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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쟁사업장! 외로운 투쟁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전충북지부 작성일09-09-29 02:39 조회106,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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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임원선거에 들어가며 선거기간 중 우리가 잠시 외면하고 있던 장기투쟁사업장들은 외로운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2007년 4월 폭압적 직장폐쇄로 시작된 싸움. 그리고 1000일이라는 시간이 되어가도록 그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은 차가운 아스팔트위에 천막을 치고 악질자본이 휘두르는 모진욕설과 야만적 폭행을 온 몸으로 막아냈다.

경찰특공대에 맞서 전 조합원이 연행되었던 본사점거, 목숨을 걸고 40미터 고압송전탑에 올랐던 고공농성, 그리고 매서운 강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시작된 단식투쟁! 자본의 이데올로기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했다. 그러나 악질자본 박영호는 아직도 법이라는 이름으로 콜텍지회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용역깡패를 통해 호시탐탐 조합원들의 천막마저 철거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콜텍지회에서는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의원들에게 조합원들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3미터나 되는 대형기타를 손수 제작하여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콜텍지회 이인근 지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으나 싸워야할 명분이 있기에, 그냥 순순히 무노조 경영의 꿈을 실현 시켜 줄 수 없고, 무엇보다도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희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시고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린다.”라며 지역의 동지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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