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05-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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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01-19 11:01 조회1,130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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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1월 19월
철의 노동자 제05-122호
새해 첫 노사협의 -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 사측'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비용과 휴일의 증가로 인식하지 말아야…
‘05년 새해를 맞아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가 18일' 평택공장에서 개최되었으나 사측은 여전히 주 5일제를 핑계로 늘어나는 휴무일은 문제가 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휴무일이 많다는 이유로 해서 생산량을 포함하여 회사의 사업계획에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04년도의 매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출 자체가 주5일제 시행 전 ‘03년도와 비교하여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사측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또한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이미 공휴일을 기존 17일에서 14~15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바 있고 실제 예년보다 ’05년은 공휴일이 대폭 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에 사측이 주장하는 휴일의 증가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휴무일! 이제 그냥 “노는 날”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휴일을 단지 ‘하루를 논다’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매일매일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고' 휴일을 통해 다음날의 생산능력을 보충하기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삶에 방편이기는 하지만 휴일과 연계된 연휴는 노동자들에게 피로에 쌓여 있던 육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쉴 수 있게 만드는 밑거름인 동시에 회사로 보면 생산성향상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은 휴일과 비용이라는 개념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향후 재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는 측면에서 다가서야 한다.
차기 노사협의에서 사측의 전향적 입장을 기대해 본다!!
2년차 첫 노사협의에서 사측은 이제는 보다 진전된 노사관계가 정립시키기 위해 노동조합이 판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노사관계라는 것이 일방적인 노동조합만의 희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증명된바 있다. 지난 97~98년 흑자 부도 이후 사측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경영진의 잘못을 직원들에게 전가하였고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체직원들을 상대로 구조조정의 칼날을 들이댔다. 다시 말해'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해서 사측은 노동조합이 사측을 신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사측은 잘못된 관행에서 탈피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무엇이 회사를 위한 길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현장의 유해요인조사와 사전 예방관리에 중점'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건강권이 최우선이다!!
잠시 유보되었던 유해요인조사와 관련하여 18일(화)' 문막지회를 시작으로 조합원 교육과 증상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되며' 2주씩 지회별 집중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 현장과 조합원 동지들의 건강권을 중심에 두고 전문기관의 조사를 통해 향후 예방프로그램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새롭게 진행될 유해요인조사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
조합원 교육
- 근골격계질환을 왜 예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
- 근골질환의 증상과 식별 보고방법
- 유해요인조사방법에 대한 강의
- 증상설문조사와 통증그리기' QEC차트 작성
실무자 교육
- 업무목록 작성법'
- 유해요인조사방법'
- S/W사용법
조합원 교육과 증상설문 조사 일정
- 문막 : 1/18일' 19일' 25일
- 평택 : 1/20일' 27일
- 익산 : 1/21일' 28일
점검대상 및 유증상자 선별 일정
- 1주차 : 실무 교육 후 작업 목록 작성
- 2주차 : 시스템 설치 및 데이터 입력완료
- 3주차 : 데이터 검증 작업 및 유해요인조사대상
♠ 구정연후 이후 인간공학적 평가 및 의학적 검진 실시!! ♠
또한 위에 내용에 근거해 파악된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인자에 대한 대책 마련은 물론' 조사기간 동안 파악된 유증상자에 대한 의학적 검진을 곧바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유해요인조사는 향후 나타나게 될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측면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일터 건설!! 보다 건강한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04년 지부집단교섭의 성과! 깁스지회에서 지부간부 보강으로…
지난 ‘04년 지부집단교섭을 진행하면서 커다란 성과의 하나였던 지부공동요구안 ’조합추가 전임 인정‘을 통해 1/18일부로 지부 전임간부를 보강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만도지부와 깁스코리아지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라는 점과 올 해 금속노조의 중앙교섭과 내부적인 임금' 단협 등 중요한 투쟁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깁스코리아지회의 내부적인 어려움과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지회 조합원 동지들의 배려와 확대간부들의 동의로 “허병국 수석부지회장이 지부 교육부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03년 조직통합운영과 ’04년 회계통합' ‘05년 지부간부 선임의 과정을 통해 깁스지회와 만도지부는 명실 공히 하나 된 조직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이후 교섭과 투쟁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다.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1월 19월
철의 노동자 제05-122호
새해 첫 노사협의 -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 사측'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비용과 휴일의 증가로 인식하지 말아야…
‘05년 새해를 맞아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가 18일' 평택공장에서 개최되었으나 사측은 여전히 주 5일제를 핑계로 늘어나는 휴무일은 문제가 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휴무일이 많다는 이유로 해서 생산량을 포함하여 회사의 사업계획에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04년도의 매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출 자체가 주5일제 시행 전 ‘03년도와 비교하여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사측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또한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이미 공휴일을 기존 17일에서 14~15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바 있고 실제 예년보다 ’05년은 공휴일이 대폭 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에 사측이 주장하는 휴일의 증가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휴무일! 이제 그냥 “노는 날”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휴일을 단지 ‘하루를 논다’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매일매일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고' 휴일을 통해 다음날의 생산능력을 보충하기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삶에 방편이기는 하지만 휴일과 연계된 연휴는 노동자들에게 피로에 쌓여 있던 육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쉴 수 있게 만드는 밑거름인 동시에 회사로 보면 생산성향상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은 휴일과 비용이라는 개념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향후 재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는 측면에서 다가서야 한다.
차기 노사협의에서 사측의 전향적 입장을 기대해 본다!!
2년차 첫 노사협의에서 사측은 이제는 보다 진전된 노사관계가 정립시키기 위해 노동조합이 판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노사관계라는 것이 일방적인 노동조합만의 희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증명된바 있다. 지난 97~98년 흑자 부도 이후 사측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경영진의 잘못을 직원들에게 전가하였고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체직원들을 상대로 구조조정의 칼날을 들이댔다. 다시 말해'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해서 사측은 노동조합이 사측을 신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사측은 잘못된 관행에서 탈피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무엇이 회사를 위한 길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현장의 유해요인조사와 사전 예방관리에 중점'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건강권이 최우선이다!!
잠시 유보되었던 유해요인조사와 관련하여 18일(화)' 문막지회를 시작으로 조합원 교육과 증상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되며' 2주씩 지회별 집중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 현장과 조합원 동지들의 건강권을 중심에 두고 전문기관의 조사를 통해 향후 예방프로그램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새롭게 진행될 유해요인조사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
조합원 교육
- 근골격계질환을 왜 예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
- 근골질환의 증상과 식별 보고방법
- 유해요인조사방법에 대한 강의
- 증상설문조사와 통증그리기' QEC차트 작성
실무자 교육
- 업무목록 작성법'
- 유해요인조사방법'
- S/W사용법
조합원 교육과 증상설문 조사 일정
- 문막 : 1/18일' 19일' 25일
- 평택 : 1/20일' 27일
- 익산 : 1/21일' 28일
점검대상 및 유증상자 선별 일정
- 1주차 : 실무 교육 후 작업 목록 작성
- 2주차 : 시스템 설치 및 데이터 입력완료
- 3주차 : 데이터 검증 작업 및 유해요인조사대상
♠ 구정연후 이후 인간공학적 평가 및 의학적 검진 실시!! ♠
또한 위에 내용에 근거해 파악된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인자에 대한 대책 마련은 물론' 조사기간 동안 파악된 유증상자에 대한 의학적 검진을 곧바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유해요인조사는 향후 나타나게 될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측면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일터 건설!! 보다 건강한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04년 지부집단교섭의 성과! 깁스지회에서 지부간부 보강으로…
지난 ‘04년 지부집단교섭을 진행하면서 커다란 성과의 하나였던 지부공동요구안 ’조합추가 전임 인정‘을 통해 1/18일부로 지부 전임간부를 보강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만도지부와 깁스코리아지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라는 점과 올 해 금속노조의 중앙교섭과 내부적인 임금' 단협 등 중요한 투쟁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깁스코리아지회의 내부적인 어려움과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지회 조합원 동지들의 배려와 확대간부들의 동의로 “허병국 수석부지회장이 지부 교육부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03년 조직통합운영과 ’04년 회계통합' ‘05년 지부간부 선임의 과정을 통해 깁스지회와 만도지부는 명실 공히 하나 된 조직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이후 교섭과 투쟁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