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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12-17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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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12-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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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2-07-05 14:05 조회2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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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제시하라!! 우리는 「철의노동자」제12-16호(6/29)를 통해 “교섭 투쟁 시기에는 단결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사측에 맞서는 조직으로서 노동조합의 위상을 지켜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향후 이러한 제안이 실현되길 기대합니다. 한편 지난 9차 교섭(6/30)에서 노동조합은 납득할 수 있는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조정신청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럼 다시 교섭 쟁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만도지부 만도노조 임금 부분 무보직 생산수당 O/T 10시간 2012-14년 임금 차별에 대한 원상회복 O/T 5시간(무보직) 2012년 직장폐쇄로 인한 원상회복 및 전 조합원 위로 격려금 차이를 인정하고 공통점에 방점을 찍자!! 단협 개정 노동자들의 공동 요구 (만도지부, 만도노조 공동 요구) 산업전환 요구 노사 공동 결정과 대응 계획 수립과 실행 고용보장 요구 총고용보장(비정규직 포함),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노동안전, 탄소배출 저감 대책 마련 국내 투자 요구 국내공장 우선 투자와 안정적 물량 확보, 설비 반출시 사전 노사합의 정년 연장 국민연금 수급연도에 맞춰 정년 연장 위 표는 만도지부 및 만도노조 요구안 임금과 단협 개정 요구안 중 공통점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사측이 제시한 안에는 위 내용에 대한 어떤 의견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의 조정신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사측 태도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한편 7월 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본 조정에서는 노사간 주장의 현격한 차이로 조정안을 내지 않고 조정 중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쟁취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 지난 10년 무쟁의 역사가 지속될 것인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을 실천할 것인가? 이것이 2022년 교섭을 관통하는 만도 전체 노동자들의 관심사입니다. 사측도 현장의 정서가 어떠한지 관심이 높아질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 동료들과 1인 1요구안을 쟁취하겠다는 의지로 함께 이야기꽃을 피웁시다. 뭐니뭐니해도 고용안정!! 국내공장 투자!! 고용안정은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이고 당면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 실사를 통한 생산량 추이 및 노동강도, 외주 현황과 수주 계획을 꾸준히 파악하면서 사측에 적절한 대책을 요구해야 합니다. 되돌아보면 2012년을 마지막으로 노조가 요구한 고용안정위원회는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10년 동안 신규 채용은 없고, 국내 공장 투자가 축소되는 마당에 고용안정위원회를 요구하지 않고 고용안정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습니다. 고용안정을 위해 만도지부와 만도노조의 요구인 산업전환, 고용보장, 국내공장 투자에 대해 사측의 분명한 답변이 있어야 합니다. 임금 격차 해소!! 올해는 반드시 물꼬 트자!! 현재 기능직 임금 격차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가장 큰 임금 격차는 보직직장과 계장에 지급되는 O/T 10시간이고, 또 다른 격차는 2011년 이후 입사자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초임입니다. 모두 작년에 쟁점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만도지부와 만도노조는 이와 관련해서 유사한 요구안을 제기하고 있으므로 올해는 반드시 임금 격차 해소의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동지들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고용안정, 국내투자, 정년연장에 대해 만도지부와 만도노조가 수차례 강조한 바 있으니, 이외 중요한 요구에 대해서는 조합원 동지들 및 동료들이 한 목소리로 풍성하게 채우면 됩니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바로 동지들이고, 동지들의 명령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노동조합이므로 지금부터는 동료들의 간절한 요구를 담은 큰 목소리야말로 교섭 투쟁 승리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