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05-1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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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01-25 10:46 조회1,126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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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1월 25월
철의 노동자 제05-123호
기아 사태의 본질 - 자본과 정권의 노동탄압 공세!!
- 금품수수를 빙자한 노동탄압과 2월 투쟁의 사전작업으로 나타나!!
이번 기아사태와 관련하여 어중간 한 변명은 속된 말로 물 건너갔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상황이다. 또한 기아자동차 광주지부에서 발생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의혹들이 조사과정에서 사실로 들어난 이상 자주성과 민주성을 표방해온 노동조합 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노동계 전체에 미칠 파급 효과 또한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연맹과 금속노조의 2월 대정부 투쟁과 비정규직 사업들이 연이어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이번 사태에 대한 보다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드러난 사실은 숨겨서도 안 되지만' 전체 노동계가 매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현재까지 민주노총을 비롯한 연맹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지부 사태가 사실로 판명되었고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 집행부는 지난 1/19일' 비상 회의를 소집하여 전원 사퇴를 결정하였다. 이는 광주지부의 일이기는 하지만' 기아자동차 집행부 전체에 대한 집행력 상실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었던 결정이었다. 그러나 현실로 나타난 금품수수 문제가 더 이상 전체 노동조합을 매도하는 사태로 번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점과 이를 틈탄 자본과 정권의 노동조합 무력화 공세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미 정권의 언론들에 의한 여론몰이는 시작되었다!!
우려스럽게도 이미 수구보수 언론들의 노동조합 폄하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일정부분' 아니 노동계 전체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치부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기아사태를 바라보는 조합원 동지들의 노동자적 관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호기를 정권의 언론들이 그냥 넘어갈리 만무하고 연일 기사화되고 있는 기아사태는 조합원 동지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동요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있는 사실이 왜곡되는 것도 문제지만' 사태에 대한 본질이 흐려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검찰의 계획된 음모 의혹 - 사실로 드러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수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이미 검찰과 경찰에서 작년 12월' 금품수수와 관련된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려다 아무런 이유 없이 수사가 중단된 일이 발각되었다. 이와 함께 제기되는 의혹은 하필이며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와 연맹 선거를 앞 둔 시기에 기아사태가 불거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또한 2월 임시국회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란은 점차 정권과 자본에 의한 계획된 음모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아사태는 어느 한 노동조합의 일이 아니라 올 해 전체 노동계의 투쟁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검찰에 의한 계획된 음모였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땅! 전체 노동자들은 투쟁으로써 응징할 것이다.
사측' 또 다시 2월을 넘겨서는 안 될 것!!
- 노동조합의 요구 이전' 극명한 현장의 목소리를 사측은 외면하고 있다!!
1/26일(수)'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 2차 회의가 예정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요구를 비용의 측면으로만 다가서려는 사측의 입장이 바뀔지 두고 볼 일이다. 또한 지난 1년차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를 재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며' 새로운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사측의 전향적인 모습들을 기대해 본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최우선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여야 한다!!
‘05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을 거의 채우고 있고 어느 덧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의 신년사에서도 (주)만도의 향후 5년 동안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으며 지금까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인해 신회사 출범 이후 매년 가시적인 급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글로벌 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직원들에게 글로벌에 상응하는 처우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과연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사측은 매년 노동조합의 생계비요구에 마지못해 지급하는 정도였고 작년 9월 대표이사의 ’비상경영‘ 선포 이후 사무직동지들의 복지부분 축소는 글로벌이라는 말과 상당한 괴리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제부터라도 향후 5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물론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적절한 이익배분은 미래의 만도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회사는 더욱 커다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는 사기진작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과 직원들에게 노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이다. 또한 사측은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통해 ‘04년 매출액이 전년도 보다 23%증가한 1조 4천억이 되었으며' 신회사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가져왔다고 거론했다. 이러한 점에서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적절한 이익배분은 당연한 것이며 사측이 주장하는 변화와 개혁 그리고 글로벌을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금일(25일) 운영위' 특별상여금(이익배분)에 대한 논의 가속화!!
노동조합은 지난 1기와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정당한 이익배분에 대해 사측에게 요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금일 지부운영위에서는 사측이 제출한 ‘04년 경영실적 자료에 근거하여 특별상여금 지급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며' 내일(26일)' 2차 전사노사협의회에서는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직원들의 노고에 정당한 이익배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를 할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그 동안 현장에서의 특별상여금과 설 휴무에 대한 많은 불만의 목소리를 알고 있으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명확하게 짚고 넘어 갈 것이다.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1월 25월
철의 노동자 제05-123호
기아 사태의 본질 - 자본과 정권의 노동탄압 공세!!
- 금품수수를 빙자한 노동탄압과 2월 투쟁의 사전작업으로 나타나!!
이번 기아사태와 관련하여 어중간 한 변명은 속된 말로 물 건너갔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상황이다. 또한 기아자동차 광주지부에서 발생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의혹들이 조사과정에서 사실로 들어난 이상 자주성과 민주성을 표방해온 노동조합 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노동계 전체에 미칠 파급 효과 또한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연맹과 금속노조의 2월 대정부 투쟁과 비정규직 사업들이 연이어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이번 사태에 대한 보다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드러난 사실은 숨겨서도 안 되지만' 전체 노동계가 매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현재까지 민주노총을 비롯한 연맹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지부 사태가 사실로 판명되었고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 집행부는 지난 1/19일' 비상 회의를 소집하여 전원 사퇴를 결정하였다. 이는 광주지부의 일이기는 하지만' 기아자동차 집행부 전체에 대한 집행력 상실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었던 결정이었다. 그러나 현실로 나타난 금품수수 문제가 더 이상 전체 노동조합을 매도하는 사태로 번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점과 이를 틈탄 자본과 정권의 노동조합 무력화 공세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미 정권의 언론들에 의한 여론몰이는 시작되었다!!
우려스럽게도 이미 수구보수 언론들의 노동조합 폄하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일정부분' 아니 노동계 전체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치부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기아사태를 바라보는 조합원 동지들의 노동자적 관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호기를 정권의 언론들이 그냥 넘어갈리 만무하고 연일 기사화되고 있는 기아사태는 조합원 동지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동요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있는 사실이 왜곡되는 것도 문제지만' 사태에 대한 본질이 흐려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검찰의 계획된 음모 의혹 - 사실로 드러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수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이미 검찰과 경찰에서 작년 12월' 금품수수와 관련된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려다 아무런 이유 없이 수사가 중단된 일이 발각되었다. 이와 함께 제기되는 의혹은 하필이며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와 연맹 선거를 앞 둔 시기에 기아사태가 불거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또한 2월 임시국회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란은 점차 정권과 자본에 의한 계획된 음모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아사태는 어느 한 노동조합의 일이 아니라 올 해 전체 노동계의 투쟁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검찰에 의한 계획된 음모였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땅! 전체 노동자들은 투쟁으로써 응징할 것이다.
사측' 또 다시 2월을 넘겨서는 안 될 것!!
- 노동조합의 요구 이전' 극명한 현장의 목소리를 사측은 외면하고 있다!!
1/26일(수)'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 2차 회의가 예정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요구를 비용의 측면으로만 다가서려는 사측의 입장이 바뀔지 두고 볼 일이다. 또한 지난 1년차 1/4분기 전사노사협의회를 재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며' 새로운 노사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사측의 전향적인 모습들을 기대해 본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최우선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여야 한다!!
‘05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을 거의 채우고 있고 어느 덧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의 신년사에서도 (주)만도의 향후 5년 동안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으며 지금까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인해 신회사 출범 이후 매년 가시적인 급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글로벌 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직원들에게 글로벌에 상응하는 처우를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과연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사측은 매년 노동조합의 생계비요구에 마지못해 지급하는 정도였고 작년 9월 대표이사의 ’비상경영‘ 선포 이후 사무직동지들의 복지부분 축소는 글로벌이라는 말과 상당한 괴리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제부터라도 향후 5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물론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적절한 이익배분은 미래의 만도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회사는 더욱 커다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는 사기진작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과 직원들에게 노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이다. 또한 사측은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통해 ‘04년 매출액이 전년도 보다 23%증가한 1조 4천억이 되었으며' 신회사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가져왔다고 거론했다. 이러한 점에서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적절한 이익배분은 당연한 것이며 사측이 주장하는 변화와 개혁 그리고 글로벌을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금일(25일) 운영위' 특별상여금(이익배분)에 대한 논의 가속화!!
노동조합은 지난 1기와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정당한 이익배분에 대해 사측에게 요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금일 지부운영위에서는 사측이 제출한 ‘04년 경영실적 자료에 근거하여 특별상여금 지급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며' 내일(26일)' 2차 전사노사협의회에서는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직원들의 노고에 정당한 이익배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를 할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그 동안 현장에서의 특별상여금과 설 휴무에 대한 많은 불만의 목소리를 알고 있으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명확하게 짚고 넘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