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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05-120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5-01-07 09:52 조회1,052회

첨부파일

본문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1월 07월
철의 노동자 제05-120호

2년차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 초읽기!!
- 조합원 동지들의 이해와 요구' 승리로써 반드시 안아 올 터!!

‘05년 새해가 시작되고 노동조합 업무 개시 3일째인 01/05일(수) 40차 지부운영위가 개최되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내용들에 대한 토론과 함께 지난 4/4분기 이월 안건을 합쳐 총 12가지의 안건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6일(목) 사측에게 전사노사협의 개최 요구를 하였으며 조합원 동지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실하게 쟁취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임원진 ‘스톡옵션’의 정당성! - 짚고 넘어갈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 간다!!
각 지회에서 상정된 안건 외에 지부에서는 ‘설 휴무’ ‘특별상여금’ ‘개인연금(15'000원~25'000원) 만기에 따른 후속 대책’을 상정하였다. 또한 전사노사협의회의 본 안건을 다루기 전에 ‘04년도 경영실적 보고와 아울러 ’05년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그 자리에서 사측 임원진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와 관계된 내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짚고 넘어 갈 것이다. 덧붙여 특별상여금과 관련하여 이미 사측에게 가결산을 요구한 상태이며' 가결산이 나오면 운영위를 통해 내용을 검토하고 정확한 요구액과 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 1/4분기 전사 노사협의회 안건 ♠
작업복 개선 지급 건
설 휴무 확정 건
냉난방 적정 온도 조정 건
조사지원 물품 지원 건
공간 확보 건
장기 근속자 여행 방법 개선 건
사원APT 사고 예방 대책 건
간식비 및 식당 단가 인상 건
지방근무자 처우 개선 건
특별상여금 건
사내 복지기금 목적 사업 건
개인연금 만기 관련 후속 대책 건

지부재편 기획단 1차 회의 가져…
지부재편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부터 시작하여 만도지부 재편에 대한 문제점 해소' 더 나아가 산별노조의 발전전망까지 짚어 보게 될 지부재편 기획단 회의가 01/05일(수) 지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획단 회의는 위상이나 진행방식에 대한 부분들을 점검하였으며' 큰 틀에서의 지부재편의 필요성과 함께 재편방향 또한 올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와 함께 지부재편 기획단에서는 향후 중집과 중앙위에서 다루어지게 될 안을 만들게 될 것이며' 지난 12/20일에 있었던 조합 상집과 지부운영위의 토론회 이후 내용면에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운송․제조 부문 노사정 회의!!
【고용' 사회적 대화' 양질의 노동 등 논의 - 국제적 연대로 승화시켜야】

8일부터 14일까지 국제금속노련(IMF) 본부에서 개최되는 운송제조산업(자동차제조산업)부문 ILO회의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국제금속노련 차원에서 노조의 대응을 위한 준비회의도 같이 열리게 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노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 노동계와 함께 국제적 단위의 노사정 회의로써 금속연맹을 대표하여 자동차 완성차 분과장이 참가하게 되며' 부품사 대표로써 만도지부 신성목 기획부장이 참석하게 되었다.

실무진단! 국제회의에서 한국 노동자로서의 선전을 당부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적 수준의 노사정 회의로써 이 회의를 통해서 전 세계의 자동차 부문의 노사정 대표들이 만나서 열띤 논쟁의 장이다. 또한 회의 결과가 법적 강제력은 없으나 언론 및 다른 부문의 노사정 회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연맹을 대표하고 한국 운송제조업 부문을 대표하여 참가하는 실무진단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회의에 임해야 할 것이며' 한국의 운송제조업에 종사하는 조직 및 미조직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 전반의 노동문제점을 전 세계에 적나라하게 고발하라!!
현 시기 노동자들의 최대 고비는 초국적 자본과 결탁한 노무현 정부의 신자유주의 공세와 이를 온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반노동정책에 달려 있다. 이미 국내의 노동자들 중 비정규직이 540만 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비정규보호법안과 이에 근거한 파견법 확대는 노동유연화 정책의 완성판이라고 볼 때' 노동자들의 인권을 말살하겠다는 법안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사회에서의 노동유연화 정책의 실체를 국제사회에 고발토록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압력까지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세계화를 부르짖는 초국적 자본에 대항하여' 국제 노동단체와의 긴밀한 연대가 시급하다!!
지난 97~98년과 IMF를 겪으며 우리 노동자들은 단위노조에서의 투쟁이 사회적 개혁 투쟁과 맞물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산별노조 건설 하였다. 그러나 물 밀 듯이 밀려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현재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산별노조로써는 감당하기 힘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소유 지분 역시 해외투기자본이 대부분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철수' 재매각' 고용불안 등에 시달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국제사회와의 교류는 물론 국제노동단체와의 긴밀한 연대투쟁 역시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ILO회의를 전 세계 노동단체들과 함께 하는 반세계화 연대투쟁의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