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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농성돌입 관련 지부 성명서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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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농성돌입 관련 지부 성명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전충북지부 작성일12-10-22 12:21 조회1,3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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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유시영 사장 구속하고 복수노조 설립취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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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저녁 9시경 유성기업 아산지회 홍종인지회장이 공장 앞 굴다리 위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아찔한 난간위에서 목에 밧줄을 매고 목숨을 건 농성투쟁을 자처했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만 돌았던 노조파괴 공작 음모가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를 통해 폭로되었다. 노동조합을 혐오하는 대통령, 원청과 공모해 노동자들을 죽이려했던 자본가, 그리고 그것에 기생했던 국가권력의 일사불란한 행동지침은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분노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유성기업 유시영사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공장복귀이후에도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노골적인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 무더기 징계와 대량해고, 그리고 각종 부당노동행위가 현장에서 판을 쳤다. 그 뿐만이 아니다. 유성기업 자본은 이미 알려진바 와 같이 창조컨설팅과 공모해 복수노조를 설립하고 금속노조 죽이기에 최종 마침표를 찍고자 했다. 설립된 복수노조는 확인된바와 같이 철저한 자본의 이중대이며 자주성을 상실한 그야말로 임의단체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를, 지도 감독해야 하는 노동부는 복수노조 설립을 하루빨리 취하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더 많은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그것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사법처리역시 필요하다. 그럼으로 유성기업 노조탄압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실제 진두지휘했던 유시영 사장을 구속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개악된 단체협약을 무효화하고 이를 원상회복해야하며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할 것이다.

 

금속노조 대전충북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요구가 온전하게 관철할 때까지 힘 있게 투쟁할 것이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2년 10월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