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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05-129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5-02-18 12:00 조회1,2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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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정 병 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05년 02월 18일
•고용안정 쟁취!!
•정치세력화승리!! •현장조직력강화!!
철의노동자제05-129호
4차 전사노사협의회' 사측에 대한 기대 물거품!!
【전체 직원들의 노고' 더 이상 비용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돼】

이번 주 들어 2번째 개최된 4차(2/17) 전사노사협의회가 또 다시 양측 주장을 재확인하는 것에 그치며 마무리 되고 말았다. 어찌 보면' 3차 노사협의에서 사측이 제시한 일괄 안은 일정부분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 적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 것도 사실이다. 이것은 예년의 관행을 뒤엎고 새로운 노사관계를 바라는 마음이 사측의 일괄 안 만큼이나 컸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더 이상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직원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이번 4차 전사노사협의회가 또 다시 제자리걸음 한 것에 대해 현장에서는 벌써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이다. 결국 노사협의에서 밝힌 사측의 조기 마무리 의지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허상에 불과했던 것인가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전체직원들의 노고가 자칫 비용의 문제로 인해 상당부분 저평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더 이상 사측은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직원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무엇이 회사를 위한 길인가를 사측은 곰곰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사측' 조기마무리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15일(화)' 3차 노사협의에서 노동조합은 조기마무리의 의지를 분명하게 얘기 했다. 사측 역시 적극적인 공감을 보여주었고 진지한 고민과 함께 재논의를 하자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사협의회가 아무런 소득 없이 마무리 된 것은 1년차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게 한다. 그나마 1차안이 제출되었을 당시 상당부분 사측의 변화된 의지에 대해 기대를 걸었던 것이 사실이다. 어째든 이번 주 두 번의 노사협의가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은 사측이 조기마무리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노동조합' 차기 노사협의가 마지막이라는 의지로 임할 것이다!!
이제 차기 노사협의가 5차에 접어들게 된다. 그만큼 사측이 안건에 대해 검토와 고민의 시간이 충분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음주면 노동조합의 일정 또한 그리 만만치 않다. 덧붙여 노사협의에서 이미 노사가 공감한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마무리와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자는 얘기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 조합원 동지들을 비롯한 전체 직원들 역시 조속하게 마무리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차기 노사협의에서 사측이 전향적 입장을 보여준다면 노동조합 역시 흔쾌히 응할 것이다.

울산 물류창고에 대하여…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
그 동안 현장에 떠다니던 갖가지 소문들은 매우 다양 했다. “회사가 울산에 공장 부지를 매입 했다” “회사가 제품 창고를 경주 부근에 짓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얘기들은 2/17일' 노사협의에서 물류창고에 대한 사측의 보고로 인해 사실로 드러났다.

물류창고 - 운송비 절감 계획!!
사측에 보고에 따르면 “허브(물류창고)”는 완성사의 납기 요구와 매년 지출되는 수백억 원의 운송비를 절감시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울산 부근에 약 1'800여평의 물류 전문 업체의 창고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라고 했다.

노동조합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물류창고로 인한 현장의 고용불안이다. 현장 또한 사측이 물류창고를 임대하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내가 일하던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물류창고 때문에 생산현장의 인원이 변동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대답을 했다.

이에 따라 물류창고에 대한 현장에서의 우려와 의문점은 다소 풀리기는 했다. 하지만 생산 제품의 이동은 그 만큼 현장의 조합원 동지들과 노동조합이 민감해 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에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감시의 체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현재자본의 만행은 어디까지…
현대자동차경비와 관리자에 의한 납치' 폭행 이후 경찰에 넘겨져…
13일(일)' 현대 자동차 비정규직 안기호위원장이 납치 되어 경찰에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건 경위는 현대 자동차 경비대와 관리직 100여명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안기호위원장의 사지를 들어 스타렉스 차량으로 납치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보자기를 뒤 집어 씌운 채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고' 확인 결과 안기호 위원장의 목과 전신에 타박상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경찰의 합동 검거 의혹'
실제' 경찰들 현대의 전화 받고 대기…
한편' 안기호위원장이 납치되던 같은 시간에 경찰은 이미 5공장 정문에 대기하고 있었고' 경비대와 관리자가 탄 스타렉스 자동차에서 안기호위원장이 내리자 곧바로 체포 영장을 제시하고 연행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에서는 이미 계획된 합동 검거가 아니었는가라는 의혹을 제기 했고' 이에 대해 울산 동부 경찰서에서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연락을 받은 상태였고 수배자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 검거를 지휘했던 담당형사도 합동검거는 아니었고 다만' 11시 50분경 수배자를 정문 밖으로 퇴거시키니 검거해 달라는 내용의 전화가 있었다고 한다.

금속산업연맹 임원선거 일정(예정)
▶ 일 시 : 2005년 3월 29일(화)
▶ 장 소 : 추후 공지

- 2/16일 : 중집회의 소집

- 2/23일 : 중앙위 소집(선거일정 확정)

민주노총 35차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 일 시 : 2005년 2월 22일(화) 2시'
▶ 장 소 : 사조리조트 사조마을 체육관
1안 : 위원장 신임에 관한 건
2안 : 사회적교섭 방침 건
3안 : 고용보험과 국가예산 확보 및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용의 건
4안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