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에는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지만 유해물질에는 수백 수천명이 병들고 죽어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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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 다루어지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문제....

“TF팀이 꾸려졌고 금속노조가 참여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문의 전화가 왔다.

지난 2008년 소위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관련 역학조사에 시민사회 추천 산업의가 역학조사 조작을 주도하였고 그 시민사회단체가 관여하고 있는 노조가 TF팀에 참여하고 다시 그 노조가 추천한 산업의가 참여하고 있는 TF팀이 무엇을 할것인가 자명한 일이 아닌가?

더하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사건 법률지원을 공식 거부하였으며 금속노조는 한국타이어 해고노동자의 금속노조 가입을 거부하였다.

이명박과 그 사돈기업의 정경유착에 의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문제....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은 놀랍게도 그동안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써먹어 왔던 유해물질, HV250 벤젠(벤조에이피렌), 톨루엔, 자이렌 다핵방향족 탄화수소 직무연관관계 일부를 인정하였다.

TF팀이 언제까지 어떤 조사를 누구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은 공개된 적이 없다.

밀실에서 또 다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외 달리 판단할 근거는 없다.

2017년 10월 11일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