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철의노동자05-151호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05-151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5-06-08 10:06 조회1,184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6월 08일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철의노동자
철의노동자05-151호 ()

대부분 동의서 제출' 사용자들 무릎 꿇었다!
- 금속노조 4만 조합원 동지들이 일구어 낸 값진 승리!!■

05년 중앙교섭은 시작부터 힘든 고난의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상견례 이후 금속노조는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해 확인했지만' 사용자들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의지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금속노조가 인정하지 않은 노무사를 사용자대표로 내세워 중앙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갔을 뿐이었다. 한편' 중앙교섭의 정상화를 위해 금속노조는 극단의 처방을 내렸다. 8차 교섭에서 금속노조는 최종안을 통보했고 중앙교섭이 파행으로 치닫게 될 경우 모든 것은 사용자들 책임이라는 점을 천명했다. 6/3일! 사용자들은 각 사업장별로 동의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금속노조는 위력적인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승리로 귀결시켜 냈다.

진정한 금속노조의 힘은'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력이었음이 증명된 것!
지난 5/18일' 19일 잔업거부 투쟁에 이어 25일 부분파업 돌입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그러나 금속노조의 최종안 제시와 6/3일 파업 예고는 사용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고' 완강하게 버티던 사용자들도 결국 다른 사업장들의 눈치를 보며 동의서를 제출했다. 다시 말해 4만 조합원 동지들의 강고한 투쟁력이 승리하는 순간이었으며' 진정한 금속노조의 힘은 바로 조합원 동지들로 나온다는 점을 증명한 투쟁이었다.

05년 중앙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현재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해 동의서만 제출 받은 상태며 구체적인 계획은 여전히 사용자들의 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 또 다시 사용자들의 맘이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사용자들은 03년 주5일제 관련하여 교섭 중도에 이탈하였고 04년 중앙교섭 조인식 해태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에 05년 중앙교섭 조인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지부
사용자단체 구성
(※동의서 제출현황' 6/7일 중집위 자료)
파업현황
경기' 경남' 경주' 구미' 대구' 대전충북' 만도' 부산양산' 서울' 울산' 전북' 충남' 포항
동의서 제출

광전
광주지역금속(상진미크론 분회)' 교섭 중

인천
사용자 대표가 없어 개별사업장으로 받음(정원엔지니어링 사업장만 미제출)
확간파업
14시 정원사업장 앞

14일' 대주주 썬세이지 면담 추진 예정!
- 노동조합' 매각과 관련된 진위 파악과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

다음주 14일(화)' 썬세이지와 면담 일정이 예정되었다. 지난 5/5일 매각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왔고 노동조합은 교섭 과정과 노사대표자 간담회 등을 가지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위파악에 대해 확인한바 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 썬세에지 측에서는 지분의 일부 또는 전부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고' 노동조합은 현장의 혼란스러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빠른 시일 안에 대주주와 만나야 한다는 점을 사측에 밝힌바 있다.

금일(6/8일)' 지부 대책위를 통해 향후 대책 수립키로…
그 동안 지부에서는 매각에 대한 타사 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해 만전을 기해 왔고 민주노동당과 연계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왔다. 아울러 대주주와의 면담 일정이 예정된 만큼 지부대책위 차원의 논의를 통해 본적인 매각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대주주와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덧붙여 현장의 우려와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 동지들 또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매각대응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언제쯤 올 수 있는 것인가?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국가 중 산업재해의 발생 빈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서 발표한 03년 재해 건수는 총 94'924건이다. 이 중 제조업에서 발생한 건수는 무려 40'201건으로 42.3%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러한 통계는 보고한 내용을 기준으로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고의적인 은폐나' 실수로 누락된 경우를 포함하면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97~98년 IMF 이후 노사간 쟁의 발생 원인은 추이가 단체협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더불어 임금인상으로 발생하던 쟁의는 감소하고 노동시간' 고용안정' 경영참가 등을 포함하여 산업재해 예방에도 노사간 첨예한 대립적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 기업의 이윤보다' 노동자의 건강과 현장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기업 운영은 크게 자본과 노동력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기업은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토대로 영업에서 확보된 수주물량을 보다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윤은 창출하게 된다. 따라서 현장의 안전한 일터 제공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점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반면' 안전 대책에 대한 소극적인 투자는 사전 예방보다는 생산성을 먼저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자칫 불미스러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 병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지난 6/4일(토) 평택지회에서는 야간작업(ABS 아노다이징) 중 작업자(김재문' 35살)가 기계 사이에 협착 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일단 사고 수습은 마친 상태지만'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이며 천안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있다고 한다.

- 주위 동료들의 간절한 바램과 함께 김재문 동지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