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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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12-29 06:08 조회1,32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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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투쟁을 마무리 하지 못한 아쉬움'
노사 관계 재정립으로 풀겠습니다.
- 지부장 김 희 준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05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어찌 보면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는 사측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적' 일방적 외주물량과 설비에 대한 자작전환 투쟁과 P/V와 관련한 대표이사의 확약서를 이행시키기 위한 투쟁을 함께 병행하고 있어 그럴만한 여유조차 가질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P/V 문제의 발단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진 불법 외주처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대표이사 명의의 홍보물을 통해' 노동조합이 영신정공과 (주)만도의 관계에 대한 의혹 때문에 투쟁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신정공에서 생산하겠다고 하는 MAC의 물량은 MAC 자체적으로 북미나 중남미 등에서 발주를 추진하다가 여의치 못하여 영신정공에 발주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신 P/V 생산설비 중 최종 밸브조립 라인을 문막 공장으로 가져와 자작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영신에서의 추가 생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고용교섭의 목표를' 단순히 몇 가지 불법 외주 생산품을 원상복귀 시키라는 것이 아닌' 그동안 노동조합과의 협의없이 사측에 의해 불법적'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가 노동조합에 발각되면 유감표명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시간이 지나면 불법을 자행하는' 사측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는 단한개의 외주처리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사측에 경고하고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해 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노동조합과 한번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강고한 투쟁을 통해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측은 6차에 걸쳐 진행된 고용교섭을 통해 도대체 무엇을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까?
노동조합은 대표이사의 홍보물을 보며' 과연 사측이 노동조합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가 하는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그동안 저질러온 사측의 부당행위와 감춰뒀던 새로운 사실들이 낱낱이 드러났음에도 대표이사는 홍보물을 통해' 또 다시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억지논리로 자신들의 과오를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P/V관련 투쟁의 핵심은 교섭을 통해 충분히 전달했듯이 확약서를 파기한 대표이사의 공개사과와 영신을 통해 계속된 생산의 책임을 물어 책임자를 문책하라는 것'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었지. 영신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교섭석상에서는 MAC에서 발주한 물량을 만도에서 소화할수 없어 영신정공에서 할수밖에 없다고 해놓고는' 대표이사 홍보물에는 MAC에서 영신정공으로 직접 발주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들어나는 것이 바로 사측의 MAC과 소주의 ‘독자경영’ 주장이 결국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주)만도가 통제할 수 없다던 소주공장의 영신 생산품을 4월 이후 생산중단 하겠다고 한 것과 MAC의 물량발주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음이 이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영신에서의 추가생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들여오겠다고 하는 P/V의 최종설비는 설비가 없어도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한 공정입니다. 사측은 ‘영신에 설비가 없으니 노조와 협의한 물량 외에는 생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싶은 듯 하나 노동조합은 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상수 대표이사는 고용교섭에 불참한 채 홍보물만 뿌려댈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교섭에 직접 나와 노동조합의 요구' 현장의 요구가 무엇인지 똑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용투쟁이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결코 요구안의 100%를 사측이 수용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현재와 같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현장여론을 호도하여 노동조합 내부를 흔들려 한다면 이번 현안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단결된 투쟁을 통해 사측에 보여줍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연말' 연시 건강에 유의하시고 계속된 투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2006년'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27일 배포된 철의 노동자 25호(5차 고용교섭 결과)' 문막지회 관련 안건에 대한 사측 설명 중 “C-EPS 자작 전환에는 노조의 요구대로 가공부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YOKE(MC'MG) 자작전환에는 노조의 요구대로 가공부분까지 포함되어 있다” 로 정정합니다. 배포과정에서 지부' 지회 간에 전달미숙으로 발생한 문제라지만 교섭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현장에 전달하여야 함에도' 그러하지 못한점. 문막지회 조합원동지들께 사과드립니다. 이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지부 교선부
노사 관계 재정립으로 풀겠습니다.
- 지부장 김 희 준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05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어찌 보면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는 사측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적' 일방적 외주물량과 설비에 대한 자작전환 투쟁과 P/V와 관련한 대표이사의 확약서를 이행시키기 위한 투쟁을 함께 병행하고 있어 그럴만한 여유조차 가질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P/V 문제의 발단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진 불법 외주처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대표이사 명의의 홍보물을 통해' 노동조합이 영신정공과 (주)만도의 관계에 대한 의혹 때문에 투쟁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신정공에서 생산하겠다고 하는 MAC의 물량은 MAC 자체적으로 북미나 중남미 등에서 발주를 추진하다가 여의치 못하여 영신정공에 발주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신 P/V 생산설비 중 최종 밸브조립 라인을 문막 공장으로 가져와 자작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영신에서의 추가 생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고용교섭의 목표를' 단순히 몇 가지 불법 외주 생산품을 원상복귀 시키라는 것이 아닌' 그동안 노동조합과의 협의없이 사측에 의해 불법적'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가 노동조합에 발각되면 유감표명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시간이 지나면 불법을 자행하는' 사측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는 단한개의 외주처리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사측에 경고하고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해 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노동조합과 한번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강고한 투쟁을 통해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측은 6차에 걸쳐 진행된 고용교섭을 통해 도대체 무엇을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까?
노동조합은 대표이사의 홍보물을 보며' 과연 사측이 노동조합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가 하는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그동안 저질러온 사측의 부당행위와 감춰뒀던 새로운 사실들이 낱낱이 드러났음에도 대표이사는 홍보물을 통해' 또 다시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억지논리로 자신들의 과오를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P/V관련 투쟁의 핵심은 교섭을 통해 충분히 전달했듯이 확약서를 파기한 대표이사의 공개사과와 영신을 통해 계속된 생산의 책임을 물어 책임자를 문책하라는 것'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었지. 영신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교섭석상에서는 MAC에서 발주한 물량을 만도에서 소화할수 없어 영신정공에서 할수밖에 없다고 해놓고는' 대표이사 홍보물에는 MAC에서 영신정공으로 직접 발주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들어나는 것이 바로 사측의 MAC과 소주의 ‘독자경영’ 주장이 결국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주)만도가 통제할 수 없다던 소주공장의 영신 생산품을 4월 이후 생산중단 하겠다고 한 것과 MAC의 물량발주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음이 이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영신에서의 추가생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들여오겠다고 하는 P/V의 최종설비는 설비가 없어도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한 공정입니다. 사측은 ‘영신에 설비가 없으니 노조와 협의한 물량 외에는 생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싶은 듯 하나 노동조합은 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상수 대표이사는 고용교섭에 불참한 채 홍보물만 뿌려댈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교섭에 직접 나와 노동조합의 요구' 현장의 요구가 무엇인지 똑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용투쟁이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결코 요구안의 100%를 사측이 수용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현재와 같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현장여론을 호도하여 노동조합 내부를 흔들려 한다면 이번 현안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단결된 투쟁을 통해 사측에 보여줍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연말' 연시 건강에 유의하시고 계속된 투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2006년'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27일 배포된 철의 노동자 25호(5차 고용교섭 결과)' 문막지회 관련 안건에 대한 사측 설명 중 “C-EPS 자작 전환에는 노조의 요구대로 가공부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YOKE(MC'MG) 자작전환에는 노조의 요구대로 가공부분까지 포함되어 있다” 로 정정합니다. 배포과정에서 지부' 지회 간에 전달미숙으로 발생한 문제라지만 교섭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현장에 전달하여야 함에도' 그러하지 못한점. 문막지회 조합원동지들께 사과드립니다. 이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지부 교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