가? 전사 고용교섭 안건 역시 평택에 대한 안 없고' 문막․익산에 관련한 안도 검토해야할 문제다. 문제를 풀고자하는 것인지 묻고싶다.

사 : 영신설비 만도 이관이 어려우니 소주와 문막에 설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라인을 끊을 수 없으니 4월까지 한시적으로 영신에서 생산하고 이후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이다 조합도 내부 검토 필요하다.

노 : 분명 자작 설비 가동일까지 영신에서 생산하고 이후 생산 안한다는 것이냐?

사 : 그렇다.

노 : 영신에서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는 것이냐?

사 : 소주 CKD는 생산을 중단하고 알라바마(MAC)부분은 생산할 수밖에 없다. 만도를 거치긴 했지만 MAC에서 영신으로 직접 발주한 물량이다. 회사와 노조와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협력업체 관리 중요하다.

노 : 말 바꾸기 하지 마라. MAC은 만도에서 100%지분을 가지고 있다. 영신 설비 애초 소주로 나갈 설비라 했다. MAC에서 발주 준다면 설비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 영신은 단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가 아니라 만도 대체품을 만드는 경쟁업체다.

사 : 회사의 입장은 만도의 생산능력을 300만대에서 350만대로 늘리는 설비투자를 하여 현재의 생산품이나 신규생산품에 대한 외주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MAC의 발주는 만도 생산품이 나가는 것이 아니다. 기술적으로 영신 통제할수 있다.

노 : 회사 설명 들어보니 다시 원점이다.

사 : 현재 상황 최악이다. 오늘 라인 끊어진다. 고용문제 논의하다 고용 놓치게 생겼다. 미흡하지만 노조 고민해 달라. 미진한 부분은 다시 만나 얘기하고 회사의 입장 고려해 달라.

노 : 노조가 수차례 전사 고용교섭 요구했는데 본사사항 '본부사항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이제와 라인 끊어진다고 교섭하자는 것이 회사의 입장아니냐?. 그리고는 P/V관련 소주물량 자작한다며' MAC물량 영신에서 작업해야 한다니 장난하는가? 안도 없이 노조가 회사입장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가 정리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수용불가 입장 밝히고 16시 50분 교섭 종료)

☞ 차기 교섭 : 12월 21일 11:00' 평택공장 본관 회의실

■ 사측 P/V관련 입장

① 협력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국 소주용 CKD P/V에 대해서는 그 생산을 중단하도록 하고' 조합에서 요청시 그 사실을 조사'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다만' 고객사의 생산에 문제가 없도록 최단 시일 내에 노사간 협의를 통해 마무리 한다.
② 노사문제의 발단이 된 확약서 미준수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로서 12/21까지 공고문을 통하여 유감을 표명한다.
③ 아울러' 사업본부내의 문제로 노사갈등을 유발시킨 것에 대해서도 그 책임소재를 파악하여 12/23까지 관련 책임자를 문책한다.

■ 전사 고용교섭 사측 제시안.
▷ 문막지회 안건
1. LTC메카니즘 ASS"Y조립(JB' MC' MG) / JB-06년 3월'MC-06년 5월' MG-06년 8월부로 자작 전환한다.
2. C-EPS ASS"Y조립(MC' LUBAO) / 마운팅브라켓트 조립/레버조립/로아컬럼' 06년 06월말까지 자작한다.
3. LOCK RING 용접(TB) / 용접공정은 당시부터 현재까지 외주에서 공급하기로 추진되었음.(안 없음)
4. YOKE(MC'MG) / “공법변경승인”절차를 통해 06년 3월말까지 자작한다.
5. UTC SUB(북미용 NF'CM차종) / 05년 상반기 고
용안정위원회의 합의 내용을 확인하기위한 노사간 합동 실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던바 이의 실사를 조속히 추진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 익산지회 안건
1공장 V/V 라인 증설 건 / 피스톤 밸브 및 바디밸브 라인은 06연 2월 발주하여 06년 7월말까지 증설하여 06년 8월부터 양산한다.

▷ 평택지회 안건 / 사측 제시 안 없음.(교섭 기간중 협의제의)

고용안정 쟁취!! 매각투쟁 승리!!
12월 21일 투쟁지침

법정근로시간 준수를 유지하고 22일 부터의 투쟁지침은 12월 21일 11:00 예정된 3차 고용교섭 결과에 따라 운영위에서 결정한다.


※ WTO 반대 투쟁중 홍콩경찰에 연행되었던 박태진 지부 문체부장동지가 20일 20시경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관심을 보여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