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 <경남>사회연대 취약계층지원사업, 여성 취약계층 285명에게 생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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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17-07-21 12:11조회25,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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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여성 취약계층 285명에게 1년분 생리대가 지급된다.
2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창원지역자활센터, 창원해밀장터협동조합, 창원시 의창구는 봉림동주민센터 4층에서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생리대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이날 생리대 지원사업 대상은 의창구민으로 각 읍면동 저소득 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 가정, 기초수급자와 11세에서 18세까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285명이다. 이를 위해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했고, 창원지역자활센터, 창원해밀장터협동조합은 여성 위생용품이 들어간 ‘반짝반짝선물상자’를 준비했다. 의창구청은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연계하고 지원대상을 선정, 지원물품을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암 창원시의창구 구청장은 “공무원들도 지원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조직적으로 안되고 있다”며 “노동조합에서 조직적으로 지원사업을 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홍지욱 경남지부장은 “사회복지적인 부분은 나라에서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동자가 나서는 사회연대사업으로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부 사회연대기금은 지난 2015년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전 조합원이 납부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경남지부 전체 조합원들이 매월 1천원에서 2천원의 사회연대기금을 내고 있다. 올해 사회연대기금은 약 3억원으로 이번 생리대 지원사업은 지난 5월 맺은 ‘취약계층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지부는 △창원해밀장터 협동조합 △경남장애인청소년문화교육진흥센터 △경남여성회 △(사)창원여성회 △인애복지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각의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인 ‘달맞이건강프로젝트’ △발달장애청소년 직업교육인 ‘준비된 삶, 꿈꾸는 삶, 평범한 삶을 위하여’ △한부모여성가장 자립생활 지원 △쇠외계층 아동 청소년 자연놀이 지원인 ‘마음 TALK톡 두드림 쿵쿵’△저소득층 아동 가족관계망 회복인 액티브 패밀리 △발달장애인 밴드 지원인 ‘감사와 즐거움을 전하는 땡큐락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