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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판매연대해고자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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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사 작성일19-03-12 02:28
조회13,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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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2 내용 증명서

친정 엄마의 낮음 음성으로 급히 달려간 곳이 병원 응급실이다

뜯어진 봉투안의 내용증명서를 보시고 너무 놀라셨던거 같다 

협심증에 심근경색이 있으신데 

나 자신도 너무 놀라서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

변경된 주소까지 지정해서 보냈다 

 

가슴을 두드리고 온 방을 울리듯 오열을 하루종일 하였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노조가입이 뭐가 죽을 죄라고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무서운것인지 나는 몰랐다

 

하소연 할 데도 하나도 없다 모두다 무서운 적인거 같다

어쩌면 이런 상황들로 인해서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떨쳐지질 않는다 

지옥이 따로없다 지금 이런 상황이 지옥이다 

수면제도 다 먹고 없다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벌렁거려서 숨 쉬기가 힘이든다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 너무 겁나고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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