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베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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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2-06-03 09:15 조회238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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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국내공장 투자 없이 만도 미래 없다!!
지난 5/27(금) 2차 교섭에서 만도지부 요구안을 설명하였고, 30일(월) 3차 교섭에서 사측안 설명, 31일(화) 4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에 대한 공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맞아 전 직원의 고용안정, 국내공장 투자를 통해 만도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합니다.
고용안정 + 국내투자 = 만도의 미래
우리는「철의노동자」제12-10호(5/19)에서 “만도 미래 + 전 직원의 권익향상 = 전 직원의 만도”라는 도식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만도의 미래와 전 직원의 권익향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전 직원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시키자는 취지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용안정과 국내투자를 제안합니다. 고용안정을 통해 지난 두 차례(2016년, 2021년) 희망퇴직으로 위축된 현장에 힘을 불어넣고, 미국 일방의 세계 지배체제에서 러사아·중국 등으로 다극화되는 새로운 세계 질서 재편과정에서 국내 투자가 가장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노동시간 단축, 정년 연장으로 미래를 준비하자!!
노사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만도에서 친환경차, 미래차 시대를 어떻게 주도적으로 준비할 것인가? 이를 위해 어떻게 역량을 집중할 것인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만도 인적 역량을 어떻게 비약적으로 높여낼 것인가?
그 방안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인적 역량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핵심 인력 보유를 위한 정년 연장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림은 인터넷「연합뉴스」‘레벨별 차량 자율주행 기술’ 2022년 5월 26일자 인용)
급격히 오르는 물가인상, 노동자 실질임금 확보해야!!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로 노동자들의 박탈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전 세계를 주도하던 일극 체제에 균열을 예고하듯 러시아와 우크라아나 전쟁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가 출범하여 세계는 미국을 한편으로 하고 러시아·중국을 한편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풀레 우려 현실로!!
독일은 지난달에 물가가 8% 올랐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독일 금속노조가 이에 대해 임금 8.2% 인상을 요구했다니 충분히 이해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단가가 상승하면 그 증가분은 가격에 반영됩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바로 가격에 반영되지 않습니까? 노동자의 임금은 노동자의 육체적·정신적 생산능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물가인상에 따른 임금 인상요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에 대한 사회의 반응은 전혀 다르니, 노동자의 생활임금 쟁취가 간단치 않습니다.(인터넷「한겨레」‘인플레이션 시대의 노동과 노동의 가치’ 2022년 5월 17일자 참고)
지난 25일 발표된 한국은행 경제전망에 따르면 2022년 물가상승률이 애초 3.1%에서 4.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올해 임금인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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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등반대회!! 계족산에서 조직 강화 의지 확인!!
지난 5월 27일(토) 계족산에서 조합원 등반대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쳤던 심신을 말끔하게 씻어낸 시간이었습니다. 문막과 익산, 평택에서 한걸음으로 달려와 함께 해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계족산에 만도지부 동지들의 숨결을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