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1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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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2-07-20 14:28 조회26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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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12-22호.hwp (672.0K) 181회 다운로드 DATE : 2022-07-20 14: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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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큰 함성으로 사측에 분노를 표할 때!!
15차 교섭(7/19)에서 사측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안을 제시했는데 요구안과는 큰 격차만 확인했습니다.
임금 관련 | 제시안 중 변화된 내용 |
월급제 수당 | 35,000원 → 55,000원 (무보직), 보직계장의 월급제 수당은 보직계장 직무수행수당으로 통합, 보직계장 관리시간 O/T 인정분은 생산관리수당을 신설 |
김장보너스 | 33만원 10월 마지막 주 지급 |
성과급 | 250만원 선 지급 |
단협 관련 | 제시안 중 변화된 내용 |
건강진단 | 배우자 건강진단 만 55세 이상 → 만 52세 이상 매년 검진 |
복지후생 | 주택 임차: 2천만원 → 3천만원, 주택 구입: 3천만원 → 4천만원 |
복지 포인트 | 하기휴양소, 사생대회, 체육대회 6.5만 → 10만 |
유급휴일 | 조합 창립 기념일의 휴일은 5월 가정의 달 중 1일로 대체하여 실시(추후 노사간 협의) |
사측은 들리는가? 분노로 가득찬 동지들의 함성이!!
우리는「철의노동자」제12-21호(7/19)에서 “조합원이 투쟁의 주역!! 목소리를 내자”며“동료들의 의견을 모아 큰 함성을 만들겠습니다”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동안 교섭위원 중심으로 사측을 상대했지만, 이제는 동료들이 사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로 교섭위원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측 제시안을 받기 전‘혹시나’하는 마음이 받고 나니‘역시나’로 간단히 정리되었습니다. 사측이 고민했다던 안의 핵심은 결국 선 성과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전 직원을 격려한다는 마음은 읽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토록 강조해온 무보직 O/T 수당은 단 2만원 인상을 제시해 생색내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동료들의 함성!! 국내 공장 투자만이 답이다!!
동료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글로 싣습니다. 이번엔 국내 공장 투자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셨고 약간의 편집을 해서 싣습니다. 당연한 명제로 생각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치부해온 것은 아닌지? 너무 절절한 이야기가 채찍처럼 다가왔습니다.
국내공장 투자야말로 실질적 대안이다!!
자동차 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작년 공장별로 휴업을 경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반도체 수급 문제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한동안 진행된 휴업은 말 그대로 주4일제 실험과도 같았습니다.
이런 원인의 근본적인 문제가 국내공장 투자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해외 공장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 아닐까요?
돌이켜보면 오상수 사장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던 외주화 공세가 낳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당시 대주주 JP모건은 재매각을 위해 단기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경영진은 단기 수익 창출을 위해 가장 쉬운 외주 추진에 열을 올렸고, 그 댓가로 스톡옵션 취득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지금 국내공장 투자에 대해 당위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노동조합이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아닌가? 라고 사측이 오해하는 건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국내공장 투자 없이 실질적 고용안정은 가능할까? 더 나아가 정년연장도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압박하고 쟁취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의 원칙적인 자세를 지적한 동료들의 함성!!
동료들의 함성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완성차와 부품사라는 차이가 있지만 현대차지부 잠정합의안 중‘신규공장 건설과 신규채용’이 채찍처럼 다가옵니다. 당위를 앞세우는 것이 아닌 실사구시야말로 노동조합이 지켜야 할 자세라는 뼈아픈 지적이었습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처럼 쟁취할 때까지 요구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되새기면서 당당히 제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