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매각 모베이스자본 규탄 지부결의대회(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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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미지부 작성일25-09-05 11:04 조회171회본문
<일방적 매각진행 모베이스 규탄 구미지부 결의대회>
모베이스가 모베이스오토 지분 100%소유자다.
모베이스 회장이 모베이스전자 대표를 겸직하고 있고 모베이스전자에 사무실이 있다. 일방적 매각진행 규탄 및 고용 책임을 묻는 결의대회.
경기도 수원 모베이스전자 앞에서 진행한 집회에서 지회장 발언.
"2024년 11월 모베이스오토지회를 설립하고 2025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회사의 태도가 금방 바뀌지 않았습니다.
과도기 과정이라 생각하고 인내와 대화로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노동조합과 단 한 마디 상의도 없이 회사는 일방적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너무 분하고 화가 났습니다.
조합원의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보충협약을 위한 교섭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거부였습니다!
경영의 영역이라며 교섭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9월말까지 매각을 진행하고 매수 업체가 없으면 청산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청산을 하겠다고 합니다.
모베이스오토의 모기업이 모베이스전자입니다.
매각은 모기업의 동의 없이는 절대 진행할 수 없습니다.
모베이스오토의 일방적 매각과 청산은 모베이스 회장의 책임입니다.
동지 여러분!
가만히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합니까?
우리는 일터의 주인입니다!
우리는 생존을 스스로 지키는 노동자입니다!
노동조합과 협의 없는 일방적 매각!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싸우겠습니다!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단결하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동지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