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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5-23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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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제05-23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5-12-23 09:25 조회1,253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 희 준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12월 23일

제 3차 고용교섭(속개) 결과

◆ 교섭일시 및 장소 : 속개 / 2005년 12월22일 11:30 ~11:50' 평택공장 본관 회의실 ◆ 사회 : 사측 최세혁 교섭위원
◆ 참석 : 노조 - 김희준 교섭대표 외 9명. 사측 - 김재봉 교섭위원 외 7명( 불참: 오상수 교섭대표'조기영 교섭위원 )
“우리 설비가 아니라서 가져올 수 없다면' 수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노동조합의 합리적 요구조차 수용 못하는 사측' 의혹만 키워가고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된 확약서 파기 당사자인 오상수 대표이사는 집단적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가며 조합원인 반장동지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개별적 노사관계를 통해 문제를 풀려하고 있다. 평택지회의 고용교섭 안건 중 기 합의된 사항임을 주장하는 몇 몇 사항 역시' 작업자의 편의를 위해“작업자와 공유”를 거쳐 외주처리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과 의혹의 직접적 대상인 오상수 대표이사는 개별적 접촉을 통한 노무관리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으로 문제해결을 원한다면' 조합원의 대표인 노동조합과의 교섭에 성실이 임하여야 함을 명심하라.
2차 고용교섭 내용


노: 어제 휴회 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 노조 - 회사' 입장에 대한 주장 있었고 사측 안이 있었다고는 하나' 합의 하지 못할 안이었다. 사측 전향적 안이 있어야 문제 해결된다. 준비한 안 있으면 제출하라.

사 : 확약서 미 준수에 대한 입장 표명을 담은 안을 이미 전달했다. 회사가 잘못 인정했다. 풀기위해서 입장 전달한 것이다.

노: 해법을 찾기 위해 근본원인을 해결해야한다. 여러 차례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조입장 전달했다. 원인제거 없으면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벌어지게 된다. 이유가 무엇인지 회사도 잘 알고 있다. 엉뚱한 것에서 문제 풀기를 원하기보다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안을 내와야 한다.

사: 회사가 본말이 뭔지 모르는 것 아니다. 확약서 준수하겠다는 안을 냈다. 내부 캐파 늘리는 안이다. 자작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문제 풀어야 한다. 영신 설비는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노조와의 관계 중요하지만 기업윤리도 중요하다.

노: 대표이사와 문막 본부장의 확약서는 “영신에서 생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교섭은 이렇게 의견 접근이 안되고 있는데 오상수 대표이사는 직'반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집단적 노사관계는 파행으로 몰고 조합원인 반장들과의 개별적 노사관계로 문제를 풀수있다고 보는가? 노조와 교섭이 중요한지 간담회가 중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교섭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현장 가서는 다른 얘기 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 의혹의 대상은 오상수 대표이사다. 회사가 갑과 을의 관계에서 향후 수주 없다는 것을 영신에 통보해야 한다. 그것이 어려우면 설비 가져와야 한다. P/V 건이나 외주 자작요구의 건이나 다르지 않다. 두가지 모두 설비문제다. 설비는 놔두고 물량만 가져오는게 무슨 의미냐? 이후 수주를 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영신에 일체의 수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라.

사: 근본 치유 어려우면 안을 찾아야 한다. 의혹이 없다는 것 분명히 밝힌다.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정리해 나가는 것이 노사 관계 아닌가? 고민해서 방법 찾아 문제 풀자.
노: 집단적 노사 관계 하에서 조합원인 반장들과 면담을 통해 이 문제 얘기하고 있다. 풀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것이다. 노조가 백번 양보해서 “영신에 물량 안 주겠다”는 입장 밝혀라. 설비는 우리 것이 아니니 가져오기 어렵더라도 물량은 우리 것인데 안 될 이유 없다.

사: 자작으로 350만대 생산을 보장한다고 했다. 더 이상의 공간도 없다. 이후 기술변화로 MDPS가 주력이 될 것이다. 이미 투자하고 있다. 한시적 기간' 기술변화 예상되고 있어 추가 투자 어렵다. 기본적으로 사측 위원들도 P/V 문제 빨리 풀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노: 기술 발전으로 불가피한 외주추진 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핑계에 불과하다. 교섭마다 사측은 그런 주장 했지만 모두 거짓임이 밝혀지고 있다. 익산의 셀프라인 깔기 위해 아웃소싱으로 공간 확보해야 한다고 했지만 아웃소싱 안하고도 라인 깔았다. 사업계획 축소로 그 라인 놀고 있다. 평택역시 람다. 세타 들어오면 대규모 고용창출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 역시 사업계획이 축소되었다. 기술변화 한다는 회사주장 이해 가지만 공간부족 주장' MDPS가 고용보장 한다는 주장 동의할 수 없다.

사: 기술변화의 추세가 MDPS다. 매뉴얼만 추구했다면 만도 발전 없었다. 과거에 집착한다면 주저앉는다. 그래서 MDPS 한다. 아직 홍보가 안된것 뿐이다. MDPS에 대해 노조에 설명하고 싶다.

노: MDPS 그렇게 하려한다면 3기에서 P/V 문제 터지기 전에 추진해야 했다. 문제 터지니 본부장이 MDPS가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앞뒤 안 맞는 얘기 하지 말고 설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라.

사: 기술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추진한 일이다. 평택 ABS도 처음에 그런 의혹 있었다. 구 사양 계속 고집했다면 지금 같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MDPS가 대세임을 부정 할 수 없다. 사전 공유 못 한 것 문제다. 그러나 기술 변화추이 못 따라가면 주저앉는다.

☞ 11시 50분 교섭 종료 (차기 교섭 : 12월23일 11:00)
MDPS -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moter driven power steering system)
사측이 이후 기술변화 추이를 놓고 볼 때 자동차 조향장치의 대세라고 말하는 MDPS (MOTER DRIVEN POWER STEERING) SYSTEM은 차량의 주행속도에 따라 핸들의 조타력을 전자제어로 모터를 구동시켜 주차 또는 저속시에는 조타력을 가볍게 해주고' 고속 시에는 조타력을 무겁게 하여 고속 주행 안정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연비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문막공장에서 생산되는 MDPS(뉴베르나)의 거의 모든 공정이 외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주력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사측의 주장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공간이 부족했다는 변명 따위는 필요 없다. P/V 생산을 350만대로 유지하며' 주력사업으로 성장 시킬 계획 이었다면 공장이라도 지었을 사측 아닌가!!
제11차 운영위원회 결과

○ 일 시 : 2005년 12월 22일(목) 11시00분~16시00분
보고1/ 지부보고
○ 참 석 : 지부장외 9명. 평택 지회장. 수석. 고용.
문막 지회장. 수석. 고용. 익산 지회장

- 12월27일 금속연맹 정기대대 및 금속노조 중집위
보고2/ 지회보고

▶ 평택지회
- 고용교섭 관련 조합원 간담회 실시 (5'9'10'11구역 20일- 야간자' 21일- 주간자). 지구협 대표자회의
-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케잌 판매(22일~27일)
- 부서별 노사협의 개최추진. 연말연시 연하장 발송
- 산재자 병문안 및 간담회 정례화 추진
- 난방시설 확충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
- 12월21일 금속연맹 정기대대참석(대협)'
조사부회의 참석(조사)

▶ 익산지회
- 12월22일 성원개발 철농
촛불집회(익산 경찰서 앞 18시)
- 12월 23일 김제 시청 앞 14시 지역집회(확대간부이상)
촛불집회(익산 경찰서 앞 18시)' 산안위원회의

안건1. 고용교섭 점검 건

- 23일 11시 4차 고용안정위원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