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현대자동차 이수기업 노동자들은 9월 30일 정리해고 이후 15일째 해고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고를 인정하고 공장밖으로 걸어나갈수없어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동조합 사무실에 스스로 몸을 가두고 매일 일상선전과 투쟁을 진행중입니다. 원하청 노동자들이 연대하며 투쟁하고있는 이상황에서 소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의 아래같은 결정은 해고자들의 투쟁을 더 잘해도 모자랄판에 분열과 갈등만 조장할뿐입니다. 가족들과 15일째 생이별중인 해고자들에게 이래도 되는게 민주노조의 활동정신인지 묻고싶습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분열과 갈등조장을 멈추고 해고자들의 투쟁에 적극 복무하시길 바랍니다. 금속노조는 산하조직에서 해고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이같은 탄압을 바로잡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