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05-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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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5-02-01 10:44 조회1,087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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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2월 01일
철의 노동자 제05-125호
정권과 자본은 2월을 보장받고자 하는 것인가?
【여론몰이 → 노동조합 무력화 → 임시국회서 노동법 개악 의도 드러나】
보수' 정권의 언론들은 연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전체에 대한 비하의 기사를 싣고 있다. 여기에 정권은 금일(1일)부터 개회되는 임시국회를 통해 비정규 법안들을 강행처리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노동계 역시 기아자동차 사태 이후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내부적으로 자정에 대한 다짐과 당찬 투쟁을 준비하자고 하지만 국민적 공감대형성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보수언론들의 비하 기사가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의 실사 결과가 노동조합 내부의 각종 비리와 관행적 사고방식에 대한 사실로 나타났고 이것이 가지고 있는 파급효과가 2월 투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보수언론! -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는 여론몰이에 혈안!!
처음 기아자동차의 일이 불거졌을 때 언론은 “자본의 노무관리 행태와 일부 노동조합 간부가 연루된 일”이라고 떠들더니 이제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마지막 보루 - 노동조합이 급기야 민주성을 상실했다.” “사람 장사를 하는 노동조합” 등으로 매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조합이 자성을 해야 한다는 것에서 이제는 노동조합이 사회악인 것처럼 여론몰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 당분간 이 같은 보수언론들의 여론몰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월 임시국회를 겨냥한 정권의 압력이 확인되고 있는 지금 2월 투쟁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혼란 속 임시국회 개원' - 노동개악 안 통과 음모에 투쟁으로 맞서야!!
중요한 점은 일부 보수언론들의 주장 속에는 차제에 민주노조운동 자체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 혼란한 정국을 틈타 노무현 정부는 노동관련 개악안들을 강행처리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아차 사태로 인해 노동계 전체가 다소 어렵고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법 개악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 덧붙여 정권과 자본 거기에 보수언론들이 가세해 우리의 갈 길을 막고 있지만' 결코 물러설 수 한판 싸움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속개】
○ 일시 및 장소 : 2월 1일 14시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
○ 안건
1. 사회적 교섭에 관한 건
2. 고용보험과 국가예산 확보 및 남북 교류협력 기금 사용 건
3. 기타 토의
【금속연맹 정기대의원대회 속개】
○ 일시 및 장소 : 2월 2일 14시 충북 옥천 관성회관
○ 안건
1. 4기 임원 재 선출 건
2. 2005년 사업계획 확정 건
3. 2005년 예산확정 건
4. 기타 토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 자정을 촉구하며 지혜를 모아' 2월 투쟁에 만전을 기하자!!
지난 1/26일(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특별 담화문을 통해 대국민 사과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번 기아자동차 사태와 관련하여 노동조합 내부적인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민주노조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정부가 모든 것을 내사한 이후에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해 결정적 시기만을 노려 왔다는 점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일이었음이 증명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2월 임시국회를 겨냥하여 노동개악 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음모였다는 점을 확신했다.
- 특별 담화문 -
존경하는 70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최근에 발생한 일부 노조간부가 연루된 취업비리 사건으로 인해 크게 우려하고 계실 조합원 동지들께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노조운동은 도덕성과 양심을 생명처럼 귀하게 여깁니다.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와 전통은 개인보다는 집단을 위해 활동하며 건설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보다는 전체 노동자 대중을 위해 헌신하고 복무해 온 선배들과 동지들의 희생으로 일궈온 것입니다. 이번 사건이 비록 단위노조 일부 간부들의 문제이지만' 우리 모두의 도덕성과 양심이 훼손된 것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가장 원칙적이면서도 민주노조운동답게 해결하는 지혜를 만들어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판단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오는 2월 1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긴급히 소집하였습니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는 정기대의원대회 유회사태로 다루지 못했던 안건들과 함께' 민주노조운동의 자정과 내부혁신 대책을 결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 노동법 개악 안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내부의 의견차이로 갈등하고 여론의 화살을 받으며 주춤거린다면' 심각한 노동악법이 저절로 통과되고 말 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노총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1천 5백만 노동자대중과 민중들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위기 극복의 힘은 오직 단결에 있습니다. 우리는 밀려오는 안팎의 난관을 단결의 힘으로' 조합원 대중의 힘으로 돌파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노총 70만 조합원의 대표자로서' 2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전조직적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의 저력과 투쟁전망을 유감없이 발휘하자고 정중히 호소 드리는 바입니다.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약 800명의 민주노총 대의원뿐만 아니라' 70만 모든 조합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갑시다.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는 민주적 단결로 극복하고 위기를 혁신으로 극복하기 위한' 2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로 아낌없이 힘을 모아 나갑시다. 조직내 최고의결기구인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민주적 토론을 넘어 단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혁신을 결의하고 그 대책까지 마련해 나가는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기댈 곳도 바라 볼 곳도 없는 노동자대중과 민중에게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는 민주노총으로 거듭나며' 단결투쟁의 길을 힘차게 열어 나갑시다.
2005년 01월 26일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2월 01일
철의 노동자 제05-125호
정권과 자본은 2월을 보장받고자 하는 것인가?
【여론몰이 → 노동조합 무력화 → 임시국회서 노동법 개악 의도 드러나】
보수' 정권의 언론들은 연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전체에 대한 비하의 기사를 싣고 있다. 여기에 정권은 금일(1일)부터 개회되는 임시국회를 통해 비정규 법안들을 강행처리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노동계 역시 기아자동차 사태 이후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내부적으로 자정에 대한 다짐과 당찬 투쟁을 준비하자고 하지만 국민적 공감대형성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보수언론들의 비하 기사가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의 실사 결과가 노동조합 내부의 각종 비리와 관행적 사고방식에 대한 사실로 나타났고 이것이 가지고 있는 파급효과가 2월 투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보수언론! -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는 여론몰이에 혈안!!
처음 기아자동차의 일이 불거졌을 때 언론은 “자본의 노무관리 행태와 일부 노동조합 간부가 연루된 일”이라고 떠들더니 이제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마지막 보루 - 노동조합이 급기야 민주성을 상실했다.” “사람 장사를 하는 노동조합” 등으로 매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조합이 자성을 해야 한다는 것에서 이제는 노동조합이 사회악인 것처럼 여론몰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 당분간 이 같은 보수언론들의 여론몰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월 임시국회를 겨냥한 정권의 압력이 확인되고 있는 지금 2월 투쟁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혼란 속 임시국회 개원' - 노동개악 안 통과 음모에 투쟁으로 맞서야!!
중요한 점은 일부 보수언론들의 주장 속에는 차제에 민주노조운동 자체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 혼란한 정국을 틈타 노무현 정부는 노동관련 개악안들을 강행처리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아차 사태로 인해 노동계 전체가 다소 어렵고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법 개악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 덧붙여 정권과 자본 거기에 보수언론들이 가세해 우리의 갈 길을 막고 있지만' 결코 물러설 수 한판 싸움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속개】
○ 일시 및 장소 : 2월 1일 14시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
○ 안건
1. 사회적 교섭에 관한 건
2. 고용보험과 국가예산 확보 및 남북 교류협력 기금 사용 건
3. 기타 토의
【금속연맹 정기대의원대회 속개】
○ 일시 및 장소 : 2월 2일 14시 충북 옥천 관성회관
○ 안건
1. 4기 임원 재 선출 건
2. 2005년 사업계획 확정 건
3. 2005년 예산확정 건
4. 기타 토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 자정을 촉구하며 지혜를 모아' 2월 투쟁에 만전을 기하자!!
지난 1/26일(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특별 담화문을 통해 대국민 사과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번 기아자동차 사태와 관련하여 노동조합 내부적인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민주노조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정부가 모든 것을 내사한 이후에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해 결정적 시기만을 노려 왔다는 점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일이었음이 증명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2월 임시국회를 겨냥하여 노동개악 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음모였다는 점을 확신했다.
- 특별 담화문 -
존경하는 70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최근에 발생한 일부 노조간부가 연루된 취업비리 사건으로 인해 크게 우려하고 계실 조합원 동지들께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노조운동은 도덕성과 양심을 생명처럼 귀하게 여깁니다.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와 전통은 개인보다는 집단을 위해 활동하며 건설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보다는 전체 노동자 대중을 위해 헌신하고 복무해 온 선배들과 동지들의 희생으로 일궈온 것입니다. 이번 사건이 비록 단위노조 일부 간부들의 문제이지만' 우리 모두의 도덕성과 양심이 훼손된 것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가장 원칙적이면서도 민주노조운동답게 해결하는 지혜를 만들어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판단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오는 2월 1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긴급히 소집하였습니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는 정기대의원대회 유회사태로 다루지 못했던 안건들과 함께' 민주노조운동의 자정과 내부혁신 대책을 결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 노동법 개악 안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내부의 의견차이로 갈등하고 여론의 화살을 받으며 주춤거린다면' 심각한 노동악법이 저절로 통과되고 말 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노총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1천 5백만 노동자대중과 민중들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위기 극복의 힘은 오직 단결에 있습니다. 우리는 밀려오는 안팎의 난관을 단결의 힘으로' 조합원 대중의 힘으로 돌파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노총 70만 조합원의 대표자로서' 2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전조직적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의 저력과 투쟁전망을 유감없이 발휘하자고 정중히 호소 드리는 바입니다.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약 800명의 민주노총 대의원뿐만 아니라' 70만 모든 조합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갑시다.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는 민주적 단결로 극복하고 위기를 혁신으로 극복하기 위한' 2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로 아낌없이 힘을 모아 나갑시다. 조직내 최고의결기구인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민주적 토론을 넘어 단결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혁신을 결의하고 그 대책까지 마련해 나가는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기댈 곳도 바라 볼 곳도 없는 노동자대중과 민중에게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는 민주노총으로 거듭나며' 단결투쟁의 길을 힘차게 열어 나갑시다.
2005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