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 작업복 세탁, 금속노조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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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19-05-28 15:31조회11,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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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가 공장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사회연대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지부는 도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에 수거용 차량(3인승 봉고, 2천6백7십여만원)을 지원한다. 작업복 세탁소 사업은 대기업 공장에 비해 사내 혹은 위탁 작업복 세탁소가 없어 복지적 차이를 겪고 있는 하청노동자, 중소영세비정규 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세탁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광주광역시 지방선거과정에서 각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으로 처음 제기되었으며, 광주광역시, 안산시, 성남시 등이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 지역은 김해시가 오는 8월 작업복 세탁소를 건립예정으로, 실제 건립되며 전국1호 작업복세탁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부는 사회연대사업비 중 비정규노동자지원사업으로 수거용차량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사회연대사업위원회의 결정과 운영위원회의 논의, 결정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우리지역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위해 ‘유해, 분진 작업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시범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경상남도, 김해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김해상공회의가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노동계는 사회적 연대의 일환으로 세탁소 건립 기금을 출연하고, 사내하청 노동자 작업복 원청 무료세탁을 위한 조직적 노력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