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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노동자 작성일15-11-02 12:09 조회1,0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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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에서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저녁 해고자 동지로부터 대법원에서 심리를 하지 않고 사측의 상고를 기각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법원이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한 것은 고법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측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해고는 부당하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조합원 동지들도 학수고대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기업노조 조합원 동료들도 마음속으로 바라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환영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조합원 동지들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김창한, 김기동, 신성목 동지를 조만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해고자 동지들이 전한 말을 대신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을 사측이 예상했는지에 대해서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예상했다면 하루 빨리 복직을 위한 조치를 당부드립니다. 예상치 못했다면 지난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고자 동지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해 하루 빨리 복직시켜야 할 것입니다.

복직과정에 대해서는 오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간 적극적인 협의를 제안합니다. 김창한, 김기동, 신성목 동지한테 우리 모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넉넉한 마음을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5년 11월 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신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