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미조직사업에 집중한다!!
금속노조 중앙위원, 보쉬전장 오병욱지회장 만장일치로 선출

12월 13일 지부 6기 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1부 행사를 지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금속노조 이시욱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엄연섭 본부장, 충북지역본부 김성민 당선자도 참석해 격려와 연대말씀을 해주셨다.

15시부터 본행사를 이어갔다. 재적인원 116명, 미선출 28명 과반은 59명, 현재참가인원 77명으로 회의성원이 성립함을 확인했다. 우선 조직현황은 2010년 12월 현재 지부 전체조합원은 2,966명이며, 1년간 확대간부 결의대회는 21번을 개최했다. 콜트-아사투쟁기금은 1년간 ASA자회는 1천7백9십만원을 지출했고, 콜텍은 6백7십만원을 지출했다. 남아 있는 금액은 3천8백만원이다. 투쟁결의금을 미납한 사업장은 내년까지 모두 결산하기로 확인했다.

6기 1년차 사업평가에서 쟁점되었던 것은 노동안전부 사업평가와 2010년 지부집단교섭 평가였다. 노동안전부 사업평가는 지부운영위때 논의하기로 했다. 집단교섭 평가에서 쟁점은 타결방침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명기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서상권 엔텍지회장은 투쟁방침을 위반한 사업장은 명기하지 않았지만 타결방침을 위반한 사업장을 명기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문제제기였다. 찬반토론 이후 투표를 진행해 타결방침 위반사업장에 대한 명칭은 삭제하는 것으로 통과되었다.   

6기 2년차 사업계획은 두 가지가 첨가되었다. 우선 노동안전사업관련해서 정기적인 지회 노안회의 개최와 근골격계 및 일상활동 사업을 지회와 함께하는 것을 계획에 담아내기로 했다. 그리고 콘티넨탈지회 임의식 지회장은 2년차 내부혁신강화사업을 신설할 것을 요청해 첨가하기로 했다. 이 두가지를 첨가하는 것으로 하고 2년차 사업계획은 확정되었다.

2년차 사업예산안은 원안으로 확정했다. 금속노조 중앙위원 선출은 보쉬전장 오병욱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민주노총 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은 아직까지 인원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운영위원회에 위임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의원들은 위임하는 것에 동의했다.

마지막 안건은 ASA 전 사무장 공금횡령 발생에 따른 특별결의 건이다. 지난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환입결정을 하지 않은 2천9백만원과 지회통장에서 차용해간 1천만원 등 총 3천9백만원을 환입조치하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이후 법적 대응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회 마지막은 유성영동 김기호 대의원이 사자후를 토했다. 결의문은 “6기 2년차는 미조직사업에 집중하고, 지부와 지회의 일체성을 높여 공동투쟁을 펼치고, 투쟁사업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결의”하면서 6기 2년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